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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15일부터 ‘2025 귀속 연말정산 집중 교육’ 개최

19일까지 Amaranth 10과 WEHAGO 사용 고객사 나눠 진행
인사담당자 및 실무진 대상 ‘AI 연말정산’ 비법 제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전국 주요도시에서 ‘2025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maranth 10과 WEHAGO 사용 고객사로 나눠 진행되며,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연말정산을 ONE AI로 간편하게 해결하는 답을 제시한다.

먼저 Amaranth 10 사용 고객사의 임직원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3개 지역에서 ‘ONE AI로 원(願)하는 답(答)을 찾다’를 주제로 교육이 개최된다.

 

15일 창원(컨벤션센터)과 성남(바른아트센터), 수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소)을 시작으로 5일간의 전국 순회 일정에 돌입한다. 16일 대구·광주·안산, 17일 대전·서울, 18일 전주·천안·울산을 거쳐 19일 서울·부산·인천까지 전국 13개 주요 도시에서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과 AI 기술을 접목한 실무 중심의 연말정산 업무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

 

2025년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사항 등 복잡한 세법 변화를 알기 쉽게 해설하고 이를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명쾌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별도로 마련된 ‘인사 담당자 연말정산’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ONE AI를 활용해 연말정산 자료 수집, 자동 계산, 증빙 관리, 오류 검증 등 업무 전반을 자동화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세법도우미 ‘Expert1’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pert1은 주요 세법에 최적화된 전문 해설과 실무 적용 가이드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어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전국 주요도시에서 WEHAGO, Smart A 10 사용 세무회계사무소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연말정산’ 교육이 진행된다.

 

이미 사전 신청 마감 지역이 나오는 등 연말정산을 앞둔 기업과 세무회계사무소 실무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 서산(문화회관)과 창원(컨벤션센터)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 서울(교통회관)에 이르기까지 약 3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2일 서산·창원, 23일 군산·대구·포항, 29일 서울·천안·울산, 30일 일산·춘천·구미에 이어 1월 5일 인천·청주·제주, 6일 대전·성남·부산, 7일 광주·서울·수원, 8일 전주·서울·부천, 9일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방문해 고객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2025년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사항 안내를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 직장인용 모바일 앱 NAHAGO, ONE AI가 결합된 연말정산 혁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WEHAGO Smart A 10 연말정산’ 세션에서는 업무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 시연 및 세법도우미 Expert1 활용법도 소개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연말정산 업무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ONE AI를 활용한 자동화와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집중했다”며 “ONE AI로 연말정산 업무가 얼마나 획기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번 교육에 참여해 연말정산 업무 혁신의 해법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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