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수도권 소재 수소 기업 5곳을 방문하는 등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구역청이 방문한 5곳은 수소연료전지 전극 촉매, 수전해 수소 설비 제조, 수소 충전소 구축,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액화수소 등의 분야 기업이다. 울산경자청은 각 기업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 현황 등을 확인하고, 울산경제자유구역과 지원 혜택을 소개했다. 또 신규 투자나 증설 계획이 있으면 울산경자청과 우선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울산경자청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수소 기업을 권역별로 방문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1월 개청한 신생 조직이니만큼 왕성한 활동력으로 현장 중심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투자 직원이 약 9년간 가족 명의로 주식을 매매해 온 사실이 금융 당국에 적발됐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2019년 종합‧부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A씨의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등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금융위로부터 과태로 1100만원 부과 처분을 받은 상태다. 앞서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A씨는 가족 명의의 계좌로 상장주식을 거래하면서 신한금융투자에 계좌 개설 사실과 거래명세를 통지하지 않았다. 자본시장법 63조에 따르면 증권사 등 임직원은 상장 증권 등 거래 시 자신의 명의로 매매해야 한다. 또한 소속사에 신고한 단일 계좌를 사용해야하며 거래명세를 분기별 등 일정 기간마다 회사에 알려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면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A씨는 금융위 검사에 앞서 지난 2018년 사내 감사에서 가족명의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한 사실이 적발돼 사내 징계를 받았다. 다만 A씨와 관련 업무 관련 미공개 정보 이용이나 선행 매매 등 더 중대한 혐의는 발견되지 않아 검찰 고발 등 사법처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와 별개로 금융위는 신한금융투자 법인에 대해서도 과태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해 말 개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연금저축펀드 적립액이 18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6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연금저축 운용현황 분석'을 내 놓았다. 총 계약건수도 1.5배 수준으로 뛰었다. 연금저축은 일정 기간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노후자금을 적립한 뒤 노년기에 연금으로 받는 금융상품으로 신탁과 보험, 펀드 등이 있다.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원금이 보장되고 금융사 파산 시 예금자 보호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109조7천억원, 2019년 대비 3.8% 증가)이다. 그러나 전체 연금저축 적립액에서 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말 74.3%에서 지난해 말 72.3%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펀드의 비중은 9%에서 12.5%로 뛰었다. 연금저축펀드 적립액 규모는 2018년 이후 신규 판매가 중단된 연금저축신탁(11.6%, 17조6천억원) 적립액을 추월한 수준이다. 계약 수를 살펴봐도, 연금저축보험(470만5천건)과 연금저축신탁(89만5천건)이 11만2천건, 4만7천건씩 줄어든 반면 연금저축펀드(139만5천건)는 45만4천건 늘었다. 이런 추세는 원금 손실 가능성을 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은 '실적 배당형'과 '원리금 보장형'의 희비가 엇갈렸다. 집합투자증권(펀드) 비중이 큰 실적 배당형의 수익률은 상승했지만, 예금과 적금 등이 중심인 원리금 보장형의 수익률은 하락했다. 고용노동부가 4일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현황 통계에 따르면 작년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2.58%로, 전년보다 0.33%포인트 올랐다. 상품 유형별로 보면 실적 배당형의 수익률은 10.67%로 전년보다 4.29%포인트 상승했다. 노동부는 실적 배당형의 수익률이 큰 폭으로 오른 데 대해 "지난해 주가 상승세로 수익률이 상승했다"며 "특히 국내외 주식형 펀드가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원리금 보장형의 수익률은 1.68%로 전년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기준 금리 인하로 인한 은행과 저축은행 예금 금리 하락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0년간 연 환산 수익률도 실적 배당형(3.34%)이 원리금 보장형(2.47%)보다 높았다. 5년간 연 환산 수익률도 실적 배당형(3.77%)이 원리금 보장형(1.64%)을 웃돌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55조5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자산운용 새 대표에 최원철 JB자산운용 전무가 선임됐다. 최원철 신임 대표는 경남 진해 출신으로 중앙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을 시작으로 솔로몬투자증권과 LIG투자증권에서 근무하며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금융전문가이다. 이후 2015년 JB자산운용에 합류해 회사의 부동산 사업 확장의 기틀을 마련했고 대체투자3본부장을 거쳐 대체투자부문장을 지내왔다. 과거 운용사와 증권사 영업현장을 두루 거치며 캐피탈 마켓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JB자산운용 최원철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운용사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직원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겠다. 