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처음으로 개설하는 강원도 원주지점 지점장 겸 강원지역 본부장에 관례를 깨고 외부 출신을 지점장으로 발탁했다. 6일 iM뱅크에 따르면 공개 채용 절차를 거쳐 뽑힌 정병훈 지점장 겸 강원본부장은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출신으로 강원도 지역 총괄 역할을 맡는다. 장 지점장은 강원도에서 태어나 1989년 농협은행에 입행한 뒤 농협은행 중앙본부 여신관리부장, 강원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iM뱅크 관계자는 "내부 출신 지점장을 배치하는 관례를 깨고 외부 출신을 지점장으로 영입한 만큼 신규 진출지역의 저변 확대 역할을 기대한다"며 "추후 다른 지역에 진출할 때도 해당 지역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뒤 거점 1호 점포 지역으로 원주시를 정했고, 7월 말께 점포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인이 추천한 체육 코치를 채용하기 위해 자격증을 위조해 사용한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에게 1·2심 재판부가 모두 선고 유예 판단을 내놨다. 6일 대전지방법원 1형사부(나경선 부장판사)는 공문서위조, 공문서위조 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전 모 공립 중학교 체육부장(교사) A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해당하는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란 비교적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가 이 기간이 지나면 처벌하지 않는 판결이다. 검사가 1심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2022년 3월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 체육 코치 자리가 비게 되자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B씨를 채용하려고 자격증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선수 경력과 교원 자격을 갖추고 있었지만, 필수 조건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발급하는 전문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이 없었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이 필수니까 빨리 준비해서 따세요"라며 "내가 일단 있는 걸로 처리할 테니 알고 있으세요"라고 전달했다. 그러면서 자격증 위조에 필요한 B씨의 사진을 받아서, 이전에 재직했던 코치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30일∼7월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6.9원 상승한 1천682.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9.7원 상승한 1천748.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1.9원 오른 1천656.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56.1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L당 28.7원 오른 1천515.0원을 기록했다. 6월 첫째 주 이후 1천500원 재돌파다. 이 같은 휘발유·경유 가격 상응은 국제유가가 오른 데다, 지난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고조 및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예상 이상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1.5달러 오른 86.5달러였다. 국제 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넷마블이 그동안 수행해온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ESG 추진 노력·성과를 담은 ‘2024 넷마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전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2024 넷마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지난 2023년 핵심 ESG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올해 6월까지의 성과도 일부 포함) 등이 중점적으로 담겨 있다. 또한 넷마블은 보고서를 통해 사옥 지타워의 친환경 건축물 수상,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 기업’ 6년 연속 재인증,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14주년 등 환경부터 사회·거버넌스까지 ESG 전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성과를 조명했다. 아울러 경영 비전과 연계한 ESG 비전(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을 바탕으로 ‘유저’, ‘구성원’, ‘주주’, ‘파트너’, ‘지역사회’로 세분화된 ESG 전략을 강조했다. 넷마블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 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도출된 4개의 상위 중대 이슈 ▲유저 만족 제고 ▲인재 확보 및 육성 ▲기술혁신 및 연구
◇일시 : 2024년 7월 5일 [우리금융지주] ◇ 부사장 전보 ▲ 준법감시인 정규황 ▲ 감사부문 정찬호 ◇ 부장 전보 ▲ 홍보실장(은행 겸직) 김익중 ◇ 부장대우 승진 ▲ 전략기획부 김원영 ▲ 준법지원부 김재호 [우리은행] ◇ 집행부행장 전보 ▲ 준법감시인 전재화 ▲ IT그룹(IT 데이터솔루션 ACT) 박구진 ◇ 본부장 승진 ▲ 부산서부영업본부(겸 경남영업본부 겸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임대진 ◇ 본부장 전보 ▲ 기업경영개선본부 한세룡 ▲ 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 겸 인천영업본부 김호상 ▲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 겸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영민 ▲ 충청북부영업본부 겸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김동희 ▲ 본점기업영업본부 조병산 ▲ 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 류운종 ▲ 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 겸 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양동혁 ◇ 소속장 승진 <금융센터 지점장> ▲ 가락중앙 방지현 ▲ 남역삼동 박태현 ▲ 노량진 김경미 ▲ 노원 이정연 ▲ 둔촌역 엄준섭 ▲ 명동 김난영 ▲ 명일동 김용준 ▲ 발산역 민혜정 ▲ 방배동 이영기 ▲ 사당역 김관수 ▲ 서울시청 유대열 ▲ 서초역 명경희 ▲ 수서역 김문정 ▲ 신촌 두애희 ▲ 아크로비스타 박성혜 ▲ 압구정동 김원근 ▲ 양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과정에서 뒷돈을 받고 불공정 심사를 한 혐의를 받는 공기업 직원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공기업 직원 이모(5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LH가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 용역 입찰 심사위원이었던 이씨는 입찰에 참여한 경쟁업체 2곳으로부터 용역업체로 선정되게 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7천만원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씨가 더 많은 돈을 제공한 업체에 1등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이씨와 함께 불공정 심사를 하고 뒷돈을 받은 시청 공무원 박모씨와 사립대 교수 박모·정모씨까지 총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만 기각됐다. 