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미국·영국·일본·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 등이 포함된 G7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저지른 잔혹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면서, 러시아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7일(현지시간) 유엔총회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 특별총회를 열고,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정리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총 193개국 회원국 중 175개국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사국 자격 정리 가결을 위해선 기권 또는 표결에 불참한 나라를 제외한 유엔 회원국 중 찬성표가 3분의 2가 넘어야 한다. 기권표 58개국을 제외하고, 가결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이 넘는 93표의 찬성표가 나왔다. 이중 한국 외 주요 7개국(G7,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캐나다) 등은 찬성에 포함했다. 중국, 러시아, 북한을 비롯한 24국은 반대표를 냈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인권이사국 자격을 박탈당하게 됐다. 지난 2011년 반정부 시위대를 폭력 진압한 리비아에 이어 러시아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두번째로 퇴출당한 나라다. 특히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유엔 산하 기구에서 자격 정지가 된 것은 러시아가 처음이다. 이번 표결은 러시아가 우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신한은행이 일부 법인에 가상화폐 원화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내주면서, 향후 법인의 본격적 가상화폐 투자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을 끈다. 7일 신한은행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은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고객사 중 극소수 법인에 가상화폐 원화거래를 할 수 있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좌(이하 실명계좌)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신한은행과 실명계좌 계약 관계인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에서 원화를 계좌에 넣어 가상화폐를 사거나 팔고 다시 원화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시중은행들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화폐 거래용 실명계좌를 발급하면서 자금세탁 등의 위험을 우려해 발급 대상을 개인으로 한정했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원화거래가 불가능했는데, 신한은행의 첫 기업 대상 실명계좌 발급으로 법인의 가상화폐 투자의 문이 조금이나마 열린 셈이지만 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실명계좌 발급이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파일럿(시범사업) 성격으로 소수 법인에게 실명계좌를 발급했다"면서도 "잠재적 문제를 점검하기 위한 시범 발급일 뿐, 지금까지 추가 발급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에서 '서울 서부권 지역 K-뷰티 등 유통·수출·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서울세관 구로지원센터장,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 본부장, 중소상공인희망재단사무국장, 코리아센터 해외마켓본부 부장 등 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서울 서부권 지역특화산업인 K-뷰티·패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및 일자리 창출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유망기업 발굴, 상호 추천 ▲정책자금 융자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교육‧컨설팅‧창업인프라 제공 ▲일자리 매칭 등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수출지원 대상 중소기업을 내수·초보·강소기업 등 수출 성장 단계별로 구분하여 수출 진행에 필요한 통관,FTA활용, 품목분류, 환급, 세정지원 등 맞춤형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을 제공 할 계획이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이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공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식품안전관리인증 없이 식품을 제조한 혐의로 기소된 지역 한 식품업체 운영자가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두 배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6일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최종한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기소된 지역 한 식품업체 운영자 A(5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 A씨가 운영한 식품업체는 2016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 2017년 12월 1일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적용 대상업소가 됐지만, 의무적용 대상 유예를 신청해 2018년 11월 말까지 유예를 받았다. 이후 2018년 11월 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소 인증을 위해 한 현장조사에서 천장공사 등이 미흡해 인증을 못받았고, 같은 해 12월 11일 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이 업체는 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인 2018년 12월 1∼10일 제품 1억7천여만원어치(판매가 기준)를 생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 업체가 상당히 길었던 유예기간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 생기고, 인증을 받지 못한 기간에 생산한 식품류의 양과 그 가격이 절대로 적지 않다"고 판시했다. [조세금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오는 7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코로나진단키트 판매가격이 인하된다. 식약처가 5일부터 자가검사키트 판매가격을 6천원 지정에서 일제히 가격을 5천원으로 인하함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 가격도 내리기로 결정했다. GS25는 7일(내일)부터 SD바이오센서 등 2입 상품 3종은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하고, 래피젠 등 1입 상품 3종은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CU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도 일제히 5천원으로 판매한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오미크론 대유행 속에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 폭등 현상 및 수급 안정을 위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지정과 함께 판매가격을 6천원으로 규제했지만, 지난 27일부터 1인당 5개까지 구매 가능했던 제한도 해제됐다. 다만 판매처 제한 조치는 이달 말까지 유지된다. 온라인 판매도 현행대로 금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2월 1일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수출기업들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RCEP은 아세안 10국, 한·중·일, 호주·뉴질랜드 15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이며, 일본과 체결한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을 말한다. 4월 기준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국가는 미발효이다. 먼저, 서울본부세관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한국섬유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중소 수출기업의 RCEP 활용지원을 위해 4월 13일(수) 14시 ‘온라인 RCEP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RCEP 활용을 위한 관세행정 운영지침과 섬유기업을 위한 RCEP 주요 수혜품목 분석 등 우리 중소수출기업이 꼭 알아야 할 RCEP 활용방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실시간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하므로 사업장 소재지에 관계없이 관심 있는 기업은 서울본부세관 홈페이지(공지사항)를 통해 설명회 참가 신청을 등록하면 된다. 