임직원들과 함께 JB자산운용의 새로운 성장스토리를 써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 (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금융그룹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24일 개최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은형 전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신임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금의 격변하는 환경은 위기가 될 수도 있지만 능동적이고 기민한 전략적 대응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생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금융투자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임직원과 혁신의 방향 및 속도 공유, 자체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체계 및 솔루션 개발 등 디지털 혁신, 초대형IB 도약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실무 역량과 인사이트를 갖춘 인재 양성,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기업문화 및 ESG 경영 집중 등을 꼽았다. 이어 이 대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하나금융투자의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친다면 그간 이뤄낸 훌륭한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는 동시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낮은 자세로 모든 임직원과 고객과 시장을 섬기는 모습으로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지린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외 주식시장 호황으로 자산운용사의 순익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주식형펀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유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꼽았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연일 상승세다. 미국, 유럽, 브라질, 인도, 일본 등 세계 증시가 유동성 랠리를 펼치고 있는데, 제로인 기준 지난해 해외 주식형 펀드로 몰린 자금이 6851억원이다. 이후 올해 2월말까지 1조6162억원 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각각 16조876억원, 1273억원이 유출된 것과 대비된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활발히 설정됐다. 운용펀드 기준 5년간 264개 상품이 나왔다. 현재 운용 중인 펀드 중 33%를 차지한다. 제로인 2월말 기준 설정이후 수익률 1위는 2006년 6월 설정된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소비성장펀드다. 이 상품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중산층의 소비증가에 따라 수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교육,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소비테마에 투자한다. 설정이후 수익률이 743%에 달한다. 2위는 655%로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컨슈머어드밴티지펀드, 3위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펀드로 625%다. 4위, 5위도 각각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2일 6600만원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1시57분 기준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6527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7시19분께 6600만원을 찍은 후 한때 6632만원까지 넘어섰다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에 차이가 난다. 이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전날 6500만원대를 넘어선 뒤 강세를 유지중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는 모습.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블록체인 명품 큐레이션 플랫폼 ‘구하다’가 GS홈쇼핑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는 기존 투자에 참여한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한국성장금융, 포스코기술투자가 재무적 투자자로써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구하다의 누적 투자 금액은 총 55억원 규모이다. 구하다는 상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템코의 선도적인 블록체인 품질이력 관리 기술 및 글로벌 부티끄의 물류환경의 변화 및 재고상황 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독자적인 커머스 연동 기술을 바탕으로 온라인 명품 쇼핑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투자사들은 구하다가 자체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한 점과 더불어, 전 세계에 걸친 실시간 하이브랜드 명품 정보 연동 기술 및 우수한 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모바일 명품 커머스 시장에서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대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GS홈쇼핑 CVC사업부 이성화 상무는 “‘구하다는 IT를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커머스 테크 기술 양쪽 부문에서 튼튼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GS홈쇼핑과 명품 및 신사업 등 장기적인 사업전략에
▲1974년생 ▲중국 지린대 경제학 석사·박사 ▲베이징대 고문교수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 ▲중국민생투자그룹 부회장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사업 부회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사모펀드 운용 자회사인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2016년 이후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4일 우리PE자산운용은 지난해 펀드 약정고 1조7000억원, 당기순이익 8억2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국내외 경제환경 악화에도 적자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PE자산운용은 2005년 설립된 국내 1세대 프라이빗에쿼티(PE)사다. 2009년 결성한 우리블랙스톤 펀드를 내부수익률(IRR) 13.2%의 높은 수익률로 청산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냈지만 2012년 이후 신규펀드 결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시장에서의 지위가 점차 약화됐다. 