(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22일 오전 서초동 소재 더바인에서 지역세무사회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세무사들의 숙원인 세무사법개정안이 통과 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경희 회장을 비롯 세무사회 임원진들과 지방세무사회장 및 지역회장들이 참석했으며, 세무사법 개정 추진 비상대책위원장인 정구정 전 회장이 참석했다.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세무사법개정을 추진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운을 뗀 뒤, “모든(세무사 포함)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의원들을 만나기가 어려우니 앞으로는 지역회장님들이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기는 것이 오히려 쉬우므로 2번 이상은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회장은, “지난 7월22일 양경숙, 추경호 두 의원이 각각 세무사법을 발의했으며, 정부의 입법 발의와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변호사 입장에서 세무사법을 발의하는 등 4가지안이 입법 발의 되어 있다”면서 “지역회에서 적극 대처해야만 하는 절대절명의 상황에 와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원 회장은, “지난 10월16일 한국세무사회를 비롯 노무사회, 변리사회, 공인회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성남세무서(서장 이효성)가 지난 15일 국세신고안내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국세신고안내센터는 기존 세무서 각 층에서 분산해 운영하던 부가·소득·재산분야의 상담창구를 통합해 새롭게 세무서 1층 민원실 내 유휴공간(약 99㎡)에 마련했다. 20여명의 민원인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개소식은 성남지역 세무사회, 납세자보호위원회, 세정협의회 등의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효성 서장은 “성남지역 특성상 각종 국세 신고서 작성, 장려금 신청업무 등 납세 진입장벽이 높은 내방민원의 비중이 많은데, 국세신고안내센터를 통해 관내 납세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신고상담 등 질 좋은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민원 업무의 통합으로 직원들의 고유 업무 집중도도 향상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경기도 남부.동부와 강원 지역 23개 세무서를 두고 있는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이준오)이 지난 8월말까지 세수를 집계한 결과 2019년 반도체 등 업황 부진으로 인해 전년대비 무려 12조1696억 원(33.4% 감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지방국세청이 제382회 정기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 제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월 누계 세수실적은 24조3199억원으로 전년동기 36조4895억원 대비 12조1696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분리 개청한 인천지방국세청 세수는 제외한 수치이다. 2019년 중부지방국세청 총 세수실적은 46조1752억원 이었다. 국세청 전체 세수의 16.2%에 해당한다. 이처럼 올해 세수 실적이 부진한 원인은 중부지방국세청의 세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부진 등으로 인한 법인세 감소(11조5000억원)와 근로장려금 지급(8000억원)기한이 10월1일까지인데도 8월에 조기 지급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진의 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의 실적 감소가 결정타였다. 삼성전자의 2019년 매출액은 메모리 등 반도체 부품사업의 약세로 2018년 대비 15조6090억원이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 직장 어린이집인 우리누리 어린이집이 9월말 이사를 하고 10월 개원한데 이어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어린이집 관계자, 시공사 대표, 중부지방국세청은 이준오 청장을 비롯 일부 과장과 국장들만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허양원 행정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준공식은 김민기 운영지원과장의 어린이집 신축 경과보고와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이준오 청장 기념사, 어린이집 위탁운영업체인 모아맘보육재단 최태선 이사장의 인사,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준오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직원 자녀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어린이집이 보다 더 넓고 쾌적한 건물로 이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누리 어린이집은 2008년 개원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는 보금자리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새롭게 마련된 어린이집은 우리들의 어린 자녀가 멋진 꿈을 키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곳이 될 것이며, 부모님에게는 일과 생활의 균형 속에서 자녀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아이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올 연말 중부지방국세청 관내 세무서장 명예퇴직은 3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간 6월말과 연말에 6~8명 정도의 명예퇴직이 이뤄진 점에 비춰 소폭이다. 지난 6월말 8명 정도의 명퇴가 이뤄졌고,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보통 세무서장은 6월말 또는 연말에 인사가 이뤄지고, 정년 2년 정도를 남기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명예퇴직’이라는 결단을 택하는 선배들의 모습은 후배들에게 미덕으로 여겨져 왔다. 물론 그 안을 들여다보면 ‘자천타천’에 의해 명퇴가 이뤄진다. 국세청에는 세무서장으로 나가기 위해 대기하는 인원만 연 100여명에 이른다. 