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17개 광역시·도 등 20개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의회는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기관 간에 정보교류, 인적교류 등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입 통관 단계부터 유통·소비 단계까지 원산지표시 위반 불법행위를 체계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2014년부터 관세청 주관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각 단속기관은 2024년도 기관별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실적 및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농수산물 유통이력관리 품목에 대한 정보공유와 정기 합동단속 실시 등 기관 협력을 체계화하고, 소비자 피해가 큰 농수산물과 국민 생활 밀접 품목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국내 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기관별 단속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그 중 관세청의 ‘국내생산 주방용품 원산지 둔갑행위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중국산 콩 포대갈이 적발’ 등 5개 기관의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강태일)은 한국무역협회(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26일 대구무역협회에서 미국 통상환경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대선 이후 변화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통상정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다양한 미국의 통상규제 정책·통관절차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 前 미국 CBP(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기관)출신이자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인 존 레너드(John Leonard)씨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상 정책 변화 ▲미국의 통상 규제 현황(Super 301조, 덤핑방지관세 등) ▲미국의 통상규제 정책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태일 대구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이 변화하는 각국의 다양한 글로벌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통상규제· 비관세장벽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입유관기관(한국무역협회 등)과 협업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 위상에 걸맞는 한강뷰를 극대화한 설계를 제안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조합원 100% 한강 조망 보장은 물론 전체 건립 가구의 70%에 달하는 세대에 한강뷰를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한강 조망을 강조한 데에는 한강 조망을 갖춘 단지가 지역 부동산 시세를 주도하고 있는데다, 같은 단지내에서도 주거 가치에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한강 조망 자체만으로도 하이엔드 라이프를 위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때문이다. 이에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총 2360세대 중 70%에 해당하는 1652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설계를 선보였다. 조합이 당초 계획한 한강 조망 가능 1052세대보다 600세대 많은 물량으로, 1166명에 달하는 모든 조합원의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물산측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의 향후 가치 극대화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한강뷰를 최대한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과 네덜란드 뫼비우스 하우스 등을 설계한 글로벌 명성의 '유엔 스튜디오(UN Studio)'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26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한주희 주무관을 '2024년 11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한주희 주무관은 중국산 치과용 기기 1만 1349점(1억4천만 원 상당)을 자가사용 물품인 것처럼 속여 수입요건과 관세 등을 면제받고 밀수입한 후 의료행위에 사용한 치과의사 13명을 적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또한, ‘11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빈틈없는 법률 검토를 통해 체납법인의 실질적 공동운영자의 법원 공탁금(1억6천만 원)을 체납액에 충당한 유호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아울러 국제 농산물 유통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독일산 혼합주스에 비원산지 원료가 섞여 사용된 사실을 밝혀내고 한-EU FTA 특혜관세를 배제한 김민정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은행을 속여 신용장을 허위로 개설해 무역금융을 편취한 후 해외법인으로 자금을 빼돌린 업체를 적발한 조혜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역내세관 으뜸이에는 청사 신축부지의 토지 등기를 완료하는 등 청사 신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파주세관 권현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서울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일 잘하는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11월25일 오후6시 용산역 인근의 한 음식점. 