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검찰이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관련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2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손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에게 350억원대 부당 대출을 내준 것과 관련해 손 전 회장의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손 전 회장 처남인 김 모씨가 우리은행에서 600억원 가량 대출을 받았는데 이 중 350억원 상당이 손 전 회장과의 친분을 이용한 ‘특혜성 대출’이라고 판단한 검사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검찰은 금감원이 파악한 350억원대 대출 이외 10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불법 대출이 손 전 회장의 인지 하에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손 전 회장 처남인 김씨를 포함해 총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 씨를 지난 9월 구속기소했고, 10월 우리은행 임 모 전 본부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달 18일에는 성 모 전 부행장을 구속 기소했다. 아울러
열교환기 및 배열회수보일러 제조업체인 SNT에너지[100840]는 22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전날보다 10.23% 오른 1만 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0.1%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SNT에너지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8.7% 늘어난 3220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483.7% 늘어난 20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 상위 3%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0년 보다도 35.6%(845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SNT에너지 연간 실적 추이 SNT에너지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6억원으로 2022년 19억원보다 -3억원(-15.8%)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6%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6.6%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SNT에너지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9억원, 19억원, 16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검찰이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2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GS건설은 22일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들어서며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3㎡ 31가구 △59㎡ 224가구 △77㎡A 163가구 △84㎡A 54가구 △84㎡B 11가구 △84㎡C 58가구 △84㎡D 12가구 △99㎡ 14가구 △109㎡ 3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이 구성될 예정이다.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11월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4일, 정당계약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비산동 일대는 안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곳은 입주한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전체 가구(약 3만2천여 가구)의 약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태호 전 국세청 차장이 세무법인 위드윈 회장에 취임한다. 김태호 전 국세청 차장은 대구국세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자산과세국장‧전산정보관리관(현 정보화관리관)‧중부국세청 조사 2, 3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인물이다.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운영지원과장‧세원정보과장‧조사2과장‧상속증여세 과장 등 조사와 자산 등의 핵심 업무를 도맡았다. ‘세무법인 위드윈’은 김재철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및 김혁주 전 태평양 조세그룹 파트너 등 국세경력 베테랑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프로필> ▲68년 ▲경북 경주 ▲부산 동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38회 ▲북대구세무서 총무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재산2과 2계장 ▲국무조정실 파견 ▲국세청 종합부동산세과 ▲종로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 소득계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1과 ▲종합부동산세T/F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1과 ▲국세청 종합부동산세과 1계장 ▲김해세무서장 ▲미국 유학 ▲서울지방국세청 신고분석 1과장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부이사관 승진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운영지원과장 ▲고위공무원 승진(17.02.03) ▲중
지난 5월 23일 진선미·홍성국 의원 주최, 조세금융신문 주관으로 '美 대선 이후 국제경제 환경 변화 가능성과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세미나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美 대선 이후 국제경제 환경 변화 가능성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이란 제목으로 김현동 배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기조강연을 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상시험 대행기관인 드림씨아이에스[223250]는 22일 오후 12시 41분 현재 전날보다 15.74% 오른 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38.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드림씨아이에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1% 늘어난 47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2.7% 줄어든 1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8%, 하위 27%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드림씨아이에스 연간 실적 추이 드림씨아이에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억원으로 2022년 6억원보다 -1억원(-16.7%)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1.4%를 기록했다. 드림씨아이에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7억원, 6억원, 5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드림씨아이에스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지난 19일 방문한 러시아 모스크바. 이곳 사람들이 전쟁을 치르는 나라에 살고 있다는 분위기는 전혀 나지 않았다. 지하철과 연결된 크고 작은 쇼핑몰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사람들 표정은 자유분방해 보였다. 다만 큰 가방을 든 여행자들은 일반 지하철 입구마다 설치된 검색대에서 검색요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짐을 검사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공공시설은 물론 민간기업 빌딩들도 입구마다 자동검색대가 설치돼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크렘린궁에서 가까운 러시아 국회 국가두마 건물 앞에서 한 여성이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여성의 주장은 "대통령에게 모든 국가경제를 군사화 하도록 강력한 전권을 줘야 하며, 이를 통해 전쟁을 빨리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것.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한국 못지 않게 붐빈다. 새 철도차량도 있지만, 수십년 가까이 된 구형 열차도 굉음을 내며 운행 중이다. 전시 방공호로도 쓰이는 모스크바 지하철역 승하차장에는 특별한 안전시설도 안전요원도 없지만 인명사고는 없다고 한다. 구형 지하철의 굉음은 어마어마 하고, 출입문 개폐나 에스컬레이트 속도도 한국보다 빠른 편이다. 매사 거침 없는 분위기. 대부분의 지하철역은 거의
조세금융신문 창간 10주년 기념 '아시아 저출생의 원인과 대응방향 모색을 위한 국제 세미나'가 지난 11월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사 대표는 중국의 인구가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면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중국 출생 인구 수는 4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언론 현업 6개 단체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AI 등장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언론계에 어떻게 하면 뉴스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방안과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한국신문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지난 3월 발족된 이후, 9개월간 뉴스저작권 보호와 생성형AI 기술 등 디지털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기조연설과 두 개의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진다. 발제는 양진영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 위원)와 신용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 위원)가 맡을 예정이며,‘AI관련 저작권법 개정(안),‘적정 대가산정 기준(안)’ 등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계, 학계, 정부부처,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 10여명이 참여, 포럼 논의 결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