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시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의 개발제한구역(GB) 130만㎡ 해제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계, 전기, 전자 등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디지털·스마트화로 전환하기 위해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138만5천526㎡ 규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미래 산업단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거점이 된다고 시는 전했다. 최근 지역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제2 에코델타시티, 동북아 물류 플랫폼 등 강서구 일대 개발사업과 함께 부산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부산연구개발특구, 공공주택사업 등과 연계해 강서구가 직장과 거주지가 인접한 자족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이 오는 24일 오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5주기 추도식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엄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고 이건희 선대회장 추도식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전·현직 경영진 150여명도 선영을 방문한다. 또한 이날 추도식을 마친 뒤 이재용 회장과 관계사 사장단은 경기 용인시 소재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고 이건희 선대회장은 생전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문화적인 소양이 자라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문화적 소양 고취에 큰 관심을 가진 바 있다. 실제 지난 2004년 고 이건희 선대회장은 리움미술관 개관식에 참여해 “비록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갈지라도 이는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서 우리 모두의 시대적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고 이건희 선대회장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에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식지 않았다. 다만 지역별로는 뚜렷한 엇갈림이 나타났다. 서울 도심과 강남권 주요 지역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경기권 정비사업지는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됐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10월 3주, 10.20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직전 조사(10.13, 2주 누계)와 비교하면 서울은 0.50%, 경기 0.16%, 인천 0.02%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세부 지역별로는 온도차가 극명했다. 서울에서는 ‘마용성’으로 불리는 주요 도심권이 대부분 상승폭을 줄였다. 성동구는 10.13 기준 1.63%에서 10.20 기준 1.25%로 0.38%p 하락했고, 마포구도 1.29%→0.92%(-0.37%p)로 급격히 둔화됐다. 광진(-0.20%p)과 용산(-0.17%p)도 상승세가 주춤했다. 정비사업 호재가 이미 선반영된 데다 거래 피로감이 누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남권 역시 일제히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구는 0.31%→0.25%, 서초구 0.45%→0.22%, 송파구 1.09%→0.93%로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Japan IT Week’에 참가해 기업용 AX(AI Transformation)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이를 통해 전 세계 SW 기업들과의 차별화 요소를 검증하고 기술력 입증에 나선다. 일본 최대 규모의 IT 산업 전시회인 '2025 Japan IT Week’는 22~24일 일본 치바현 치바시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더존비즈온은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ERP, 그룹웨어, EDM(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등이 통합된 All-in-One 솔루션을 소개했다. 일본뿐 아니라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국의 고객들과 네트워킹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도 나섰다.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기술 연계를 확대하고 일본 현지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시장 확장 기반을 확실히 다질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OmniEsol, Amaranth 10, WEHAGO 등 All-in-One 솔루션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공개했다.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에 내재화된 AI 에이전트인 ONE AI를 통해 업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와 AI 기반 신약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동아에스티의 임상 데이터 및 신약개발 역량과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의 AI 원천기술을 결합한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AI 기반 신약 개발 ▲연구데이터 디지털 전환 관련 공동 연구에 협력한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학교 석·박사 과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차세대 AI 신약개발 인재를 양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산학협력 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 AI 원천기술과 핵심 알고리즘 개발해 왔으며, 축적된 연구성과와 기술적 전문성을 통해 독자적인 AI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의 AI 기술 경쟁력과 동아에스티의 약물 자산, 임상 데이터, 신약개발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김경수 교수는 “노벨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기 위해서는 소송에 이르기 전 계약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사전예방이 필수다. 부동산 전문 엄정숙 변호사는 21일 "전세금반환소송은 대부분 임대인측 귀책사유로 발생한다"며 "계약 전 위험 요소를 꼼꼼히 확인하면 소송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엄 변호사는 전세금 소송이 많이 발생하는 유형으로 '새 세입자 미확보'를 꼽았다. "계약이 종료됐는데 임대인이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와야 전세금을 줄 수 있다며 버티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며 "이는 임대인이 전세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거나 반환 능력이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특히 역전세 상황에서는 신규 임차인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기존 전세금이 4억 원인데 집값이 하락해 새 임차인은 3억 원만 제시하면, 임대인은 1억 원을 마련할 방법이 없어 계속 버티게 된다"고 엄 변호사는 지적했다. 전세 계약 체결 후 임대인이 후순위로 추가 근저당이나 가압류를 설정하는 경우도 심각하다. "계약 당시에는 등기부등본이 깨끗했는데, 계약 후 임대인이 대출을 받거나 채무 문제로 가압류가 설정되면 신규 세입자가 들어오기를 꺼리게 된다"며 "이런 경우 새 임차인을 구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복지재단은 23일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20205년 영유아 보육사업 발달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자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아동행동전문가의 어린이집 현장방문 지원 사업에는 전국 150여개 어린이집 영유아 180여명과 담임교사들이 참여했고, 영유아 발달검사 및 상담지원 사업에는 전국 10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 3천여명의 학부모 및 교사들이 참여했다. 삼성재단 류문형 총괄 부사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영유아 발달 문제뿐만 아니라 보육현장의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자작시 공모전, 피크닉, 문화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를 더한 문화축제로 진행한다. 2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먼저 쇼핑 일화를 자작시로 써서 제출하면 지원금을 주는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함께 하는 피크닉이 다음 달 1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같은 달 8∼9일 신세계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각각 열린다. 라이브 공연과 토크쇼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친환경 소비생활 관련 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매직'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등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스타필드에서는 게임대회, 영화 팝업스토어 등이, 아웃렛에서는 자선바자회가 각각 열린다. 신세계푸드 F&B 데블스도어 코엑스점과 센트럴시티점에서는 1ℓ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판매하는 '쓱토버 페스트'가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은 또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해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출시해 계열사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상품 혜택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5 한국 소비재 종합 판촉전'(Korea Festival 2025)을 열고 베트남 시장에 K-소비재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코트라에 따르면 6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총 130개 기업이 참가해 720여종의 K-소비재를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행사 기간 메이크업쇼, 시식 행사 등과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쇼핑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28일까지 할인 행사 '온쇼페 애프터파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앞서 진행한 '온세상 쇼핑 페스타'(온쇼페)를 잇는 행사다. 롯데온은 온쇼페 애프터파티에서 식품·리빙·유아동 상품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고, 디지털·가전은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앱쁠딜' 상품도 선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