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7월 1일부터 면세 매출을 포함해 직전연도 매출이 8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발급해야 한다. 기존 기준은 매출 1억원 이상이었다. 국세청은 18일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신규 대상자가 된 개인사업자 약 59만명에 의무발급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은 과세유형(일반, 간이) 관계없이 적용된다. 신규 대상자는 홈택스 ‘My홈택스’ 전자세금계산서 메뉴에서 자신이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의무발급 통지를 받은 사업자는 향후 직전 연도의 사업장별 공급가액이 기준금액에 미달하는 경우라도 계속해서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발급해야 한다. 한편,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기준은 2022년 7월 2억원, 2023년 7월 1억원, 2024년 7월 8000만원으로 매년 확대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비철금속류 스크랩도 부가가치세 매입자납부 특례를 적용받는다. 국세청은 비철금속류 취급 업종 사업자 약 18만명에 안내문을 개별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부가가치세 매입자납부 특례는 매입자가 거래대금을 지정금융회사의 전용계좌를 통해 결제하면, 공급가액은 매출자 전용계좌로 입금되고 부가가치세는 지정금융회사에서 별도로 보관하여 국고에 납입하는 제도다. 현재는 금지금,고금,구리·금·철스크랩에 대해서 시행 중이었다. 비철금속 스크랩을 취급하는 사업자는 지정금융회사(13개)에 스크랩 등 거래계좌를 개설해야만 하며, 7월 1일부터는 비철금속 스크랩 거래 시 반드시 해당 거래계좌를 통해 대금결제를 해야 힌다. 이미 구리・철스크랩 거래계좌를 이용하는 사업자의 경우 새로 계좌를 개설할 필요없이 기존 계좌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용계좌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거래 쌍방에게 비철금속 스크랩가액의 가산세 10%가 부과되고 매입자는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없다. 매입자가 부가가치세를 지연입금할 경우에도 가산세를 부과받는다. 가산세율은 공급받은 날의 다음 날부터 입금한 날까지의 기간에 대하여 1일 22/100000(연 8.03%)다. [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홈택스에서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현금영수증 의무가입 사업자는 홈택스에서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는 경우, 의무가입대상 여부를 안내받고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동시 신청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다음 날에 현금영수증가맹점 가입이 처리된다. 7월 1일부터는 홈택스 ‘제3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사실 조회’ 조회 가능 건수를 1회당 1건에서 100건으로 대폭 확대된다. 국세청은 이번 조치로 국가기관 및 금융기관 등 제3자가 거래당사자로부터 제출받은 전자세금계산서의 실제 발급사실 여부 확인 시 소요 시간이 대폭 절감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애니플러스[310200]는 18일 오전 11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5.89% 오른 3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309.2%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애니플러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91.6% 늘어난 1114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37.4% 늘어난 22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 상위 1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애니플러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애니플러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4억원으로 2022년 7억원보다 7억원(1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1.8%를 기록했다. 애니플러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4억원으로 증가했다. [표]애니플러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애니플러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디아이티[110990]는 18일 오전 11시 48분 현재 전날보다 10.25% 오른 2만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디아이티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디아이티는 2023년 매출액 1071억원과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9.4%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6.2%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1%, 상위 21%에 해당된다. [그래프]디아이티 연간 실적 추이 디아이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5억원으로 2022년 25억원보다 -10억원(-40.0%)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2%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디아이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디아이티 법인세 납부 추이
염모제 및 헤어케어 전문 제조, 유통업체인 세화피앤씨[252500]는 18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전날보다 6.01% 오른 11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11.7%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세화피앤씨의 2023년 매출액은 412억으로 전년대비 8.7%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20억으로 전년대비 136.1%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4%, 상위 9%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3.9%(15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세화피앤씨 연간 실적 추이 세화피앤씨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억원으로 2022년 2억원보다 -1억원(-50.0%)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4%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3.4%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세화피앤씨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0억원, 2억원, 1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세화피앤씨 법인세 납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8일 오전 10시 한국세무사회관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쩜삼 등 세무플랫폼의 불성실신고와 탈세조장으로 인해 국민 권익이 침해되고, 국가 재정의 침탈이 이뤄지고 있다며 세무플랫폼을 탈세조장 혐의로 국세청에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구재이 회장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 삼쩜삼과 토스 세이브잇, SSEM 등의 세무플랫폼이 골프장 캐디 용역자 등의 수입을 신고하면서 현금으로 지급받는 캐디피 등 캐디용역자의 환급을 발생시키기 위해 '캐디용역 수입'을 탈루하고 사업소득지급명세서에 의한 소득만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득을 고의로 누락하는 등 탈세신고를 일삼았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3일 토스(세이브잇), 삼쩜삼 등 세무플랫폼이 납세자의 종합소득세를 불성실 및 탈세신고하도록 조장하였다는 제보를 받아, 삼쩜삼과 토스(세이브잇)의 신고자료를 검증하여 신고 적정성을 분석한 결과 인적공제 비적용 대상자가 불법적으로 인적공제하는 등 불성실 및 탈세신고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국민들에게 환급받게 해주겠다는 무차별적인 유도광고를 통해 지난 5월 종합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최근 대형 관공서, 대규모 산업단지 등의 시설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가 높은 관심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주근접은 주거지에서 직장까지의 거리가 짧아 퇴근 후 충분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역세권만큼이나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통근시간이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및 통근시간 가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가구 유형에서 통근 시간이 길어질수록 삶의 만족도는 하락한다. 역으로 말하면 통근 시간이 짧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늘어날 수 있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지들은 직주근접성이 높은 단지들이었다. 대표적으로 올해 2월 전북 전주시 일원에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55.6대 1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전주제1‧2일반산업단지 등 차량을 이용해 15분대 이동이 가능한 직주근접 입지를 내세운 단지다. 지난 5월 충남 아산시 일원에 분양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2차’는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다. 경쟁률은 30.4 대 1의 평균 1순위였다. 부동산 전문가 A씨는 “최근 수요자들
반도체 검사 장비 제조 및 판매 기업인 넥스틴[348210]은 18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전날보다 5.8% 오른 7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9%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넥스틴은 2023년 매출액 879억원과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36.0%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7%, 하위 40%에 해당된다. [그래프]넥스틴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넥스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7억원으로 2022년 121억원보다 -54억원(-44.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8%를 기록했다. 넥스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67억원으로 감소했다. [표]넥스틴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오늘 류형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넥스틴에 대해 "하반기 넥스틴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나타날 것. 기존 AEGIS 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그룹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Change My Town’ 사업을 올해부터 사업 규모‧지역을 확대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Change My Town’은 지역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시설과 지원 활동 등을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까지 추진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임직원이 지역사회 개선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기획해 제안서를 작성하면 재단에서는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공익성·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이어 포스코1%나눔재단은 실행 예산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은 활동종료 후 소감문, 사진 등을 제출해 결과를 공유한다. 올해부터는 포항·광양지역 뿐만 아니라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인천·성남 등 여러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포스코 외에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 등 주요 계열사도 ‘Change My Town’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포스코그룹측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간 임직원 8500여명이 516건의 ‘Change My 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