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시민단체 참여연대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음식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등을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참여연대 등은 ‘우아한형제들’이 가게배달보다 더 많은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배민배달’을 활성화하려고 ‘배민배달’ 이용 소비자 및 입점업체들에게만 각종 (무료)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내달부터 배달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3%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3일 참여연대‧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우아한형제들’은 수수료 3% 인상 전부터 ‘배민배달’에 각종 프로모션·쿠폰을 집중했고 ‘배민배달’ 가입과정에서 대필 가입까지 진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기에 할인가격 아닌 전체가격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고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상대로 최혜대우·불이익을 각각 차등 제공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일삼았다”며 “공정위는 ‘우아한형제들’의 배민 수수료 인상 과정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국회는 다시는 이같은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을 즉각 입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 등에 따르면 ‘우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23알 경기도 파주 일원에서 유명 브랜드 위조 선글라스와 패션 안경을 온라인에서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A(43)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가 보관 중인 위조상품 517점도 압수했다.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G브랜드 등 유명상표 위조상품(정품 시가 5천600만원) 선글라스를 정품인 것처럼 속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상가의 30∼50%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판매 장부에서 장기간 위조상품을 거래한 정황이 확인된 만큼 정확한 유통 규모 등 여죄를 조사 중이다. 상표경찰은 정품과 성능 비교분석을 위해 압수한 위조상품을 안광학 전문분석기관인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기능성 평가를 의뢰한 결과 위조상품 4점 중 3점은 검사 중 안경테가 파손돼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위조상품은 쉽게 휘거나 부러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소비자들이 착용 시 가벼운 충격에도 파손돼 건강, 안전까지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경찰은 지난해 6월부터 안경점과 전통시장, 가정집 등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단속에 나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전자는 23일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으로, 사용 용이성과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는 삼성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탑재했고,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세탁기 한 대로 가능해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특별상을 받았다. 물걸레 자동 세척·스팀 살균·건조, 다양한 음성 안내와 빅스비 기능 등으로 우수한 사용성을 인정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농심켈로그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시리얼, 에너지바 등 제품 11만명분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구호 인력에 제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24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창동·고양·성남·수원·삼송·동탄·양주점 등 8개 수도권 매장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역 농산물 특별 할인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 폭우로 피해를 본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수해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참외, 포도, 멜론, 복숭아 등을 소비자에게 최대 31%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협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수해 지역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마련해 농업인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경감에 나설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으로 같이 올랐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5원 상승한 1천713.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다. 다만 7월 첫째·둘째 주에 L당 20원대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상승 폭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8원 상승한 1천780.0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3.8원 오른 1천690.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85.1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6월 셋째 주 이후 4주 연속 오르면서 L당 8.1원 상승한 1천548.6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1.3달러 내린 84.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1달러 내린 92.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4달러 내린 99.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은 어린이 구강 관리 브랜드 어린이 가그린이 ‘가글송’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글송은 올바른 양치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노래를 들으며 양치를 할 수 있도록 2분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어린이 가그린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신나는 멜로디와 맞춰 노래를 부른다. ‘가르르르’ ‘오롤로로’ 등 반복적인 후렴구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 동작으로 진행된다. 양치 습관을 들이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양치와 가글 방법을 알려 구강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가글송 제작에는 방송인 ‘오상진’과 딸 ‘오수아’양이 참여했다. 가그린 모델로 활동 중인 오상진은 아빠의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며 가글송 제작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고, 딸과 함께 직접 녹음에도 참여했다. 가글송 영상은 동아제약 유튜브와 어린이 가그린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음원은 국내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지난 3일부터 필수품목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가맹계약서에 기재하도록 한 개정 가맹사업법 설명회를 성료하고, 오는 22일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된 설명회는 주무부서인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정책과에서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의 취지와 내용, 준수사항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소성훈 공정위 가맹거래정책과 사무관은 “가맹본부는 가맹계약서에 모든 구입강제품목(필수품목)의 가격과 종류를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기준 시점도 명시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기재 방법은 가맹계약서 본문이나 별지에 포함하거나, 미리 계약서에 관련 내용을 포함한 경우 POS 또는 전자매체 공지정보 제공으로 갈음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 사무관은 “공급가격 산정방식은 어떠한 기준에 따라 결정되는지 기재하라는 것으로, 성격이 동일·유사한 품목은 공급방식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구분하여 기재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기준이 동일·유사한 품목은 묶을 수 있고, 역시 계약서에 미리 포함한 경우 POS 또는 전자매체 공지정보 제공으로 갈음할 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는 17일, 국민의힘이 지난 9일 정부에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식사비 한도를 5만원으로 상향할 것을 제안한 것을 강력히 지지하며, 당정이 조속히 시행령 개정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지난 2015년 제정된 김영란법은 그간 우리 사회를 보다 청렴하게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 왔습니다. 그러나 법이 2003년 제정된 공무원행동강령 상의 식사비 한도 3만원을 그대로 준용하고 있어 현실과 간극이 크고, 심지어 법 준수 의지를 떨어트리는 등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라며 " 외식업계는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원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각종 비용이 가파르게 인상되고 고금리 장기화, 소비심리 위축 등 경제불황으로 외식업계의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어 소비 활성화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협회는 정부가 조속히 식사비 한도를 5만원으로 상향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입장문 전문이다. “김영란법 식사비 한도 5만원 상향 지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입장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9일 국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다 품목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주방·세탁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JD파워는 최근 1년간 제품을 구매한 1만5천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의 내구성,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브랜드별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가전은 총 11개 품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7개 품목과 세탁가전 3개 품목 등 총 10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JD파워가 조사한 가전 브랜드 가운데 최다 품목 1위로, 삼성전자는 2021년에 세운 9개 품목 1위 기록도 경신했다. 품목별로 삼성전자의 프렌치도어(FDR) 냉장고, 상냉동·하냉장(TMF) 냉장고, 양문형(SBS) 냉장고, 레인지, 쿡탑,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 빌트인 오븐이 1위에 올랐다. 특히 냉장고 3개 품목은 7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2년 연속 1위, 상냉동·하냉장 냉장고는 3년 연속 1위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타입인 프렌치도어 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