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내년부터 지방 중소도시나 낙후 지역 등에 새로운 공급방식을 활용한 공공임대주택이 신규로 들어선다. 2일 국토교통부는 지방 중소 도시 등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공급방식을 보완할 수 있는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공급모델’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공공임대주택은 대규모 수요가 존재하는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에 택지를 개발하는 형태로 공급되어 왔으나, 기존 방식은 농어촌 및 낙후지역의 소규모 임대주택 수요가 소외될 수 있고 지역에 따라 인근 주민 반대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는 등의 문제를 갖고 있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기초 단위 지자체가 주민의견 수렴, 수요 분석 등을 거쳐 필요한 임대주택 건설을 제안하고 사업비 일부를 분담하는 등 지역 주도의 상향식 공급모델을 고안했다.모델에 따른 공공주택지구(1만㎡ 내외)로 지정되면 지자체가 요청한 규모(50~200가구)의 유형별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함께 도보권(1km) 범위 내 마을계획이 수립된다. 마을계획은 골목길 정비·상하수도 시설 개선·마을회관 개보수 등을 포함하며, 다목적 커뮤니티 센터도 설치해 신규 임대주택 입주자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4년 7월 이후 1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0.49% 상승 하였으며 상승폭은 약간 둔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들어서는 4.52% 상승하였다.이는 2006년 24.11% 의 큰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오다 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 / www.kbstar.com)은 부동산 정보사이트 (http://nland.kbstar.com)를 통해 2015년 10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 조사 자료에 따르면 강남에서는 강남구(5.74%), 서초구(5.30%), 강동구 (5.41%)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강북에서는 성북구(6.15%), 노원구(4.48%) 등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6년 이후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의 최고가 상승률은 1990년의 37.62%, 2002년의 30.79%, 2006년의 24.11%순 이었다.전국(4.33%), 수도권(4.76%), 지방 5개 광역시(5.56%)의 아파트 가격도 올 들어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26일 대구시청에서 ‘민간임대주택특별법(이하 뉴스테이법) 대구·경북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뉴스테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대구시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2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뉴스테이법’ 및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한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중앙과 지방간의 모범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앞서 국토부와 대구시는 뉴스테이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인천시(9월 17일), 광주시(10월 7일)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된 협약이다.이번 협약으로 국토부는 뉴스테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및 세제 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대구시는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정비사업과 연계한 뉴스테이 공급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산하 공사 등으로 하여금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이날 국토부 손태락 주택토지실장은 “4차 공모 예정사업인 대구금호 뉴스테이를 시작으로 대구·경북이 뉴스테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또 다른 거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도심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가 뜬다. 특히 2017년까지 공공택지 개발이 중단되면서 도심 주변 대규모 분양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도심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는 재개발 재건축단지를 제외하면 군부대나 공장 이전부지와 도심 인근 부지를 민간업체가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가 대표적이다.도심의 경우 교통, 학교, 편의시설 등 주거에 필요한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는데다 아파트 건설로 주거환경이 좋아져 입주자 만족도가 높다. 신도시 등 신규 택지개발지구의 경우 인프라가 갖춰지는데 5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 90년대 새한 공장부지에 들어서는 경북 경산 펜타힐즈 더샵1차의 경우 지난해 분양하고 현재 분양권 프리미엄이 5천만원 안팎이 붙었다. 대구 ‘강남’이라는 수성구 황금동이 가까워 기존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도심 인프라를 갖춘 연내 분양단지로는 포스코건설이 대전 서구 관저4지구 30블록에 짓는 관저 더샵을 10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954가구. 관저4지구는 민간택지라 전매제한이 없다.노은지구, 도안지구에 이어 대전의 프리미엄 주거벨트를 잇는 관저지구에 조성된다.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관저지구 중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강남 접근성이 좋은 범강남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다.지난 9월 범강남권인 성동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는 청약경쟁률이 평균 57.3대 1에 달해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범강남권이란 수도권에서 주거, 업무, 학군,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풍부한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을 말한다. 서울에선 강남3구와 인접한 강동구, 동작구, 성동구, 광진구를 꼽을 수 있다. 경기권에선 판교, 위례, 광교 신도시 등이 위치한 하남, 성남, 수원과 용인, 광주 지역 역세권이 범강남권으로 볼 수 있다. 범강남권은 잇따른 전철망 개통계획으로 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서울에선 강남을 직통하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선(종합운동장~보훈병원)이 2016년 상반기 중 개통될 예정이다.경기권은 기존 분당선(수원~기흥~정자~왕십리)외에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과 성남~여주복선전철(판교~광주)이 각각 2016년 2월과 7월에 개통될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2019년에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광교 또는 광주에서 강남역까지 30분 안팎 걸린다. 