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PKF서현회계법인(대표이사 배홍기)은 전문 역량 강화와 감사 품질 향상을 위해 첨단 기술 산업 및 스마트 감사 전문가인 Big4 출신 김대식 파트너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대식 파트너는 24년 간 삼일PwC에서 근무하며 첨단기술산업, 철강 및 제조업 부문에서 회계감사와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해 온 전문가로 20여년간 주요 첨단기술산업 분야 굵직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회계감사와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며 산업 전문성을 꾸준히 쌓아왔다. 2017년부터 3년간은 품질관리실 감사방법론 리더를 맡으며 감사기준 및 감사방법론 연구, 감사 품질과 리스크 관리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PwC 미국 샌디에이고와 워싱턴 DC 에서 파견근무를 하며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게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운 경험을 갖고 있다. 김대식 파트너는 “GPT- 4를 필두로 한 인공지능의 발달로 이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 기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디지털 플랫폼 활용 여부가 기업의 흥망을 결정하게 될 것” 이라며 “ 이에 발맞추어 회계감사 분야에서도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감사 모델 적극적 도입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고객의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자칭 혁신의 아이콘, 구재이 세무사가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넬탈호텔에서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 출마 기자회견 및 혁신발표회’를 갖고 세무사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등의 3대 혁신으로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1만5천 세무사들은 절제절명의 ‘역대급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첫 화두를 던졌다. 업계 악습인 ‘명의대여’와 ‘덤핑’문제의 고질화, 보험컨설팅, 삼쩜삼 등 플랫폼기업의 유사세무대리가 기승을 부리면서 세무사에 대한 경쟁력과 신뢰도는 급격히 낮아졌다고 제시했다. 세제⬝세정 현장에서 정부의 성실납세 인프라 조정을 위해 작지 않은 납세협력비용을 직접 감당하며 협력을 아끼지 않은 세무사들은 최근 정부의 일방적인 전산세정 추진에 고민과 불만이 매우 높다며 세무업계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구 세무사는 “이러한 역대급 복합위기는 자존심이 아닌 생존권 문제이고 먼 미래가 아닌 지금당장의 문제이기 때문에 훨씬 심각하다 지금 세무사들은 이대로는 공명한다는 자괴감까지 팽배해 있다”고 톤을 높였다. 그러면서 "회직을 명예나 직업처럼 맡고 관성에 젖은 회무로 위기를 초래한 기성 집행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와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은 26일 인천지방국세청 회의실에서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2년 귀속 소득세 확정신고 관리 기본방향과 소득세 신고 중점 추진사항, 세법 개정사항 및 성실신고 확인제도 안내에 이어 인천지방회의 소득세 신고시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등 상호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명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활한 소득세 신고를 위하여 코로나19 이후 이전과 같이 소득세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고, 인천지방회 세무사를 항상 응원해 줘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회장은 “올해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세정지원을 펼쳐 줄 것”과 “소득세 신고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5월, 6월 소득세 신고기간 중에 세무조사는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김회장은 “오늘 간담회의 소득세신고 관리 방향과 신고안내 내용은 소속회원에게 잘 전달하여 소득세 신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천지방회는 납세 협력 동반자로서 상호 소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일회계법인은 27일 사원 총회를 열고 윤훈수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코로나19 팬데믹, 글로벌 불황, 고금리·고물가 등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모든 서비스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1위 회계법인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표는 1987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글로벌서비스본부 본부장, 복합서비스그룹 리더 등을 맡으며 글로벌 기업 감사 및 자문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윤 대표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사회 차기 회장 후보로 나서는 구재이 세무사(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세무법인 굿택스 대표세무사)가 제33대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를 위한 3대 핵심사항을 담은 한국세무사회 ‘임원 등 선거관리규정’ 개선 요구 건의서를 25일 세무사회에 접수했다. 구 세무사는 이날 세무사회를 방문해 원경희 세무사회장과 한헌춘 윤리위원장, 김겸순 감사등을 면담해 건의 경위와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재이 세무사가 건의한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무사회 임원선거 3대 핵심사항은 ▲선관위원 과반수 외부전문가 구성 ▲후보자 합동토론회 실시 ▲전자투표제 도입, 현장투표와 병행실시 등이다. 우선, 앞으로 구성될 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감독기관인 기재부가 세무사회 감사결과 개선을 요구한대로 과반수를 외부전문가로 구성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2018년 세무사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임원선거과정에서 불법선거운동, 상호비방 등을 사유로 징계처분, 소송 등 불미스런 사건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중징계인 ‘기관경고’ 까지 내렸다. 