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들어올 수천억달러의 투자와 인력을 통해 조선소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열린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그들이 미국에서 선박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 과정에서 제시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염두에 둔 언급으로 보인다. 한국은 한미 조선업 협력사업을 위한 1천500억 달러(약 21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국은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조선산업 부흥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노후한 군함의 신규 건조·개량·수리에도 한국 조선 역량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더 많은 함정을 설계하고 있으며, 미 해군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함정이 건조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이 창건된 독립전쟁 이후의 승전사를 열거하면서 "미 해군과 해병대는 인천에서 대담한 상륙작전을 수행했고, 적에 맞서 25만 차례 넘게 전투 출격을 감행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미국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사람 두뇌에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을 이식한 실험 결과를 담은 논문을 처음으로 학술지에 게재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럴링크의 임상시험 기관인 배로(Barrow) 신경학 연구소의 마이클 로턴 소장은 지난 3일 뉴욕에서 열린 '뇌-이식 콘퍼런스'에서 뉴럴링크 칩을 처음으로 이식받은 환자 세 명의 데이터를 담은 논문이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두뇌 칩 이식 분야에서 인간 데이터를 담은 첫 번째 동료평가(peer-reviewed) 논문 게재가 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뉴럴링크는 그동안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가 넘는 자금을 조달했으며, 최근 조달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90억달러(약 12조7천억원)로 평가받았으나, 아직 동료평가를 거친 인간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였다. 과학자들은 이번 논문을 바탕으로 뉴럴링크 BCI 장치의 성능과 안전성을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 뉴럴링크는 이 논문 게재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뉴럴링크는 지금까지 12명에게 BCI 칩을 이식했다고 밝혔다. 로턴 소장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는 가운데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투자자들은 AI가 원대한 약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례없는 돈을 내놓았지만,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수익을 낼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AI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들조차 시장이 거품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기술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표명하고 있다"며 "그러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수익 창출 비즈니스 모델로서 다소 입증되지 않은 기술에 이렇게 많은 돈이 이렇게 빠르게 지출된 적은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리서치회사 세븐스리포트는 3일 보고서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기업가치가 최근 5천억 달러(약 700조원)로 평가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에 등극했다는 소식이 AI 거품 논쟁을 되살렸다고 진단했다.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은 회사로부터 받아 보유해온 주식 약 66억달러어치(약 9조3천억원)를 투자자 그룹에 매각했는데, 이번 지분 매각 과정에서 평가받은 회사의 기업가치는 5천억 달러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현재 인공지능(AI) 산업 투자에 일부 거품(버블)이 있다고 보면서도 관련 산업의 발전이 사회 전체에 큰 혜택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AFP통신과 미 경제매체 CNBC 등의 보도를 인용, 베이조스는 이날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이탈리안 테크 위크' 행사에 참석해 '현재 AI 산업이 버블 상태라는 징후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일부 긍정하며 "일종의 산업적인 버블"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베이조스는 버블 현상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며 주가가 기업의 "펀더멘털과 동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번째로 발생하는 현상은 사람들이 오늘날 인공지능에 대해 그러하듯 매우 흥분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또 이런 시기에는 관련된 모든 실험이나 아이디어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면서 "투자자들은 이런 열기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와 나쁜 아이디어를 구분하기 어렵고, 아마 지금도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벌어지는 일들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AI는 실재하며 모든 산업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에 대한 관세를 올려야 한다고 보는 미국인은 10명 중 1명꼴, 반대로 내려야 한다고 보는 미국인은 10명 중 약 3명꼴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는 유고브에 의뢰해 미국인 1천181명을 상대로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34%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국에 대한 관세를 '올려야 한다'는 응답률은 10%로 나타났다. '현 수준 유지'와 '내려야 한다'는 응답률은 각각 33%를 기록했다. 전체 외국에 대한 관세 인상 지지가 15%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의 주요 교역국별로 보면 중국(26%), 멕시코(18%), 캐나다(15%), 유럽연합(EU·14%), 일본(12%), 한국(10%) 순이었다. 한미 교역량에 대해선 '늘려야 한다'가 26%, '현 수준 유지'가 42%, '줄여야 한다'가 9%로 나타났다. 