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말 3.63%였던 신협 연체율이 최근 6%대 후반까지 급등하자 신협중앙회가 전사적인 연체율 관리에 나섰다. 신협중앙회는 1일 연체율 관리를 위해 1조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다고 밝혔다. 부실 정리 자회사를 통해 연말까지 3천5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고, 부실채권(NPL) 펀드를 통해 5천억원가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전국 신협의 부실채권을 하나로 묶어 시장에 일괄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매각 규모는 약 2천억원 수준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기로 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엄중한 시기에 중앙회가 회원 조합의 건전성 개선을 위한 전사적인 지원책을 실행하겠다"며 "부실채권의 조기 해소를 통해 연내 전체 신협의 건전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복수의 조합이 취급하는 공동대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회가 평가하는 여신(기존 100억원 이상→70억원 이상) 범위도 확대했다. 신협은 지난 5월 기준 유동성 비율이 152.6%로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유동성 공급에 사용할 수 있는 28조7천억원 규모의 자금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B캐피탈은 28일 자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차종 별로 가장 많이 조회한 중고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 미니 쿠퍼,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쏘렌토 순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KB차차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년간 KB차차차에서 조회된 매물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 소형 차량 1위는 미니 쿠퍼,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엑센트, 미니 컨트리맨, 벤츠 A클래스, 미니 클럽맨 순으로 나타났다. 미니 쿠퍼는 소형 차량 중에서도 미니만의 감성을 가진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주행하기 용이한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미니 쿠퍼 전체 조회수에서 여성의 비율은 37.7%를 차지했는데, 현대 엑센트(여성 27.8%), 벤츠 A클래스(여성 25.3%)와 비교해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임을 알 수 있다. 준중형 1위는 현대 아반떼,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K3,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 아반떼는 2위 기아 K3에 비해 205.4% 높은 조회수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아반떼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첫 협업으로 개발한 대출 상품이 오는 3분기에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에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신청한 '공동대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각각 소비자에 대해 대출심사를 실시한 이후 대출한도·금리를 함께 결정해 토스뱅크 앱 내에서 한 번에 대출을 취급하는 구조다. 두 은행은 결정된 대출 한도 내에서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게 되는데, 국내에서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처음 협업한 상품 사례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광주은행을 대신해 대출 모집·고객 정보 확인·대출심사 결과 전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등을 부여했다. 금융위는 "공동대출 취급 과정에서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각자의 신용평가모형을 함께 보완적으로 활용해 보다 정교한 대출 심사를 할 수 있어 은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전문은행·지방은행 간 협업을 통한 혁신적 대출상품 출시로 은행권 대출 시장에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비자 측면에서도 은행이 대출 취급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iM뱅크와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iM뱅크(아이엠뱅크) iM금융센터에서 KB국민카드 신성장사업그룹 송호영 상무와 iM뱅크 진영수 그룹장이 카드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하반기 청소년 유스카드 출시에 맞춰 선불카드 업무 대행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카드와 iM뱅크는 △카드 업무 관련 경험 공유 △iM뱅크 카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지원 △양사간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iM뱅크의 성공적 카드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양사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선불카드 업무 대행 시스템을 구축하여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 후 하반기에 첫 출시하는 청소년 유스카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iM뱅크와 카드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iM뱅크의 발전과 청소년 유스카드의 성공을 기원하며, 향후에도 카드 프로세싱 대행업무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 확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동남아 항공권 경품 추첨, 일본 여행 시 포인트리 적립 혜택 제공 등 해외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15일까지 KB Pay 회원을 대상으로 ‘다되는 KB Pay! 항공, 숙박, 쇼핑에 머니까지 다 드림!’행사에 응모 후 이벤트/혜택 PUSH 동의 및 유지 시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 동남아 항공권(12명) ▲숙박 플랫폼 스테이그라운드 쿠폰 5만원권(120명) ▲KB Pay 쇼핑 쿠폰 1만원권(1,200명) ▲KB Pay 머니 3천원(12,000명) 총 13,332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응모 시 PUSH 동의는 자동으로 적용되며, 행사 기간 내 KB Pay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3회, 최초 자산 연동 회원에게는 1회 추가 추첨의 기회를 더 제공한다. 8월 31일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K-World포함, 기업, 비씨,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방학특집] 일본 백화점, 편의점, 면세점 최대 10만 포인트리 제공’ 행사 응모 후 일본 5대 백화점(▲한큐 ▲미츠코시 ▲이세탄 ▲타카시마야 ▲다이마루)에서 1만엔 이상 결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전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은행 영업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돼,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에어컨이 가동되는 시원한 영업점을 자유롭게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경남은행 측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영업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생수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임재문 경남은행 경영전략본부 상무는 "폭염이 일찍 찾아와 무더위 쉼터도 신속하게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민 누구나 은행 전 지점에서 편안하게 쉬어갔으면 한다"고 권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5월 23일 오전 10시께 신한카드 이상거래방지시스템(FDS)에 '피싱 의심 거래' 알림이 떴다. 평소 카드론을 이용하지 않던 60대 여성 고객이 1천500만원의 카드론 거래를 시도한 까닭이다. 신한카드 FD팀 김모 차장은 고객 본인이 직접 대출을 신청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객에게 전화했다. 고객은 본인의 필요에 의해 대출을 신청한 것이라고 완강하게 주장했으나, 김 차장은 고객의 휴대폰이 악성앱에 감염된 점, 고객이 하루에 여러 대출거래를 실행한 점 등을 미루어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했다. 신한쏠페이 앱에는 악성앱을 탐지하는 시스템이 있다. 보이스피싱범은 휴대폰에 악성 앱을 설치하고, 고객의 휴대폰 발신번호를 조작해 고객이 금융 및 공공기관에 전화를 걸어도 전화를 가로채는 경우가 많다. 김 차장은 고객과의 전화가 끊기지 않도록 통화를 이어가면서 거주지 112에 신고해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경찰이 출동한 결과 고객은 검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범이 보낸 공소장까지 보유한 상태로 확인됐다. 김 차장의 대처로 고객은 신한카드 카드론 1천500만원뿐만 아니라 타사에서 발생한 금융 거래 2천만원까지 지급정지를 요청해 피해를 막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19일 처음으로 해외투자를 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슈퍼뱅크는 동남아시아 앱 '그랩'과 현지 최대 미디어 기업인 '엠텍', '싱가포르텔레콤'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은행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월 그랩과의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슈퍼뱅크에 10%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슈퍼뱅크의 상품과 서비스 기획, 개발 과정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해 동남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금융 기술 역량과 이에 기반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금융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디지털뱅크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KB국민카드‘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상생 금융 ▲New Payment, ▲데이터/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KB국민카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1:1 밋업(Meetup)을 진행하며, 이들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 과정에서 스타트업들은 KB국민카드와의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와 후속 협력이 확정된 기업에게는 KB국민카드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협업 기업 대상으로 퓨처나인 전략 펀드를 활용한 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며,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되는 500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카드가 '신한 쏠 트래블 체크'와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신용 및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도 30대 맛집에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20%를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고, 30대 맛집 이용금액을 합산해 매월 최대 2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대 맛집은 현지 도민인 신한카드 제주특화 포스트 직원이 선정했다. 맛집 주요 메뉴와 주소 등 상세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쏠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