또한, 수출기업의 RCEP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작년 12월8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시행한 ‘RCEP 간이인증 특례’ 기간을 연장하여 운영한다. RCEP 간이인증 특례 대상은 현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더존비즈온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중진공의 팩토링 플랫폼 구축, 운영은 물론, 매출채권팩토링 신청기업의 적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회계정보 분석 데이터도 단독으로 공급한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매출채권팩토링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인정 받아 중진공의 해당 사업자로 올해 2월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양측은 전산 연동과 프로세스 정립 과정 등을 거쳐 매출채권팩토링 신청부터 집행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플랫폼을 구현하며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왔다. 매출채권팩토링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금융 사업으로 올해 중진공의 사업예산은 375억 원이다. 중진공은 더존비즈온의 플랫폼과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채권팩토링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매출채권팩토링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혁신금융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상환청구권이 없어 거래처의 부실이 중소기업으로 전이되는 연쇄부도를 방지할 수 있다. 담보대출과 달리 보유 채권을 매각하는 것이므로 기업은 부채 증가가 없어 신용등급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관세당국 간 상호협력 및 우리 기업의 원활한 해외 통관을 위해 페루, 과테말라, 멕시코와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현지 날짜로 30일엔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에서 한·과테말라 청장회의, 1일 페루 리마에서 한·페루 청장회의, 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한·멕시코 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중남미 최대 시장인 멕시코를 비롯해 과테말라, 페루는 우리와의 교역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우리 기업의 현지통관 어려움도 증가하고 있어 우리 기업에게 우호적인 무역환경 조성을 위해 세관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로 예정된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차장 선거와 관련해 지지 기반이 취약한 중남미 관세당국에 우리나라 후보자인 '현 WCO 능력배양국장 강태일'에 대한 홍보와 함께 지지를 당부했다. 30일 개최된 제1차 한-과테말라 관세청장회의에서 양 관세당국은 △과테말라 세관 현대화 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논의, △우리 섬유기업 현지 통관애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2 과테말라 세관 현대화 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주 과테말라 한국대사를 비롯해 과테말라 관세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관광산업 피해복구 방안에 대해 관련 업계와 학계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5일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관광학계,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 피해 복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이달 1일 오전·오후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여행업 지원체계 관련 손실보상법 마련,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마련, 관광업 규제 완화 및 한시적 세제 혜택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인수위는 전했다. 간담회에는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문과 김도식 인수위원과 전문·실무위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경희대 한진수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공정, 정의, 상식이 살아있는 관광업계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2년 4월 5일자 ◇ 선임 ▲ 대표이사 원치엽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16억원 상당의 위조 ‘템퍼페딕(TEMPUR PEDIC)’ 매트리스 830점을 제조·유통한 A씨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남, 50세)는 중국에서 'TEMPUR PEDIC' 상표를 위조한 매트리스 커버를 수입한 후, 국내에서 스펀지 등으로 만든 매트리스 내품과 결합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위조한 완제품을 1점당 약 40만원에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국내에서 침대 매트리스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자다.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조상품 제조시설을 추가 임대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등 사전에 위조상품 제조를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조 매트리스 현품을 확인한 결과, 커버는 정품과 구별이 어려웠다. 하지만 템퍼페딕 정품 매트릭스는 3겹 이상의 메모리폼으로 구성되있는 것에 비해 내품은 일반 스펀지와 메모리폼을 붙인 2겹 구성으로 정품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A씨는 제조한 위조 매트리스를 온라인 사이트에서 200만원이 넘는 정품을 이벤트 할인하는 것처럼 광고하여 120만원 정도에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조상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휴메딕스가 차세대 약물 전달체 '엑소좀'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휴메딕스는 지난 4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엑소스템텍와 '엑소좀 기반 치료제 및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휴메딕스와 손을 잡은 엑소스템텍은 세계적 수준의 엑소좀 대량 생산 및 분석, 품질관리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벤처다. 엑소좀 기반 단백질 약물전달시스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엑소좀을 기반으로 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간 섬유화 치료제, 폐 섬유화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50~150nm(나노미터) 크기의 소포체다. 엑소좀 안에 RNA, 단백질, 대사체 등의 물질이 포함돼 조직이나 기관이 손상됐을 때 복원하려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세포 간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 받고 있다. 엑소좀치료제는 질병 진단 분야에서 바이오마커가 상용화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세포치료제 대비 효능이 우수하고, 안전성이 높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메딕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엑소스템텍과 양사의 기술과 역량, 사업 영역을 다각도로 고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은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솔루션 도입에 따른 비용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업 특화 금융상품인 ‘더존DX솔루션 자금대출 서비스’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최익성 신한은행 기업부문장(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신한은행이 더존비즈온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더존·신한 쏠비즈 기업통장’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협력 사례다. 비용부담으로 인해 디지털전환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에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맞춰 ‘더존DX솔루션자금대출’은 국내 대표 디지털전환 솔루션인 Amaranth 10의 클라우드 버전 도입을 희망하는 고객사에게 제공된다. 