이런 후배들의 눈치를 감당하기 어렵다는게 고참 세무서장들의 애환이다. “이왕 나갈 것 1~2년 더 해서 뭐 하냐, 개업하려면 빨리 나가서 적응하는 것도 좋지 않으냐”는 자아성찰적인 유형도 있다. 이번 연말에 명퇴하는 세무서장은 K세무서의 H서장, S세무서의 L서장, E세무서의 K서장 등으로 알려졌으며, 한 서장은, “1년 정도 남았는데, 자꾸 나가라고 한다”며 농담을 한다. 이에 대해 주변 서장 출신 세무사들은, “말은 그렇게 해도 명퇴해야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국세청이 탈세제보를 받아 추징한 금액에 비해 포상금은 쥐꼬리만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회에서는 포상금을 높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악의적인 체납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탈세제보 포상금 제도 현황 및 실적’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세청에 접수된 탈세제보에 대한 포상금 지급건수는 100명 당 2명, 포상금 지급액수는 추징세액 1000만원 당 9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탈세제보 건수는 총 9만6747건, 탈세제보를 통한 추징세액은 총 6조7920억원으로 확인됐으나 같은 기간 탈세제보에 대한 포상금 지급건수는 1905건으로 전체 제보건수의 1.97%에 불과하며, 포상금 지급액도 609억7000만원으로 제보를 통해 징수한 전체 추징세액의 0.9%에 그쳤다"며 "건당 평균 지급액은 3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세청은 2018년 탈세제보 포상금 제도를 개선하며 포상금 한도액을 3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지급률은 5~15%에서 5~20%로 상향함에 따라 감소 추세에 있던 신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조선산업지역인 거제시에 세무서가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거제시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조선업체와 많은 협력업체가 있는 국내 조선산업 일번지이다.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은 1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김대지 국세청장을 상대로 한 질의를 통해 거제세무서 유치를 촉구했다. 서일준 의원은 “현재 지서로 운영되는 곳은 전국의 19곳으로, 이 중 인구 20만이 넘는 시군의 경우 수도권을 제외하고 거제시가 유일하다”면서 “특히 법인납세자 관련 업무는 지서에서 불가능하고, 세무서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거제 관할 4328개의 법인납세 대상이 왕복 3~4시간 이상 소요해 가며 거제에서 통영까지 이동해야 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어 “최근 5년간 신설세무서의 관할면적 평균이 182㎢인데 반해, 거제시의 경우 403㎢로 2배가 훨씬 넘다보니 업무 과중이 상당하다”면서 “통영세무서 부과 및 소득 직원이 17명인데 1인당 납세인원건수가 1562명인 반면, 거제지서의 경우 부과·소득 직원 14명의 1인당 납세인원이 2051명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일선 세무서에서는 납세자들의 세금신고가 무리없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오후 구리세무서(서장 정상배)와 남양주세무서(서장 우원훈)가 함께 업무를 공유하는 국세신고센터에서 납세자들이 세금 신고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구리세무서의 개청으로, 임대청사를마련하지못한 남양주세무서가 현재 구리세무서 청사를 함께 쓰고 있다. 남양주세무서는 오는12월 화도읍 묵현리 구)쉼터휴게소에 건물이 완공되는대로 임대청사로 사용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가 올해에도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료치료를 지원하는 ‘사랑의 치료비 온(溫) 니유(need you)’ 사업을 국제구호개발기구인 NGO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난은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공사 기부금과 국민 참여 캠페인을 통해 1억 9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난은 지난 5년 동안 1,000명이 넘는 학대 피해 아동 등에게 심리치료비 약 5억원을 지원했으며 14개소의 심리치료실 환경을 개선해왔다. 특히, 피해 아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카카오 같이 가치’ 온라인 모금함을 통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7월에 실시한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의 힘과 한난의 기부 매칭을 통해 모금한바 있다. 올해는 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실인 ‘온(溫) 에너지’ 제13호, 14호의 개보수를 진행해 피해 아동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치료 물품들을 지원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굿네이버스의 관계자와 함께 치료실 현판식을 가진바 있다. 한난 관계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1997년 1월 10일 파주시 금촌에서 이태원세무회계사무소 개인사무실로 출발하여 2000년 10월 12일 법인으로 성장, 2020년 10월 12일 법인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동안 ‘최고의 전문인’ ‘끝없는 도전‘ ‘최상의 서비스’를 사훈으로 정하고 나날이 변해가는 조세환경과 갈수록 힘들어지는 시장경제 상황에서 젊은 열정과 오랜 경륜의 경험이 조화를 이룬 조세전문가 그룹인 태원세무법인(대표 이태원 세무사)으로 전문적인 역량과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성공사업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태원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 경륜의 풍부한 경험과 젊은 패기의 열정으로 신, 구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이동심 세무사(39)를 공동대표로 추대할 계획이다. 