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6.4℃
  • 서울 24.0℃
  • 대전 24.2℃
  • 대구 27.6℃
  • 흐림울산 28.6℃
  • 광주 25.9℃
  • 흐림부산 27.0℃
  • 흐림고창 27.7℃
  • 구름많음제주 34.7℃
  • 흐림강화 23.7℃
  • 흐림보은 23.4℃
  • 흐림금산 24.2℃
  • 흐림강진군 26.7℃
  • 흐림경주시 29.5℃
  • 흐림거제 25.4℃
기상청 제공

더존비즈온, 연중 최고가 재갱신 "내년 영업이익 1000억 전망"

미래에셋증권, 생성 AI 사업, 데이터 기반의 금융업 진출 등 실적개선 지속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연중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생성 인공지능(AI) 사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매출 비중 증가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금융업 진출 등 실적 개선이 지속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5일 더존비즈온은 전거래일 대비 3200원(4.46%) 오른 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가인 7만5900원에 접근한 것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생성 AI 사업 시작, 클라우드 매출 비중 증가세 가속화, 데이터 기반의 금융업 진출이라는 강력한 무기 3가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지와 보수 매출이 주요했던 온프레미스에서 제품 자체의 구독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클라우드로 변경했을 때, 연간 최소 30%가량의 매출 상승이 가능하다"며 "따라서 탑라인과 이익 모두의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성AI는 무조건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되기 때문에, 클라우드 형태의 제품을 써야지만 생성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따라서 클라우드 전환율을 가속화할 수 있고, 신규 고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생성AI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더존비즈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930억원과 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에는 1000억원이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 요인에 인터넷 뱅크 진출 기대감"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본업과 새로 시작하는 기업 신용분석 및 팩토링 사업만으로도 기업 가치 확대는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