교역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많은 국가는 캐나다(38%), 일본(33%), EU(31%), 멕시코(28%), 한국(26%), 중국(14%) 순이었다. 한국의 문화가 미국에서 한국의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일본 대기업 히타치제작소와 데이터센터 송배전 분야에서 제휴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도쿄에서 도쿠나가 히데아키 히타치제작소 사장을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히타치제작소가 오픈AI의 데이터센터 증설에 필요한 송배전 설비 기술 제공에 협력하고 오픈AI는 히타치제작소에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제공해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오픈AI와 일본 디지털청은 같은 날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개발 등에서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디지털청은 행정 업무에 특화된 AI 앱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올트먼 CEO는 지난 1일 서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삼성·SK와 각각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의향서)를 체결했다. 한편 또다른 일본 대기업 후지쓰는 이날 미국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후지쓰의 중앙처리장치(CPU)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1일(현지시간)부터 시행하겠다고 했던 수입 의약품 '100% 관세' 부과를 미루기로 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가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폴리티코의 보도를 인용,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협상을 진행중인 상황에서 의약품 관세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고 백악관 당국자가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에 의약품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지' 않다면, 10월 1일부터 모든 브랜드 의약품(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을 복제한 의약품 중 특정 상표명으로 판매되는 제품) 또는 특허 의약품에 대해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SNS 발표를 구체화하는 행정명령 등에 서명했다는 소식은 2일 오후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의약품 관세 부과에 뜸을 들이는 것은 외국 메이저 제약회사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약품 '100% 관세' 부과 계획 발표 이후 화이자가 먼저 움직였다. 화이자는 지난달 30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애플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스마트 안경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의 개편을 잠정 중단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N100'이라는 코드명으로 더 저렴하고 가벼운 헤드셋 모델을 준비해왔지만, 지난주 내부적으로 스마트 안경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헤드셋 프로젝트의 인력을 재배치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2023년 6월 처음 공개한 혼합현실 헤드셋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흥행하지 못했다. 3천499달러(약 490만원)에 달하는 가격과 너무 무거운 디자인, 부족한 동영상 콘텐츠와 앱이 원인으로 꼽힌다. 애플은 이에 비전 프로 출시 직후 첫 버전과 같은 외관을 가진 저렴한 보급형 모델을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전 프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려는 애플의 시도는 실패했다며 애플은 점점 더 이 기기의 마케팅을 기업 대상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스마트 안경 개발에 집중하기로 한 것은 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계기로 미중 무역협상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간 협상 교착 상황의 완화나 긍정적인 일을 몇주 안에 볼 수 있느냐는 질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달 말 한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미국 측 대표로 중국과 무역협상을 이끄는 상황에서 가장 위안이 되는 건 양국 지도자 간 상호 존중이 있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두 사람이) 직접 만나서 향후 무역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매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시 주석과의 관계, 시 주석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존중을 고려할 때" 미중간 후속 협상에서 "매우 큰 돌파구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중 무역협상은 중국이 가을 수확철에 접어든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한 등의 문제로 교착된 상황이다. 베선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랜 기간 영업을 총괄해 온 임원에게 마케팅과 운영을 총괄하도록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고 영업 책임자 저드슨 알토프가 상업(Commercial) 부문 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2013년 오라클에서 MS 북미 총괄 사장으로 합류한 알토프는 직전까지 부사장 겸 최고 상업 책임자였다. 그는 2024 회계연도에 2천300만 달러 이상을 받은 MS 내 최고 연봉 임원 중 한 명이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나델라와 엔지니어링 리더들이 기술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나델라는 이번 개편으로 자신이 회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인공지능(AI), 제품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 스티브 발머를 이어 CEO가 된 나델라 체제에서 MS는 일부 임원에게 'CEO' 직함을 부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16년 인수한 링크트인은 CEO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구글 AI 조직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MS AI' 그룹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