이에 따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PE자산운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 확대와 사업구조 다각화 등 체질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노무라 등 글로벌 투자은행 경력의 외부 전문가인 김경우 대표를 지난 2018년 3월 최고경영자(CEO)로 전격 영입하기도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PE자산운용은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신규PEF 결성이 목표다”라며 “우리은행, 우리종금, 우리금융캐피탈 등 그룹사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 등으로 연일 급등하던 비트코인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국내 거래에서 하루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1천만원 가까이 내리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모양새다. 유동성이 넘치는 데다 초저금리 환경까지 맞물려 주식을 넘어 가상화폐에 투자하려는 이들의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투자 과정에서 입금 오류 등으로 가상화폐가 사라지면 되찾지 못할 수도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2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24시간 고가(6천336만5천원)와 저가(5천471만9천원)의 차이는 864만6000원이다. 하루 사이 약 1000만원이나 움직인 셈이다. 22일에는 전일 종가 대비 8.12% 하락했다. 빗썸에서 역대 가장 하락 폭이 컸던 2018년 1월 17일(-24.42%, 시작가 1천564만원-종가 1천182만원)보다는 작지만, 최근의 급등세를 고려하면 크게 내린 셈이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23일 기준 24시간 고가(6176만원)와 저가(5503만7000원)는 약 700만원에 달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3일 현재 72.93으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를 선행매매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의뢰했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대형증권사의 현진 최고경영자가 수사 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다. 3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금감원은 하나금투 측에 이 대표의 위법행위 등을 담은 검사의견서를 전달했다. 지난해 말 금감원이 하나금투 종합검사 과정 중 적발한 내용이다. 금감원은 디 대표가 자사 리서치센터 미공개정보 등을 활용해 주식거래를 하는 등 선행매매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자신의 증권 계좌를 직원이 관리하도록 하는데, 금감원은 해당 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법 제54조 등에 따르면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은 직무상 알게 된 정보나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정당한 사유 없이 자 자본시장법 제54조 등에서는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나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정당한 사유 없이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위해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정하고 있다. 하나금투 측은 “지금 당장 말할 수 있는게 없고 현재 해당 내용 확인중에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신탁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수탁고만 1000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도 일반 대중에게 신탁은 여전히 거리감 있는 자산관리 방법으로 받아들여진다. 수억원 또는 수백억원 이상의 융통 가능한 재산을 소유한 일부 자산가의 ‘전유물’ 같다. 하지만 신탁의 정확한 정의와 구성 방법, 목적을 이해하면 그간의 오해와 억측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산가는 물론 일반 대중, 나아가 저소득층에게도 ‘미래 먹거리’가 되어 줄 신탁의 제대로 된 이해를 돕고자 지난번 신탁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 제도 개선이 필요한 지점 진단을 진단했다. 이번에는 실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신탁업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 2010년 금융권 최초로 ‘리빙트러스트’를 런칭한 뒤 ‘부동산 트러스트’, ‘치매안심신탁’, ‘성년후견지원신탁’ 등 다양한 생활형 신탁을 선보이고 있는 배정식 KEB하나은행 리빙스트러스트센터장이 그간 현장에서 겪은 일화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사회는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부동산을 통해 많은 부를 축적했다. 전국 단위의 개발 프로젝트는 임야, 전답, 나대지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증시 활황에 연금계좌를 활용한 주식 직접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신한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이들 증권사 연금저축계좌의 상장지수펀드(ETF) 잔고는 총 1조1천912억원으로 2019년 말 대비 306% 증가했다. 또 ETF 잔고가 전체 연금저축계좌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8%로 전년보다 8.0%포인트 커졌다. 연금저축계좌는 일정 기간 납입 후 연금 형태로 인출할 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만들어졌다. 예·적금, 보험,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다. 2017년부터는 ETF에도 투자가 가능해졌다. 지난해부터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연금계좌를 통한 ETF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로 예·적금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연금계좌에서도 나타난 것이다. ETF도 펀드의 한 종류로 본질적으로는 간접투자 방식이다. 다만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접투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퇴직연금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최근 20대 직장인 윤모 씨는 연금계좌로 ETF에 투자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