먼저 구속된 3명을 5월 재판에 넘긴 검찰은 이후 이씨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벌여 영장을 재청구한 끝에 발부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연중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생성 인공지능(AI) 사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매출 비중 증가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금융업 진출 등 실적 개선이 지속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5일 더존비즈온은 전거래일 대비 3200원(4.46%) 오른 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가인 7만5900원에 접근한 것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생성 AI 사업 시작, 클라우드 매출 비중 증가세 가속화, 데이터 기반의 금융업 진출이라는 강력한 무기 3가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지와 보수 매출이 주요했던 온프레미스에서 제품 자체의 구독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클라우드로 변경했을 때, 연간 최소 30%가량의 매출 상승이 가능하다"며 "따라서 탑라인과 이익 모두의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성AI는 무조건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되기 때문에, 클라우드 형태의 제품을 써야지만 생성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따라서 클라우드 전환율을 가속화할 수 있고, 신규 고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생성AI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은 5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내부통제를 책임지는 준법감시인을 교체하고 실적이 부진한 중간 간부들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기존 박구진 은행 준법감시인은 지난달 발생한 100억원대 횡령 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이 자리는 우리금융지주[316140] 전재화 준법감시인이 새로 맡았다. 아울러 횡령 사고와 관련이 있는 전·현직 결재 라인, 소관 영업본부장, 내부통제 지점장 등은 직무에서 배제되고 후선으로 배치됐다. 은행 관계자는 "내부통제 라인에 대한 인적 쇄신과 함께 시스템 전반을 밑바닥부터 다시 점검하는 등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실적 하위 본부장 4명과 지점장급 21명이 대거 직무 배제됐다.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승진 66명, 전보 150여명 등 지점장급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조병규 행장은 인사 발표 직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은행장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고객 신뢰와 영업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 준법감시인에는 정규황 감사부문장이, 지주 감사부문장에는 정찬호 부사장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3일 분석소 1층 대강당에서 제28대 박재선 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 날 취임식에서 박재선 소장은 분석소가 그동안 축적해온 관세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불법·유해식품 등의 원천적인 반입 차단을 주문했다. 또한 WCO 아·태 지역분석소로서 개도국의 분석소 설립 컨설팅, WCO 회원국 능력배양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박재선 소장은 급변하는 무역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관세분석기술의 연구·개발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 탈세 등의 불공정행위 엄단 등 공평·공정한 관세행정 구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국가 공무원으로서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꾸준한 변화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분석행정을 펼쳐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신임 박재선 소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하여 관세청 국가관세종합정보망추진단 개발팀, 인천세관 심사관, 관세청 법인심사과, 관세청 심사정책과, 인천세관 수출입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무엇이든 쓸모 있을 때가 있다. 탈무드에서 나오는 다윗왕과 모기의 일화가 그러하다. 그래서 친일이란 단어 자체는 좋은 말이다. 친미도 좋고, 친중도 좋다. 좋든 나쁘든 친구가 많을 필요는 있다. 그런데 친구에는 조건이 하나 있다. 상대도 나를 친구로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것을 삥 뜯거나 나만 부려먹으면, 그건 친구가 아니라 졸개, 따까리, 노예이며, 그들 말로는 꼬붕(こぶん(子分))이라 한다. 현대 국가 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침략행위라고 규정함이 마땅하다. 일본은 한국의 친구인가. 일본은 위안부를 부정하며,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 주재 일본 공무원 내지 정보원들은 일본에 대한 부정적 한국 여론에 대해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찾아내 보고한다.’ 일본 아베 사학 스캔들 취재 당시 들은 이야기다. 일본의 침탈 행위를 옹호하는 우리 안의 목소리는 무엇인가. “(공안검사, 정신대 관련해) 몸 주고 돈 받으면 매춘 아니냐.” “당신들이 우리나라를 팔아먹고 우리 조선 여자들까지 팔아먹은 겁니다!”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29화 中) 지금 일본은 군사공조, 안보협력이란 명분으로 한국 영토의 문을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