아울러 기재부는 해결방안으로 선관위에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외부전문가를 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24일 캠코양재타워에서 캄보디아 재무부, 법무부 등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대표단(단장 헬 잠라운 재무부 차관)을 대상으로 캠코의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정부에서 공공부문 관리 효율화를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인 캠코에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이날 캠코는 ▲국유재산 정책 등 제도 ▲국유재산 관리․처분 방법 ▲국유재산 총조사 사례 ▲드론·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용 재산관리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캠코는 연수 참가자들과 양국의 국유재산 관리제도 비교·분석과 정책 토론, 캄보디아 국유재산 관리 효율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로 연수의 실효성도 높였다. 원호준 캠코 본부장은 “캠코는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국유재산 관리에 도입하여 재산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캠코의 국유재산 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캄보디아 공공부문 관리 효율화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1년부터 중국·태국 등 16개국 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5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무소불위의 변호사 직역 수호하는 법사위 규탄한다!" 19일 국회 앞에서는 노무사, 세무사, 관세사, 변리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자격사들의 힘찬 구호가 울려퍼졌다. 이날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회장 홍장원)의 집회에는 10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 연단에 선 홍장원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장은 “법사위 전체 위원 18명 가운데 변호사 출신이 10명”이라며 “이들 다수는 소관 상임위에서 법안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친 법안이라도 변호사 직역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면 필사적으로 반대하며 법안을 폐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법사위가 지금까지의 관행을 개선하지 않고 끝까지 특정 직역의 파수꾼 노릇을 고집한다면 전국의 15만 전문자격사들의 힘을 모아 법사위 개혁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사위원의 정수제한을 30% 이하로 하고, 법사위를 국회 입법조사처 소속으로 관할을 옮기는 법을 추진하기 위해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회 법사위원 중에 변호사 자격을 가진 위원에 대해서 정수 제안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들을 법사위 30% 이하로 제한하고, 나아가 국민적 합의를 통해 법사위 자체를 폐지하고 이를 국회 입법사무처 소속으로 관할을 옮겨야 한다고 봅니다” - 이황구 한국노무사회장 “최근 일부 변호사가 부동산 중개업을 하겠다고 지하철 등에 광고를 하고, 일부는 시작을 해서 저희 협회와 싸운 적이 있습니다. ‘무소불위’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변호사 자격증만 가지면 어떤 일이라 하더라도 상관없이 본인들이 전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공인중개사들은 골목 상권과 부동산 거래질서를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변호사들이 본인들 일감이 떨어지니까 나섰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19일 국회 앞에서는 변호사 직역 수호에만 앞장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규탄하는 세무사, 관세사, 노무사, 변리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회장 홍장원)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10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법사위가 변호사 직역만 수호할 것이 아니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의 윤훈수 대표가 사실상 연임을 굳혔다. 18일 삼일회계법인은 윤 대표가 전날 마감한 신임 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면서 오는 27일 의결권이 있는 파트너 총회를 열고 윤 대표의 연임에 대한 찬반 투표를 밝혔다. 윤 대표는 1987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글로벌서비스본부 본부장, 복합서비스그룹 리더 등을 맡으며 글로벌 기업 감사 및 자문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유 대표가 연임 시 임기는 오는 7월부터 3년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세무사, 변리사, 관세사, 노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자격사들이 오는 19일 국회 앞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를 규탄하고, 공명정대한 법안 심의를 촉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연다. 국회 법사위가 변호사 이익 옹호에만 몰두해 공정한 법처리를 훼방한다는 이유에서다.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회장 홍장원) 소속 회원 1000여명은 이날 국회 앞에서 “법사위가 변호사 직역 수호를 위한 최후의 보루라는 오명을 씻고,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의 법사위로 거듭날 것”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한국세무사회, 대한변리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관세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5개 전문자격사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법사위 전체 위원 18명 중 변호사가 10명이며, 이들 다수는 소관 상임위에서 통과된 법안이라도 변호사 이익에 부정적이면, 일방적인 반대 주장을 일삼으며 법안을 폐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측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이상이 제대로 구현되어야 할 국회에서 우리 전문자격사들은 불공정과 불평등을 느끼고 있으며, 그 대상은 바로 ‘국회 상원’이라 불리는 법사위”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법사위 2소위원회에는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