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헬스‧의료 등 관련 업계 리더들을 초대해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Samsung Health Partner Day)’를 최초로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삼성전자는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개 ▲헬스케어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역할에 대한 패널 토론 ▲수면‧스포츠 테크‧의료AI(인공지능)‧혈당 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사례 소개 등의 세션이 진행됐다. 이와함께 올해 2월 ‘MWC 2024’에서 처음 전시된 ‘갤럭시 링(Galaxy Ring)’이 행사장에 전시됐다. 해당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파트너와의 협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이 최종 부결됐다. 국회는 28일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을 부결시켰다. 이로써 채 상병 특검법은 자동 폐기됐다. 채상병특검법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 지난달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이달 2일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고, 지난 21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일주일만인 이날 재표결에 부쳐졌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다 순직한 채 해병대원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사 외압이나 은폐가 있었는지 등의 의혹을 진상규명하기 위한 법안입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재의결 시 재적 의원 과반수가 본회의에 출석하고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될 수 있습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산업용 줄자 1위업체인 코메론[049430]은 28일 오후 3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5.26% 오른 9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604.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코메론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7% 줄어든 706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1.5% 줄어든 9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7%, 하위 37%에 해당된다. [그래프]코메론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코메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2억원으로 2022년 44억원보다 -22억원(-5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6%를 기록했다. 코메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코메론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LH는 오는 31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수도권 100호 이상 신축 매입임대 공사비 연동형 건물 매입기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진행된 주택매입 사업설명회의 연장선으로, 수도권 100호 이상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범 적용되는 매입가격 산정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다.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에 따라, LH는 민간의 사업참여 확대 및 매입임대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공사비 연동형 매입가격 산정방식’을 마련했다. 공사비 연동형 산정방식은 그간 감정평가(토지+건물)를 통해 매입가격을 산정하던 것에서 벗어나, 골조부터 마감재까지 실제 건물의 설계 품질에 따라 적정 건물 공사비를 책정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 23일부터 LH청약플러스(www.apply.lh.or.kr)에 수도권 100호 이상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건물 공사비 연동형 산정방식을 적용하는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공사비 연동형 매입가격 산정 방안 △외부기관의 공사비 검증방안 △‘24년 설계·시공 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DL이앤씨는 ESG 경영의 내재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ESG 기초 개념부터 실행 및 대응 노하우를 체득시키는 내용으로, 공급망 실사,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Scope 3(기업의 직접 통제 범위 밖에 있는 간접 탄소 배출) 등 최신 이슈와 사례로 구성됐다. 국내 최고 ESG 전문가들이 참여해 신뢰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전 세계적인 ESG 경영 기조로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비해 직원들의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탄소 감축, 다양성, 투명한 지배구조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직원들의 통합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역량을 함양시키고자 하는 취지다. DL이앤씨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업 전반적인 부분에서의 ESG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ESG 경영을 제대로 실행하고 성과를 내려면 각 사업 부문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기존 사업 방식과 관행의 변화도 뒤따라야 한다. ESG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내 교육이 중요한 이유다. DL이앤씨의 본격적인 ESG 경영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현대건설이 메가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기차를 활용한 전력중개거래 생태계 조성’ 연구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현대건설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고한 '24년도 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 품목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전기차 및 충·방전소 실증 설비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 등 총 15개의 국내 유수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전기차 수요자원화를 위한 양방향 충·방전 플랫폼 기술(이하, V2G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세부 연구과제는 ‘SDV연계 V2G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전기차 수요자원화 기술 및 서비스 생태계 구축(이하, V2G 과제)’으로 현재 배터리 충전을 통해 운송수단만으로 활용되는 전기차에 방전기능까지 추가하여 전기차 배터리 자체를 ESS처럼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본 실증연구는 정부로부터 약 200억원을 지원받고 민간 부담금까지 포함해 약 380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V2G 기술 연구과제로서 2028년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주말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세무사랑Pro 2.0을 활용한 제1차 프로그램 집중교육을 마쳤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서울지역에서 세무사랑의 보급률을 높이고, 신규직원을 빠른 시간 이내에 경력직으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프로그램 정규과정(세무사반, 직원반)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회원들이 직접 1인 1PC를 사용하여 전표 입력부터 최종 신고서 작성까지 신고업무 맞춤형 교육으로 한국IT직업전문학교(양재소재) 다산관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18일 1회차 교육은 고은주 세무사가 프로그램 주요기능 설명 및 각종 전표 입력 및 결산관리에서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까지 7시간을 강의했다. 19일 2회차 교육은 김종완 세무사가 종합소득세 신고관련 주요 개정내용을 시작으로 업종별 구분 기준 및 세무조정 명세서 작성 및 종합소득세 신고서 포함 세액공제 작성방법 및 적용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25일 3회차 교육은 신철 세무사가 법인결산과 조정관련 재무제표 확인 및 세무조정 관련 실무사례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처리요령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26일 4회차 교육은 이원주 세무사가 세무사랑 프로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정현식)은 28일 가맹사업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입장문에서 "제21대 국회가 금일(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 및 협의개시의무화 도입'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일방적인 통과 시도를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차기 국회에서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정부 및 국회가 함께 논의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임위 날치기 통과, 직회부 의결로 파행을 거듭한 본 개정안이 이대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경우, 불필요한 분쟁 양산과 브랜드 성장 정체로 산업 전체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정안은 규정이 지나치게 미비하여 복수의 가맹점사업자단체가 협의요청권을 남발하거나, 단체 간 경쟁을 조장하여 불필요한 분쟁을 양산되는 등 부작용 소지가 높다"라며 "특히, 전체의 72%인 10개 미만의 9천여 개 소규모 영세 브랜드들은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여력도 크게 부족하여, 연쇄적으로 가맹사업을 포기하거나 경영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도 이미 올해 7월 시행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앞으로는 종합주류도매업자도 주류 외에 무알콜 맥주, 비알콜 맥주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소주 등 모든 주종의 '잔술' 판매가 허용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류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28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안에는 종합주류도매업자(이하 종도사)가 주류 제조사 등이 제조·판매하는 비알콜, 무알콜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금까지는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도수 1%이상인 주류만 유통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비알콜·무알콜 음료도 유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주세법에서는 알코올 도수 1%이상을 주류로 1%미만은 음료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알코올 도수가 전혀 없는 0%인 '무알코올' 제품과 1%미만인 '비알코올' 제품으로 구분한다. 최근 주류 소비가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코로나19이후 혼술·홈술 문화와 편의점 이용 증가로 종도사의 영업상황은 좋지 못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류 출고량은 매년 감소를 보이다가 2022년에야 증가세로 전환 됐으나 맥주와 희석식소주 등의 출고량 감소로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게다가 코로
중견 건설업체인 신원종합개발[017000]은 28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5.56% 하락한 2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333.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신원종합개발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4.6% 늘어난 3098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54.2% 늘어난 3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6%, 상위 21%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신원종합개발 연간 실적 추이 신원종합개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5억원으로 2022년 47억원보다 -22억원(-46.8%)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1%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신원종합개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신원종합개발 법인세 납부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