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더존비즈온,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 첫 일정부터 성황리 개최

16일 수원과 화성, 대전 등에서 동시 진행 "AI 연말정산 혁신 프로세스 관심 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16일 수원과 화성, 대전, 창원, 부산에서 동시에 개최한 ‘2024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가 첫 일정부터 성황을 이뤘다.

 

지역별 직장인들이 행사장을 빼곡히 메우며 연말정산 사전 점검과 AI를 통한 연말정산 혁신 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모든 직원이 알아야 할 AI 연말정산: ONE AI로 원(願)하는 답(答)을 찾다’를 주제로 정한 이번 세미나에는 연말정산에 앞서 원활한 점검 노하우는 물론 절세 효과까지 동시에 챙기려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등 실무진뿐만 아니라 연말정산을 앞둔 모든 직원이 참석해 강연을 경청하는 등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먼저, 더존비즈온은 이 자리에서 2024년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항 등 복잡한 주요 개정세법을 알기 쉽게 공유했다.

 

개정세법에 따른 Amaranth 10, iCUBE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연말정산 사전 점검을 통한 절세 방법과 업무에 유용한 팁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초급 실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연말정산에 대한 개념 이해와 주의사항까지 명쾌하게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참석자는 “바뀐 법령과 제도를 꼼꼼하게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노하우가 부족한 신입직원들도 연말정산에 대한 개념 이해와 준비 과정을 익히고, 전반적인 실무 능력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말정산 사전 시뮬레이션을 참관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자 참석했다는 한 직원은 “연말정산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실제 사례를 자세히 다룬 이번 세미나가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IT업종 참가자는 “바뀐 법령과 제도에 대한 설명부터 연말정산에 대한 기초 지식, AI 활용 노하우로 이어지는 프로그램 구성이 매우 알차고 체계적이었다”고 전했다.

Amaranth 10, iCUBE를 활용한 연말정산 프로세스 시연도 선보였다. 특히, ONE AI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연말정산 과정의 간소화와 효율성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해 주목을 받았다.

 

실제, ONE AI의 원스톱 연말정산 서비스는 사전준비부터 전체 안내, 자료입력, 데이터 연동, 검토, 확인에 이르는 총 12단계의 과정을 절반으로 줄였다.

AI 챗봇 등 AI 자동화 서비스와 과거 연말정산 공제내역을 분석해 맞춤형 절세 가이드를 제공하는 AI 지능형 서비스에도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통합 문서관리 솔루션인 원챔버로 연말정산 증빙자료를 취합하는 과정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간소화 서비스도 소개됐다. 또한, 인사담당자를 위한 인사 데이터 점검 기능, 급여 데이터 점검 기능 같은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에 참가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업무용 핵심 솔루션에 통합된 AI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AI 연말정산이 직장인의 업무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는 “AI로 하는 연말정산이 실제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하고, 필수적인 검토사항을 자동으로 분석해 반영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AI를 통한 실제 업무 혁신의 진화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와닿는 세미나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오는 17일 서울(동국대학교), 성남(한국잡월드), 천안(한들문화센터), 광주(전일빌딩), 부산(상공회의소) 지역 세미나에 이어 18일(인천, 전주, 대구), 19일(서울, 안양, 안산), 20일(서울, 울산)까지 진행된다.

 

전국 15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무료로 개최되는 전국 연말정산 집중 세미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douzo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