솔루션 도입비용의 최대 90%를 신한은행에서 우대금리가 적용된 대출을 받아 일시 선납하고, 이를 3년간 분할 상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초기 도입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디지털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한번에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은 강점이다. Amar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이해 서울세관 앞 열린정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청사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식수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하며 직원들에게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 청사 주변을 자연 친화적인 환경으로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념으로 사시사철 늘푸른 기상을 뽐내는 소나무를 식수하고 열린정원 내에 라일락 100여 그루를 심으며 청사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서울세관은 일반시민에게도 열린정원을 개방하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주변 직장인들에게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식목일을 맞아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세관은 매년 나무를 심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 친화적인 청사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KT&G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상상장학생'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KT&G장학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펼쳐온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중학생 200명에게 각 100만원, 고등학생 250명에게 각 200만원, 총 450명에게 7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장학금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담당교사 등이 신청하는 방식으로, 4월 25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접수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가 결정되며, 결과는 5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KT&G는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am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정부가 내달부터 3개월간 유류세 30%를 인하하고,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 대해서는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을 3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 부담완화 3종 세트'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고유가 부담완화 3종 세트는 △유류세 인하폭 30% 확대, △경유 유가연동 보조금 3개월 지급, △차량용 부탄(LPG) 판매부과금 30% 감면 등이다. 정부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물가 안정을 위해 4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이번 유류세 인하로 인해 20%에서 10%포인트 추가로 인하폭이 확대되는 것이다. 유가연동 보조금은 경유 시장가격에서 기준가격(ℓ당 1850원)을 뺀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구조다. 기준가격보다 경유가격이 높아질 경우 차액의 절반을 지원해준다. 영업용화물차, 버스, 연안화물선 운전자 등이 대상이고, 최대 지원한도는 ℓ당 183.21원으로 설정했다. 서민생계 지원을 위해 택시·소상공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차량용 부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 불안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 전쟁’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외무역과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 수출이 둔화된다면 우리 수출입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는다. 특히 서울세관은 무역·금융·유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수출 영향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전한 경제 상황 속에도 서울본부세관은 지난해 관세청 전체 세액 추징의 65%, 무역범죄 검거의 80%를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수출 및 성실신고 지원 등 관세행정 전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서울세관에도 4월부터 변화가 생긴다. 기존 대구·광주 본부세관 관할이었던 속초, 동해, 대전세관을 관할하게 됐고, 현행 안양세관 소속의 구로지원센터는 서울세관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서울본부세관의 관할구역은 서울, 경기 이외에도 충청, 강원권 지역까지 확대된 것이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전국 최대 본부 관할구역의 기관장이 된 소감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지니게 됐다”며 서울세관이 앞으로 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소리바다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4일 소리바다는 공시를 통해 "재정적 위기조정과 계속기업으로서 가치 보전으로 효율적인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소리바다는 "절차에 따라 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회생절차 개시 신청 및 보전처분신청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소리바다 보통주의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됐다면서, 투자자보호를 위해 정지기간 연장이 가능하다고 공시했다. 앞서 소리바다는 지난 2020사업연도에 감사인에게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지난해 5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소리바다가 지난해 5월31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오는 14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된 상태였다. 하지만 소리바다는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도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공시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다시 발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수입 전기자동차용 전기배터리가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원산지 결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역외산(비원산지)인 점을 적발해 43억원 수정신고를 통해 관세를 더 걷은 세관 공무원이 상을 받았다. 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100% 활용을 위해 특례 대상을 가려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해 여러 수출기업들의 특례인증을 이끌어 낸 공무원, 오픈마켓 조사로 무등록외국환업무를 운영한 결제대행업자를 색출해낸 세관 공무원도 각각 상을 받았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은 4일 "전기차용 배터리의 FTA 요건 미달을 적발해내 세관 전체 3월의 으뜸이로 선정된 서현애 주무관을 비롯해 송여지, 김지애, 이혜영, 최서윤, 박수인 주무관을 각각 3월 분야별 세관 으뜸이로 선정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는 송여지 주무관이 선정됐다. 송 주무관은 RCEP의 100% 활용을 위해, 특례 대상품목 및 업체를 선별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하여 137개사의 RCEP 특례인증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관분야 으뜸이로는 'W·E면세점’ 인증제도를 추진, 면세업계의 자발적 상생협력 분위기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조치 이후 아시아나항공 인천-하와이 노선의 운항이 지난 3일부터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중·장거리 노선으로는 처음이다. 정부의 격리 면제 시행 이후 필리핀항공 인천-마닐라, 비엣젯항공 인천-하노이 및 인천-호치민 등 단거리 노선의 복항은 있었으나 중·장거리 노선의 복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0번 탑승게이트에서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 아시아나항공 오경수 여객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아시아나항공 하와이(호놀룰루)행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여행파우치, 러기지 택, 방역키트 등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와이는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2019년 기준 인천공항에서만 약 59만 명(직항 49만, 환승 10만 명)의 여객이 하와이 노선을 이용했다. 공사는 이번 중·장거리 노선 운항 재개가 본격적인 해외여행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선제적인 항공네트워크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