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지난 24일 '2024 세무사·회계사 대상 전국 로드쇼' 를 개최하자 세무사와 회계사들 대부분은 AI덕분에 보다 효율적인 업무로 진행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첫 행사에 150여명의 세무사의 회계사들은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AI를 통한 세무회계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행사에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세무사·회계사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더존비즈온, WEHAGO T와 ONE AI 활용 'AI가 세무사들의 업무 효율성 이끌어'
더존비즈온 신동훈 이사는 이날 WEHAGO T와 ONE AI를 활용한 시연을 통해 세무사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AI 세무조정이 세무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능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AI 세무조정은 복잡한 세무조정 과정을 자동화하고, 법인세 신고 시 필수적인 세무조정 사항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반영하는 것이다.
신동훈 이사는 AI 세무조정을 활용하면 세무사들이 더 전략적이고 가치 있는 자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이사는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세무조정 업무를 단 몇 분 안에 완료할 수 있어 수작업을 대폭 줄여줄 뿐만 아니라, 신고 시 오류를 최소화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수임처의 재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세무조정 필요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최적의 조정 항목을 제안할 수 있어 세무사들이 놓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들을 미리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세무사들, "AI덕분에 세무사 역할 더 전략적 구축 가능"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는 간이지급명세서와 부가가치세 예상액을 단 몇 초 만에 자동으로 처리하는 AI 기술도 선보였는데 이에 대해 한 세무사는 "AI 덕분에 세무사의 역할이 더욱 전략적이고 가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AI 시스템 접목의 애로사항은 없었는지에 대해 묻자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세무사들과 회계사들의 업계 니즈 방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AI접목은 업무를 지원하고 상생하는 작업으로 업무혁신이며 쉽고, 실제적인 사항이라 보다 쉬운 접근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노란우산공제회 상생 서비스와 같은 절세 혜택과 수익 창출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이며, “수임기업에 절세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공제 가입으로 수익 창출까지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연구 트렌드를 중앙대학교 이창규 교수의 AI시대의 세무회계 강연으로 직접 나서서 설명했고, 세무법인 더봄의 홍지영 대표 세무사가 ONE AI를 활용한 실제 업무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홍 세무사는 AI 도입으로 세무 신고 및 부가가치세 업무의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졌으며, 반복적인 수작업이 줄어들어 업무 부담이 경감됐다고 밝혔다.
또한 AI의 도움으로 고객 맞춤형 자문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다며, AI를 도입함으로써 더욱 전략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로드쇼는 세무회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세무사와 회계사들이 새로운 비즈니스와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존비즈온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첫날 행사에 이어, 대전(25일), 광주(26일), 대구(27일), 서울(10월 8일)에서도 세무사·회계사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이미 서울 일정은 모집 시작 직후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존비즈온의 AI 솔루션이 세무사와 회계사들의 업무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지, 각 지역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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