이태원 대표는 급변하는 시대와 무한경쟁사회에서 시장 환경을 읽기에는 한계가 있는 나이임을 감안할 때 “젊고 열정이 있는 세무사가 회사를 이끌어 주기를 기대하고 조만간 뒷선으로 물러날 생각이다” 라고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 대표는 10월 12일 투톱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회사에서 공동대표로 추대되는 이동심 세무사의 역량을 높이 평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빙그레(대표 전창원)가 마침내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지난 28일 (주)빙그레(이하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주)(이하 ‘해태아이스크림’) 주식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3월 31일 해태아이스크림의 발행주식 100%를 해태제과식품(주)(이하 ‘해태제과식품’)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4월 13일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었다. 당시 빙그레는 3월31일 이사회를 갖고, 주식 100%인 1,400억원에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는 결정을 했다. 대금지급은 3월31일 계약금으로 매각대금의 10%인 140억원을 지급했으며, 잔금 90%는 주식매매계약서상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5일 영업일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합의하는 일시에 지급키로 한바 있다. 당시 외부평가 기관인 삼일회계법인은 해태아이스크림이 2,224억원에서 1,664억원으로 평가한바 있다.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함에 따라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해 롯데제과를 제치고 1위로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빙그레는 메로나, 투게더 등 아이스크림과 유제품인 바나나맛 우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이헌욱, 이하 GH)는 다음 달 8일까지 공정입찰 노력도 평가를 위한 최종 평가기준(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공정입찰 시스템이란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이 사업을 낙찰받기 위한 영업행위보다 자체 윤리경영 및 기술개발을 강화하도록 기업의 공정입찰 노력을 평가·인증하는 시스템으로 GH는 시스템 도입을 위한 1단계 추진방안으로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설계공모 심사, 기술용역 제안서 평가에 공정입찰 노력도를 반영한다. GH는 지난 7월 9일 본사에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정입찰 시스템의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공정입찰 노력도 평가방법을 안내한 후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바 있다. 관련업계 의견 등을 통해 마련한 '공정입찰 평가기준(안)'의 주요 내용은, 공정입찰 노력도 평가 도입 대상을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 ▲설계공모 심사 ▲기술용역 제안서 평가(설계 및 건설사업관리 PQ, SOQ, TP 비계량 평가)로 하고, 입찰참여사의 공정입찰 관련 노력을 평가(가·감점, 발표 및 질의답변)에 반영한다. 이와 함께 민간사업자 공모 계량평가에 가·감점 반영하고, 설계공모는 공정입찰계획서 제출, 건설기술용역은 면접 평가(발표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국세청이 코로나19 여파 등 세계적 경기침체로 올해 세수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세적지로 두고 있는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이준오)의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글로벌 경기침체로 두 회사의 2019년 실적이 반토막이 나는 바람에 관할 세무서뿐만 아니라 중부국세청의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가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매출액은 지난해 메모리 등 반도체 부품 사업의 약세로 2018년 대비 15조6090억원이 감소한 154조7728억원(2018년 170조3818억원)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2018년 32조8151억원 대비 17조4618억원이 감소한 15조 3533억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 3월 동수원세무서에 납부한 법인세 비용 역시 2018년 11조5837억원에 비해 7조9046억원이 감소한 3조6791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2019년도 매출이 저조한 원인은 반도체 사업부문의 부진 때문이다.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반적인 업황 약세 속에 메모리 등 부품 사업의 수요 감소 및 가격 하락으로 전기 대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중부지방국세청(청장 이준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어린이 보호시설인 수원시 소재 동광원에 직원들의 정성스런 성금과 위문품 전달했다. 성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준오 청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하겠다”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신세대와 경력 직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청이 납세자 중심의 조직문화로 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 이준오 청장은 22일 오전 1층 대강당에서 23개 세무서장과 과장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 하반기 관서장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5일 국세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제시된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중점추진과제들을 토대로 성실납세지원국, 징세송무국, 조사국 등 각국 수석과장이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준오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안정적인 국가재정 조달”이라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국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성실신고 지원을 통한 자납세수 극대화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되, 자칫 이 과정에서 납세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업무를 집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고내용 확인, 현금징수 위주 체납정리 등 세수 관련 업무에 만전과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영세납세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서 발표한 중점추진사항의 세정지원이 경제활동 위축과 자연재해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이준오) 직원들을 위한 우리누리 어린이집이 추석 전인9월말 개원을 위해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당초 8월에 개원 예정이었으나 한 달 정도 늦어진 상태다. 