위례신도시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은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부3.0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2014년 정부3.0 추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부3.0 추진 포상은 행정자치부에서 추진역량 및 중점과제성과 2개 항목 및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공공기관 정부3.0 평가단에서 공정하게 평가해 훈격 및 포상여부가 결정된다.한국감정원은 관계자는 "감정원은 지난해 정부의 공공정보 개방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3.0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사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각종 부동산정보를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메뉴를 홈페이지 전면에 배치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전했다.또 감정원은 공동주택 관리비 투명화를 위해 관리비 공개항목을 기존 27개에서 47개로 확대하고 유지관리 이력시스템을 구축했다.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각종 비리를 사전차단 하는 등 합리적인 공동주택 관리비 정착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올해에는 감정원이 보유한 부동산가격과 시장동향, 거래정보 등 국내 모든 부동산 정보를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는 '한국감정원 시장정보 앱'을 출시했다.이 앱에서는 부동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민간택지 전성시대다. 특히 지방은 전매제한이 없는데다 2017년까지 택지개발이 중단돼 당분간 민간택지가 주택공급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대구혁신도시 부근 민간택지에서 분양된 대구 각산 서한이다음은 최고 청약경쟁률 158대 1, 평균 경쟁률 65.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15년 10~12월 지방에서 100% 일반분양하는 민간택지 아파트는 37곳, 28,929가구( 재개발 재건축및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제외)로 조사됐다.지방에서 100% 일반분양하는 민간택지는 기업도시, 도시개발지구 등 미니신도시급 대단지가 많다. 시공사 브랜드도 메이저가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지방 민간택지 아파트는 정당계약후 1년간 전매가 제한되는 공공택지와 달리 전매제한이 없다. 계약후 분양권 전매로 자유롭게 되팔 수 있어 환금성이 높다.연내 100% 분양하는 지방 민간택지중 대전 충주 경산 군산 등 미니신도시 분양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포스코건설은 대전 서구 관저4지구 30블록에 짓는 관저 더샵을 10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954가구. 기존 관저지구에 조성된 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9월 현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866만 5000원으로 전월 대비 0.15% 하락했다.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2.5%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17개 시·도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을 분석한 결과 총 7개 지역은 전월 대비 상승, 4개 지역은 보합, 6개 지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2.6%) 및 수도권(-1.8%), 6대 광역시(-0.4%)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한 반면 지방(1.2%)은 상승했다. 전월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전북(+4.6%)이었으며 경남(+3.7%)과 강원(+1.6%)이 각각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2.6%), 경기(-2.2%), 대전(-2.0%) 지역 순으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최근 1년간 강북구와 노원구, 성북구 등 서울지역 내 평균 분양가격이 낮은 지역의 신규물량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다. 경기도도 가평군과 김포시, 남양주시, 수원시 등 비교적 분양가가 낮은 지역의 신규분양이 주를 이룸에 따라 이번 달 경기 지역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9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은 14일 신협중앙회와 신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신협의 대출 건전제고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감정원은 신협의 여신 건전성 제고를 위해 담보평가 사후심사 업무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신협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도모하고 협동조합금융의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한국감정원 보유 정보 활용을 통해 신협의 담보물평가 업무 지원 및 교육, 협동조합금융의 여신정책 개발에 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한국감정원은 양 기관이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5∼7월 3개월간 650건의 비주택담보대출 사후심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리스크관리를 높이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한국감정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공기관으로 부동산감정평가 타당성조사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신협중앙회는 회원조합 감독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 기재부, 금감원 등 상호금융 관계기관들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상호금융정책협의회(2014년 제4차)에서 시범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담보가치 평가의 적정 여부를 사후심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이번 신협중앙회와의 업무협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9월 경기도 주택매매거래량이 전월대비 약 8% 감소했다.12일 국토교통부의 주택매매·거래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경기도에서 거래된 주택매매는 2만2천841건으로, 전월 보다 7.5%(1천852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서울은 10.6%(1천990건), 인천은 1.8%(118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8만6천152건)도 전월보다 8.5% 감소했다.올해 들어 9월까지 경기도의 누적주택매매거래량은 23만4천57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7% 증가했다.한편 이 기간 경기도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고양 일산 큰마을 대림현대 59.82㎡가 1억8천500만원에서 1억9천800만원으로, 경기 군포 세종 58.71㎡도 2억7천500만원에서 2억8천300만원으로 상승했다.반면 분당 서현 시범한양 59.13㎡는 4억2천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