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8일 방한중인 다케히코 나카오(Takehiko Nakao) 아시아개발은행 총재와 면담했다. 면담에서는 한국-ADB 협력강화와 최근 세계, 아시아 및 한국경제 현황과 중장기 성장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현 부총리는 최근 들어 양자간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 ADB 고위직에 한국계 인사의 진출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총재의 협조를 당부했다. 국내외 경제현안으로는 美 양적완화 축소가 역내 신흥국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바람직한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현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양호한 경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여타 신흥국에 비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음을 설명하고, 美 양적완화 축소의 역내 국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국가의 노력과 함께 국제공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 하방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정부의 성장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현 부총리는 잠재성장률을 제고하는 등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해 現 정부가 준비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주요 방향을 소개했다. 나카
국립극단은 2014년 국립극단 봄마당의 첫 작품으로 '맥베스'를 선택했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화려하면서도 강렬하며 시적 리듬이 빼어난 작품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달콤한 예언과 아내의 부추김에 빠져 왕을 살해하고 종국에는 자신마저 죽음으로 몰아가는 이야기다. 선과 악의 두 세계에서 끊임없이 대립하고 고뇌하는 맥베스역은 배우 박해수가, 권력을 향한 욕망과 몽유의 진창에서 헤매는 죄의식의 화신 레이디 맥베스는 배우 김소희가 열연한다. 연출은 '리어왕'을 연출한 바 있는 이병훈이 맡아 원작의 이야기를 충실히 보여주며 현대인의 욕망과 무의식을투영해 맥베스의 현대성을 극대화 시킨다고제작사측은설명했다. 이어맥베스 내면의 대립적인 갈등과 복잡하게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등장 인물들의 심리에 초점을 맞추어 섬세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심리극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극 '맥베스'는오는 3월8일부터 23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상연된다.
코스맥스가 지난해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1시 3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전날보다 5,200원(9.32%) 오른 60,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닐 코스맥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직전년 대비 33% 늘어난 34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 증가한 379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9% 늘어난 2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알파칩스가 1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발행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알파칩스는 전날보다 440원(8.16%) 하락한 4,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97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알파칩스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3.5%, 납입기일은 오는 20일까지다. 전환사채의 총 규모는 170억원이며 전환가액은 5270원이다.
최근 여수앞바다 기름유출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전격 해임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윤 장관에 대한 정홍원 국무총리의 해임 건의를 받아들여 해임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취임 전부터 자질 논란과 잇단 구설에 올랐던 윤 장관은 295일 만에 중도 낙마했다. 윤 장관은 인사청문회 당시 인사청문위원들의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하는가 하면 웃음으로 상황을 모면하려해 자질 논란에 휩싸였으나 야당의 거센 반대 속에 장관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여수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가 발목을 잡았다. 윤 장관은 사고가 터지고 하루가 지나서야 현장으로 향한데다 “보상 문제는 원유사와 보험회사가 해야 할 일”이라며 피해 어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사고 현장에서 보고를 받으며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 사진이 보도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윤 장관을 둘러싼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5일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말했다. 웃음 섞인 답변으로 일관하면서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경질론이 흘러나왔다. 결국 다음날인 6일 국회
고려아연이 지난해 저조한 실적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4500원(1.46%) 하락한 33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은 작년 영업이익이 직전년 대비 20.8% 줄어든 59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8177억원으로 12.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0.3% 줄어든 45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금,은 등 주요 제품의 가격하락과 환율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2014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를 한글판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지도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10점(석굴암·불국사, 해인사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을 비롯한 전 세계 981점의 세계유산 분포 현황이 담겨 있다. 또, 지도에는 아시아지역 문화유산 사진으로 우리나라의 창덕궁이 소개되어 있으며,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공적개발원조사업(ODA) 등 주요 활동 내용도 기술되어 있다. 제작·배포는 전지(885mm×580mm) 크기의 포스터 형태로 총 5만부이며, 전국 10개 세계유산지역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서울 명동)에 비치될 예정이다.
올봄 발렌타인데이에는 보다 화려한 주얼리가 유행할 전망이다. 모나코의 패션 주얼리 브랜드 에이피엠 모나코는 2월 신제품으로 '발렌타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발렌타인 데이가 주는 달콤함과 풋풋함,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장식용 사탕과 별, 봄, 큐피드 등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 에이피엠 모나코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젊고 상큼하면서도 사랑을 나타내는 피스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독특하면서도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조금 더 특별한 발렌타인 데이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엠 모나코는 프랑스를 비롯 전세계 56개국, 1천 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다.
남북, 20~25일 이산가족 상봉 합의
아시아 재즈 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2014 블라인드 티켓'이 1분만에 매진됐다. 이번 블라인드 예매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4'의 양일권을 35% 할인된 가격으로 1,000명 한정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진행됐다. 프라이빗커브 관계자는 "작년 공연 이후 많은 음악 팬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공식 일정 오픈 후 티켓 판매 및 라인업 문의가 쇄도했으며, 이런 반응이 1분만에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재즈페스티벌 2014'은 'Jazz UP Your Soul'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5월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수변무대 등 다양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