이곳에서 용산지역세무사회(회장 홍지석)의 ‘아듀~2024년 송년회’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용산지역에서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현재 130여명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하고 있다. 특히, 현재의 용산세무서(서장 김시현)는 1944년 설립되어 서울시에서는 ‘2번째 세무서’이다. 해방전 설립한 세무서는 중부세무서, 용산세무서, 종로세무서, 서대문세무서 등 4곳이다. 광복후 1953년 영등포세무서, 1957년 남대문세무사가 분할 되었으며 현재는 서울시내 28개 세무서 가운데 2023년 세수수입이 5번째로 비중 있는 세무서로 자리잡고 있다. 용산세무서장을 역임하고 관내에 세무사를 오픈한 김종숙(한일세무사친선연맹회장), 서해량, 김갑용, 최흥주, 김태형, 신충호, 김수종, 김종문. 서동욱 전임 서장 등 국세청 간부 출신들이 ‘화합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영위원은 맹길재, 장영각, 손지연, 유웅규, 윤여원, 유우상, 최영경, 이동현, 서찬영, 이재욱, 하경래, 김수종, 김종문 위원 등이 회원들에게 봉사하고 있다. 내외빈 참석은 서울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부액이 5조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청장 강민수)이 2024년 귀속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 54만8000명에게 납부고지서를 순차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납부대상자는 4만8000명, 납부세액은 3000억원 증가했다. 납부대상자는 내달 16일까지 종부세를 납부해야 한다. 전체 납부대상자 가운데 주택분은 46만명, 세액은 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토지분은 11만명, 세액은 3조4000억원이다(주택분과 중복 있음). 농어촌특별세 포함한 종부세 납부세액이 3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이자 부담 없이 6개월까지 분납이 가능하다. 국세청은 납부유예 신청이 가능한 납세자 9000명에게는 별도 안내문을 발송했다. 1세대 1주택자 중 고령자(만 60세 이상)·장기보유자(5년 이상 보유)가 납세담보를 제공할 경우, 주택의 양도·증여·상속 등 사유 발생 시까지 유예할 수 있다. 종부세 고지서는 어디까지나 참고자료이며, 합산배제·특례 신고(신청) 등 별도 사유가 있을 경우 납부기한까지 자진신고·납부할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 전자신고를 이용하면 ‘과세물건 상시조회’, ‘미리채움 서비스’ 등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소재 한국심장재단 본사 사옥에서 일호재단, 한국심장재단과 3자 협약식을 열고 한국심장재단에 4억 180만 원의 더채리티클래식 2024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영환 한국심장재단 이사장, 박상현(KPGA프로) 일호재단 이사, 더채리티클래식 2024 초대 챔피언인 조우영 선수와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심장병 소아 환우들의 건강과 환우들의 행복한 삶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협약에 참여한 일호재단은 동아쏘시오그룹이 소아 심장병, 백혈병, 희귀질환 등 소아 환우들의 치료 지원을 주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더채리티클래식 2024 기부금 4억 180만 원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더채리티클래식 2024 우승자인 조우영 선수의 추가 기부금과 더채리티클래식 2024 출전 선수 애장품 경매 적립금, 동아쏘시오그룹 기부금이 더해졌다. 기부금은 심장병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더채리티클래식 2024 기부금으로 모인 12억 원을 단계적으로 소아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앞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중대재해 사망자 수는 443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대형사고 영향 등으로 누적 중대재해 사망자수가 전년동기 대비 많았지만, 3분기부터 사고사망자 수가 감소하면서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 고용노동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사고사망자는 443명, 사망건수는 411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사망자 16명(3.5%)이 줄고, 사망건수는 38건(8.5%)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에서 사고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건설업 3분기 누적 사고사망자는 203명, 사망건수는 2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명(15.4%), 35건(14.9%) 감소했다. 건설업 외 업종별 사고사망자는 제조업이 134명(108건)으로 사고사망자는 11명(8.9%) 증가한 반면, 사망건수는 13건(10.7%) 감소했다. 기타업종 사고사망자는 106명(10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0명(10.4%) 늘었고, 건수도 10건(10.8%)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50인 미만은 249명(245건)으로 전년동기
▲ 고인 : 심재웅(전 한국리서치 본부장·향년 68세)씨 ▲ 별세 : 2024년 11월 26일 오전 10시 ▲ 빈소 : 노원 을지대학교병원장례식장 8호실 ▲ 발인 : 2024년 11월 28일 오전 9시 ▲ 전화 : 02-970-8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아낌e-보금자리론’을 기준으로 연 3.95(10년)~4.25%(50년)로 유지된다. 또한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0%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최저 연 2.95(10년)~ 3.25%(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