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7월 집중호우로 집과 일터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수해 이재민들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국세청 사람들이 나섰다. 주택 및 농작물 등에서 피해를 본 가구나 법인에 대해서는 세금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최대한 꾀하고 모금활동을 통해 걷은 성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양동구)은 7일 “지난 7월 갑작스런 폭우로 하루 아침에 일상을 빼앗긴 피해 이웃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국세청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마련한 성금 500여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국세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완주군과 익산시 등 이번 집중호우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납부기한 연장과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양동구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을 종전과 같은 35∼40% 정도로 본다며 미 경제가 연착륙보다 나쁜 시나리오로 흐를 가능성이 더 높음을 시사했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시장이 침체 확률을 너무 낙관적으로 본다는 기존 입장이 바뀌었냐'는 질문에 "이전에 말했을 때와 확률이 거의 비슷하다고 본다"며 이처럼 말했다. 다이먼 회장은 앞서 지난 4월 인터뷰에서 시장이 미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70% 정도 수준으로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자신은 그 절반 정도로 본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당시 전망을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경제에 불확실성이 너무 많다"며 "지정학적 긴장, 주택, 재정적자, 가계지출, 양적 긴축, 대선 등 모든 것들이 시장을 당혹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카드 연체율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미국이 현재 침체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다이먼 회장은 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되돌릴 수 있을지에 "조금 회의적"이라면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영등포경찰서 마약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히자 백해룡 경정 측이 나서서 "관세청이 수사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백해룡 경정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담정 박동훈 변호사는 같은날인 7일 입장문을 통해 "관세청이 설명자료를 통해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관세청을 비판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의 필로폰 밀수에 조력한 협의로 세관 직원 4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조직원이 보안검사대를 통과하지 않고 입국장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는다. 현재 입건된 세관 직원은 7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영등포서 형사과장이었던 백 경정은 이 과정에서 관세청과 서울경찰청 수뇌부의 수사 무마 외압이 있었다며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관련자 9명을 고발했다. 관세청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에 협조를 요청한 적도 없고, 일체의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변호사는 "관세청의 설명자료가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현재 경찰 지휘부에서 백해룡 경정을 대변할 수 없는 입장이고 백해룡 경정 스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글로벌 신용 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7일 SK하이닉스의 장기 발행자 신용 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S&P는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동사는 높은 수익성과 성장세를 기록 중인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우월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D램과 낸드 시장에서도 견고한 2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업황이 반등할 경우 실적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S&P는 SK하이닉스가 "신중한 재무 정책을 바탕으로 견조한 잉여현금흐름을 활용해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차입금 비율을 2023년 4.7배에서 2024년 말 0.5배, 2025년 말 0.3배 수준으로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P는 자사의 기본 시나리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24∼2025년 연간 EBITDA 규모가 2023년 5조5천억원(EBITDA 마진 17%)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은행 전남본부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사)한국새농민중앙회 전남도회, 한국새농민중앙회 등과 함께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입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무안 황토랑 쌀을 홍보했다. 쌀 가공품인 전남 쌀로 만든 막걸리, 쌀도너츠 등을 나눠주며 쌀값 안정을 위한 쌀 소비촉진 운동도 적극 알렸다. 전남농협은 떨어지고 있는 쌀값 안정을 위해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다양한 쌀 가공식품에 대한 홍보를 지속해 하고 있다. 박종탁 본부장은 "많은 사람이 전남의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애용해 줬으면 한다"며 "아침밥 먹기 등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7일 이사회를 열고 기관 명칭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는 과학·산업정책 연구와 연구·개발(R&D) 사업 유치, 조사·평가·분석 등 기존 고유 기능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 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부산라이즈센터'를 부설기관으로 설치해 부산라이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비전, 전략, 성과 목표,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 직업 평생교육의 혁신 ▲ 지역발전 현안 해결 등 부산 라이즈 사업의 4대 성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치단체, 산업체, 대학의 원활한 협력을 유도하는 지역 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 7월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총격 피습 사건 이후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에서의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확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재계가 바싹 긴장하는 모습이다. 피습 사건 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블룸버그 등 미(美)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차 보조금 축소, 대(對)미 수출국가들에 대한 관세 적용 확대 등 초강력 보호무역정책 추진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특히 그간 암흑기에서 벗어나 간만에 회복세에 접어든 국내 반도체업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관련 정책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워서다. 현재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미국 현지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반도체 공장을 설립 중이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는 IRA(인플레이션감축법)‧반도체지원법 등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수조원대에 이르는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 내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하면 보조금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조세금융신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일시 : 2024년 8월 7일 ◇ 부이사관 승진 ▲ 미디어정책국 미디어정책과장 윤태욱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7일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취득한 신규공인, 재공인 등 19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신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크린팩토메이션 ▲코스맥스 ▲다성 ▲유일테크 ▲필옵틱스 ▲관세법인코아라임 ▲에이씨티앤코아물류 ▲보명해운항공 ▲에르메스로직스 9개社이며 ▲대덕전자 ▲경신 ▲유니드 ▲한국지엠 ▲해강에이피 ▲우일합동관세사무소 ▲에치티앤에스관세법인 ▲인천관세법인 ▲디에스브이에어앤씨 ▲아시아나에어포트 등 10개 업체는 재공인 되었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향후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세관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Manager)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3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통해 수출업체가 상대국에서도 동일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퓨처엠 경영진이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찍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직원들 격려에 나섰다. 7일 포스코퓨처엠은 유병옥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이날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더위와 싸우며 조업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시원한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 현장은 낮 최고 기온 33도를 기록했다. 유병옥 사장 등 일행은 직원들에게 일일이 음료를 나눠주며 폭염 속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유병옥 사장은 직원들과 럭키드로 및 다트 게임을 함께 즐기면서 아이스 커피, 여행상품권,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을 제공했다. 전인욱 음극재생산기술그룹 사원은 “시원한 간식과 경품이벤트 덕분에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며 “경영진이 현장을 찾아 격려해 주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혹서기를 맞이해 이달 21일까지 포항, 광양, 세종, 서울, 구미 등 전국 사업장에 경영층이 순차적으로 방문해 직원들과 공급사에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코퓨처엠은 혹서기 동안 생산·정비·품질 직원들에게 주 2회 피로회복제와 비타민 세트를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