신축 우리누리 어린이집은 중부지방국세청 전산센터와 감사관실이 있는 건물 사이에 약 3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건축면적 329.67㎡, 연면적 919.02㎡)로 신축, 약 70여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했다. 매입한 주차장 부지에는 아파트 건설이 곧 착수될 예정이다. 중부청은 기재부로부터 국유재산기금 76억 7500만원을 확보해 국세공무원교육원 기숙사 자리에 총 362대를 주차할 수 있는 3층 4단 자주식 주차타워를 짓고 있다. 준공은 오는 12월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당초 올해 착공 예정이었던 북광주세무서(서장 임진정) 청사 신축이 설계변경으로 2012년 하반기인 10월경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의 북광주세무서는 30년 전인 1990년 9월에 지어진 낡은 건물로 장소가 협소하여 신청사를 짓기로 했다. 북광주세무서는 지난 2019년 11월28일 설계공모 결과 ㈜아이에스피건축사무소를 최종 당선자로 선정, 신청사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예산은 설계 변경으로 인해 당초 총 사업비 200억7000만원 보다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신축청사는 광주광역시 북구 금호로에 위치한 현재의 청사를 헐고, 부지면적 5,407㎡(1,635평), 연면적 9,297㎡ 지하1층(주차장) 지상5층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착공은 2021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으며 2023년에 입주할 계획이다. 북광주세무서 관계자는, “조감도 등이 나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나 당초 개인1과와 개인2과의 명칭이 부가세과와 소득세과로 변경 된데다, 인원 조정 문제도 있어 내부 구조 변경이 불가피해 이를 반영하다보니 내년 하반기에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광주세무서는 지난 1954년 9월 광산세무서로 발족되어 광산, 장성, 담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탈세를 목적으로 위장이혼을 했더라도 경제공동체가 불분명할 경우 양도세를 부과해서는 안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최근 수도권의 A세무서는 탈세를 목적으로 위장이혼을 했다며 이혼한 B씨에게 양도세를 부과했다가 국세심사위원회의 심의에서 적법하지 않다는 판단을 받아 양도세 부과가 취소됐다. A세무서는 B씨가 탈세를 목적으로 위장이혼을 했다고 판단, B씨가 매매한 5억원의 아파트에 양도세 1억여원을 부과했다. 이에 B씨는 부당하다며 관할 세무서에 이의를 제기했다. A세무서에 따르면, B씨는 이혼을 한 후 자신 명의의 아파트를 처분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관할 세무서는 B씨의 금융내역을 조사한 결과 전 남편과 딸에게 보낸 금융거래 내역이 있음을 확인하고, B씨가 이혼한 남편과 경제공동체라는 결론을 내리고 양도세를 부과했다. 이에 B씨는 이혼 후 남편 측에서 자신에게 돈을 일시적으로 주었다는 사실만으로 위장이혼으로 단정 짓는 것은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B씨 세무대리인은 "B씨는 지난해 이혼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파트를 5억원에 매매를 했는데, A세무서가 위장이혼이 분명하다며 1억여원 상당의 양도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A세무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화성시 동탄 지역을 아우르는 동화성세무서가 2021년 4월 개청될 전망이다. 관할 업무 구역은 화성시 동탄1.2신도시와 병점 그리고 오산시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구수는 지난 8월말 기준 동탄 36만명, 병점(1.2동) 5만 3000여명, 오산 20만명 등 총 61여만명에 이르고 있다. 화성시 총 인구는 이미 80만명을 넘어서 100만명을 향해가고 있다. 그만큼 도시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9일 국세청 관계자는 동화성세무서 신설을 위해 임차료 등 29억원을 반영하여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국회 통과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동탄 지역은 동수원세무서가 담당하고 있으며, 동수원세무서는 수원 영통구와 화성시 동탄의 일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동탄은 1기에 이어 제2신도시가 개발되면서 36만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는 4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동탄1신도시 개발에 이어 현재 동탄2신도시가 개발되고 있어 인구 증가가 많은 10개 도시 중 화성시의 유입인구는 6만 2000명에 이르러 올해 이미 80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인구 유입 증가에 따라 동수원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국세청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하반기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성남세무서(서장 이효성)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오는 6일까지 한시적으로 근로장려금 창구를 폐쇄시켰다. 세무서 관계자는 "미리 안내서를 발송했다"며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가능하면 홈택스나 전화 ARS로 신청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