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수) 제17회 전체회의를 열고, 샤넬코리아 등 9개 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처분을 심의 의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샤넬코리아, 천재교육, 지지옥션, 크라운컴퍼니, 핸디코리아, 박코치소리영어훈련소, 에이치제이컬쳐, 디어유 등 9개 사업자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처분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다 하지 않아 해킹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총 10억 3407만 원의 과징금과 1억 220만 원의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공표 등 시정조치를 내렸다. 조사 결과, 샤넬코리아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누구나 매우 쉽게 추측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등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다 하지 않았다. 이에 9개 제휴사의 온라인 장터를 통해 화장품을 구매한 이용자 8만165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또한 1년 이상 장기 미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분리하여 별도로 저장․관리하지 않았다. 이용자 개인정보를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방산·금속 기업 풍산그룹의 성장을 이끈 정훈보 전 풍산 부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서울대 법대 출신인 고인은 창업주 류찬우 회장 등과 함께 풍산그룹 사세 확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고인은 농협중앙회 금융계획과장을 지내다 1978년 풍산의 전신인 풍산금속공업에 이사로 입사해 '풍산 맨'이 됐다. 특히 1980년대 초 중동건설 붐 당시 바닷물을 담수화하는 백동관을 자체 기술로 개발·공급함으로써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정 전 부회장은 1989~1997년 대표이사, 1997년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1998~2000년에는 한국철도차량 사장을 지냈다. 이후 고 류찬우 회장 추모위원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정인씨와 자녀 유경·석현(EY컨설팅 이사)씨 등이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 30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년8개월만에 시민들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완화될 방침이다. 정부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방역의료 분야의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안정적 상황 여부를 판단해 다음과 같은 개편 이행을 결정한다. 개편 전환기준은 ▲예방접종완료율 1단계 70%, 2단계 80%를 달성 ▲ 중환자실과 입원병상 여력 40% 미만 ▲주간 중증환잔와 사망자 발생 규모 ▲유행 규모, 재생산지수 등을 판단으로 단계적 개편을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일상회복 전환 시기와 관련해서는 당초 전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백신 접종완료율 70%가 이미 지난 23일 달성된 만큼 내달 1일을 목표로 1차 개편된 방역완화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다중이용시설은 생업시설 애로 고려한 1차 개편 시 모든 시설의 시간제한이 해제된다. 다만 유흥시설은 2차례에 걸쳐 단계적 해제가 검토된다. 사적모임은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고 시간제한도 없어진다. 기념식이나 각종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정부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목표치인 70%를 넘어선 23일 하루 동안 총 33만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3천597만5천412명이다. 접종 완료율은 전날 오후 2시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70.0%에 도달한 데 이어 24일 0시 기준으로는 70.1%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성인 대비 접종 완료율은 81.5%다. 전날 신규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3만2천557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18만1천896명, 모더나 14만7천537명, 아스트라제네카(AZ) 2천619명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천948만9천641명, AZ 1천92만9천919명(교차 접종 173만7천9명 포함), 모더나 407만9천명, 얀센 147만6천852명이다. 성별 접종 완료율은 여성이 71.4%로 남성 68.8%보다 높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60대가 93.0%로 가장 높다. 이어 50대 92.1%,
(조세금융신문=나단(Nathan))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시대에서 기업들의 생존전략(生存戰略)은 갈수록 치열하고 처절할 정도다. 코로나19 사태는 이러한 경쟁을 더 심화시켰다. 가장 큰 변화는 쇼핑과 식습관에서다.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으로 오프라인 쇼핑보다는 온라인이 일상화되었다. 교육은 또 어떤가?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학습은 일상화되었다. 이중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 분야는 바로 전자상거래, 이커머스(eCommerce)다. 전자상거래분야의 경쟁은 과거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그것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 지난 40여 년간 메모리 업계에서는 전 세계 20여개가 넘는 업체가 살아남기 위해서 지독한 경쟁을 펼쳤다. 시장 상황이 극도로 안 좋을 때는 모든 업체들이 심각한 적자에 허덕였다. 몇 십억원의 단위가 아니라, 몇 천억원, 몇 조원대의 적자였다. 심지어 어떤 업체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화장실의 휴지도 없앴다는 흉흉한 소문도 돌았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다. 결국 그 업체는 파산했다. 전자상거래분야도 과거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치킨게임과 유사하다 전자상거래분야도 마찬가지다. 살아남기 위해서 치킨게임(Chicken Game)을 벌이고 있다. 돈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동행복권이 23일 진행된 제 986회 로또 복권 추첨에서 7, 10, 16, 28, 41, 42번이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보너스 번호는 40번이다.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23억7천528만원씩 받는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0명으로 각 5천655만원씩을,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793명으로 142만원씩을 받는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3천88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23만1천167명이다. 당첨금은 NH농협은행 서울 서대문 본점에서, 2, 3등은 농협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지만 아쉽게도 최종 목표인 위성 궤도에는 안착하지 못했다. 국내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만들어낸 누리호는 엔진과 연료 탱크, 조립 등 발사체 제작 전 과정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만약 한국이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다면 미국과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중량 1톤의 실용위성을 궤도에 올린 국가가 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누리호가 아쉽게 위성 궤도에 완벽하게 안착하진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700km 고도까지 올려보낸 것 만으로도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지영 프럼미 에듀 대표) 현재 조직은 베이비붐 세대, 엑스 세대, 밀레니얼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일하고 있다. 따라서 세대 간, 개인 간의 의사소통 방식들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다양한 상황에서 기존 문제가 될 만한 말하기 방식을 조금 더 적절한 표현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 회의 시 효율적 의사소통 방법 회의를 하다 보면 서로 얼마든지 의견이 다를 수 있다. 이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상대방의 체면을 깎아내리는 발언 등을 한다면 다음 회의부터는 팀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발표를 끌어낼 수 없다. 회의 시 상하 관계를 떠나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나와 다른 반론이 제기되더라도 합리적이고 타당한 면이 있으면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예시1) 회의 중 상대와 다른 나의 의견 제시하기 <부적절한 표현> “김주임, 생각보다 영 감각이 떨어지는데. 그런 발상 너무 올드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적절한 표현> “현재 시장을 볼 때, 김주임의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접근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난 3년 간 영업 실적 보고서 데이터 자료를 봤을 때, 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과학기술처 장관 시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전신인 기초과학연구지원센터를 세운 이관(李寬)씨가 16일 오전 10시58분께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인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6년제 경기중(현재의 경기중고교),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영국 리버풀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원자력연구소 원자로공학연구실장을 거쳐 1970년 울산공대 초대 학장으로 부임했고, 종합대 승격 후 1985년 울산대 초대 총장을 지냈다. 1988년 노태우 정부 초대 과학기술처 장관에 취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전신인 기초과학연구지원센터를 설립했다. 한국가스공사 이사장, 21세기위원회 위원장, 경원대 총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동백장(1981), 영국 OBE 명예훈장(1982), 청조근정훈장(1990)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16일 제 98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7, 21, 23, 30, 34, 44'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9'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0명이다. 각각 24억3475만2975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62명으로 당첨금은 6545만349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581명은 각각 157만2229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2만6523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12만3240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