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주말인 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1163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16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월7일부터 103일째 하루 네자릿수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318명보다 155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9일 오후 6시 1181명보다는 18명 적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5~16일 주말을 걸친 이틀간 검사 결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서울 446명, 경기 359명, 인천 100명 등 수도권에서 905명(77.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58명(22.1%)이 확진됐다. 충남·대구 각 39명, 부산 36명, 충북 35명, 경남 30명, 강원 24명, 경북 16명, 전북 9명, 울산·대전 각 7명, 전남 6명, 광주·제주 각 5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김영삼 정부에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한국은행 총재 등을 지낸 이경식씨가 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3년 경북 의성 출신인 이 전 총재는 1957년 고려대 상대를 졸업하고 1981년 미국 미네소타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97년에는 세종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도 받았다. 1957년 한은 조사부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뒤 경제기획원 기획국장(1971년), 체신부 차관(1976∼1979년)을 거쳐 대우자동차 사장(1987년), 한국가스공사[036460] 사장(1991년) 등 민간·공기업 대표도 역임했다. 문민정부 출범 후 초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1993년)에 취임했고, 한은 총재(1995∼1998년)까지 이어 맡아 YS 정부의 대표적 경제 관료로 꼽힌다. 특히 부총리 시절에는 한은 입행 동기였던 당시 김명호 한은 총재와 호흡을 맞춰 금융실명제 정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김영삼 정부에서 중용된 경제 관료인만큼, 해당 정권의 가장 어두운 부분인 '외환위기'의 풍파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이 전 총재는 외환위기 당시 1997년 12월 임창렬 당시 경제 부총리와 함께 IMF(국제통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독가스인 시안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포착됐다. 용광로를 가열하기 위해 정제 석탄인 코크스가 필요한데 이 코크스 생성 과정에서 발생한 찌꺼기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시안’ 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이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마포갑)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채취한 BET 슬러지(폐수찌꺼기)를 한국환경공단 등 공인시험인증기관 2곳에 분석 의뢰한 결과, 최대 1037.5ppm의 시안이 검출됐다. 이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500배가 넘는 수치이다. 코크스를 만들면서 시안이 사용된다는 것인데 시안이 뜨거운 열기에 접하면 시안화가스, 즉 화학무기인 독가스가 생성된다. 포스코 측은 코크스 오븐 공정에서 시안가스 생성 자체는 인정하지만, 각종 폐수 처리로 시안 성분을 제거하고 있고 대기오염 물질도 적절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근로환경에 대한 측정은 하지 않았다. 코크스 공장은 제조과정에서 생성된 가스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어려워 유출 우려가 계속돼 왔다.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은 코크스 오븐 공정에서 장기간 코크스 가스에 노출된 근로자의 폐암에 대해서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 근로자 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 코로나 19에 대해 백신패스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사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에서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게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을 위해 ‘단계적 회복·포용적 회복·국민과 함께하는 회복’을 제시했다. 그는 단계적 일상회복 선언이 ‘당장 마스크를 벗자’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부 해외 사례에서 일상회복 선언과 즉시 마스크를 벗고 집단으로 모이는 일이 잦아지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세가 요동친 것을 경계하겠다는 의미다. 김 총리는 돌다리를 두드리며 강을 건너듯, 차근차근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 나갈 것이며 틈을 메우고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신패스’ 등 와 같은 새로운 방역관리 방법을 검토하고 의료체계도 보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신패스란 접종 완료자에 대해 집단 모임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조치를 말한다. 김 총리는 "우리 공동체의 일상회복 과정은 치유와 회복, 그리고 통합의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수용성 높은 이행방안을 만들어내는 것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대체공휴일이자 월요일인 11일 서울 남산타워 정상에 오른 시민들이 가을비 내린뒤 맑은 서울전경을 바라보며 연휴를 보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글날 대체공휴일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황금연휴를 즐기기 위해 가족과 연인들이 억새밭이 장관인 제주시 산굼부리와 애월읍 봉성리 카페에 있는 핑크뮬리 정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결혼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예비산랑 신부들이 웨딩촬영에 흠뿍 취해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제 984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37, 36, 10, 35, 23, 3'번이다. 2등 보너스번호는 '18'번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가 8일 하루 동안 109만여명 늘어 누적 접종완료자가 3천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에서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224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2차 접종자는 109만5천960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래 하루 2차 접종자 수로는 가장 많았다. 누적 접종완료자는 3천32만2천19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59.1%,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68.7%로 집계됐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천990만9천124명으로 전 국민의 77.7%, 18세 이상 성인의 90.4%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추진단은 2차 접종이 신속하게 진행되는 만큼 이달 말까지 전 국민 70% 접종 완료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은경 추진단 단장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계신 국민들과 주말에도 안전한 접종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수사하는 가운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고발 사주 제보 모의 의혹에 대해서도 동시 수사에 착수했다. 양쪽의 의혹이 서로 맞물리고 있어 둘 중 하나는 처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직접 증거를 수집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관측된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박 국정원장의 ‘제보 사주’ 의혹에 대해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9일 윤 전 총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고발사주 의혹에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대검 소속 검사에게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 등이 박 국정원장과 사전에 모의했다는 의획에 대해 이들을 지난달 13일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양 측의 수사를 동시에 맡게 됨에 따라 수사팀을 재조정했다. 고발 사주 의혹을 담당하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주임 검사를 여운국 공수처 차장으로 바꾸었고, 예상균 검사를 주무 검사로 지정했다..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는 최근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부설 기관인 KINA(Korea Internet Newspaper Association) 교육센터를 출범하고 초대 센터장으로 제11대 이사 김창영 세이프타임즈 대표를 임명하였다고 5일 밝혔다. 김창영 센터장은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 인터넷신문사 세이프타임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교육센터 부센터장으로는 인신협 전문위원인 김기현 퍼블리시 얼라이언스 대외협력 총괄이사와 정소현 시사위크 팀장을 선임하였다. 김기현 퍼블리시 얼라이언스 대외협력 총괄이사는 인신협 사무총장으로 10년간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과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정소현 시사위크 팀장은 2002년 기자 생활을 시작하여 현재 시사위크에서 경제부장 겸 취재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전반의 운영과 관련한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KINA 교육센터는 현직 언론 종사자들과 다양한 미디어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인터넷신문 신입 기자 및 재직자 대상 직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에 접수를 시작하는‘제1회 인턴 연계 인터넷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