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작년 4분기 영업손실‧순손실이 발생해 적자를 겪었던 포스코퓨처엠이 올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됐다. 25일 포스코그룹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이 공시한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1조1,384억원, 379억원, 순이익 57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보다 0.4% 감소했으나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0.3% 오른 수치다. 또한 회사는 작년 4분기 73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올 1분기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작년 4분기 발생한 1021억원의 순손실도 올 1분기 57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섰다. 각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이에 반해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여기에 작년 4분기에 평가손실로 인식했던 재고 평가손실 환입이 467억원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17억원, 251억원으로 집
유통 및 에너지판매로 다각화된 종합상사인 SK네트웍스[001740]는 25일 오후 1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6.68% 하락한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SK네트웍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SK네트웍스는 2023년 매출액 9조 1339억원과 영업이익 23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5.5%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3.9%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34%, 상위 26%에 해당된다. [그래프]SK네트웍스 연간 실적 추이 SK네트웍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94억원으로 2022년 85억원보다 9억원(10.6%)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3.3%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SK네트웍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94억원으로 증가했다. [표]SK네트웍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4월 17일 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1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1Q24 영업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아워홈 오너일가간 경영권 분쟁이 점점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회사 경영권을 둘러싸고 구지은 부회장에게 밀려 대표직에서 내려온 구본성 전 부회장이 자신의 아들을 아워홈 사내이사로 선임하려는 시도에 나섰기 때문이다. 25일 아워홈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구본성 전 부회장은 아워홈에 이날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이는 본인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을 포함해 장남인 구재모 전 기타비상무이사와 황경일 전 중국남경법인장의 사내이사 선임 내용이 담긴 ‘이사 선임의 건’을 임시주총 주요 안건으로 올리기 위함이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앞서 지난 1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도 구재모 전 이사의 ‘이사 선임 건’을 안건으로 올렸으나 부결된 바 있다. 아울러 당시 아워홈 대표직을 맡고 있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현 사내이사들의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도 모두 부결됐다. 이에 반해 장녀 구미현씨와 그녀의 배우자인 이영렬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가결됐다. 구미현씨는 지난 2022년 구지은 부회장과 손잡고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을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했으나 지난 17일 정기주총에서는 구본성 전 부회장과 손잡고 구지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 성장한 것과 관련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25일 최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241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1분기 GDP 성장률(1.3%)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기간 제외 시 4년 6개월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이다.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 “일시적인 요인도 작동했으나 오랜만에 우리경제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며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재정 외끌이가 아닌 민간주도 성장을 달성한 점 ▲수출호조에 더해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반등이 골고루 기여한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최 부총리는 “대외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 만큼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국제사회 대응 등에 대해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심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조불려석(저녁 일을 아침에 생각하지 못함), 여리박빙(살얼음
철강재 제조 및 판매업체인 NI스틸[008260]은 25일 오후 12시 49분 현재 전날보다 3.27% 오른 4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82.2%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NI스틸은 2023년 매출액 3829억원과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4.3%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0%, 상위 48%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NI스틸 연간 실적 추이 NI스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49억원으로 2022년 151억원보다 -2억원(-1.3%)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9%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NI스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49억원으로 감소했다. [표]NI스틸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손해보험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5일 KB손해보험은 이같이 밝히며 “KB 프로보노 봉사단은 올해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경제·금융, 자산관리, 법률,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보노(Probono)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다. 변호사들의 법률 서비스를 통한 공익활동을 의미했으나 의료, 교육, 경영, 노무, 세무, 전문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이용해 벌이는 봉사활동이라는 뜻으로 그 의미가 확장됐다. 이번에 선정된 총 36명의 봉사단원들은 앞으로 7개월 동안 KB손해보험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수혜 대상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에게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및 태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KB 프로보노 봉사단’을 출범했다"며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을 활용한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2024∼2025년도 윤리위원 3명을 새로 위촉했다. 신문윤리위는 25일 제158차 이사회를 열어 손용석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장(한국일보 마케팅본부장·상무), 민혜경 서울YWCA 국장, 이재국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2024∼2025년도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세관은 중국산 ‘삶은 고사리’를 소매 포장해 수입하면서 이를 ‘데친 고사리’로 수입신고해 부가가치세를 부당하게 면제받고 수입 통관한 수입업자들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는 서민 생활물가의 안정을 위해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소매 포장된 데친 채소류’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있다. 당초 2022년 7월 1일부터 23년 12월 31일까지 였으나 이를 2년 연장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행예정이다. '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개정 전에는 데친 채소류라도 소매 포장됐으면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어서, 소매 포장된 고사리는 데친 것이든 삶은 것이든 모두 부가가치세 대상이었다. 그러나 개정 후에는 소매 포장됐더라도 데친 고사리라면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다 보니, 이를 기점으로 일부 수입업자들이 소매 포장한 ‘삶은 고사리’를 ‘데친 고사리’로 신고하면서 부가가치세를 면제받아 온 것이다. 이들 수입업자들이 세관에 신고한 ‘데친 고사리’는 건조한 고사리를 조직이 연화될 정도로 열처리한 후 보존 용액에 담가 살균 처리한 ‘삶은 고사리’ 인 것으로 인천세관 조사결과 밝혀졌다. 인천세관은 특히 정확한 판단을 위해
스마트 카드 제조 및 모바일솔루션 제공하는 기업인 유비벨록스[089850]는 2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24.0%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76% 오른 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벨록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0% 늘어난 5436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233.9% 늘어난 49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0%, 상위 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유비벨록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유비벨록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4억원으로 2022년 50억원보다 34억원(68.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3%를 기록했다. 유비벨록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0억원, 50억원, 84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원재료인 메탈가격 하락,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5% 급감했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1분기 8조7471억원에 비해 29.9%, 전분기 8조14억원 대비 23.4% 각각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6332억원에 비해 75.2%, 전분기 3382억원과 비교해 각각 53.5% 급감했다. 특히 올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공제(Tax Credit) 금액은 1889억원이다. 고객사 수요 감소와 미시간 법인의 신규라인 전환에 따른 일부 생산라인 중단으로 전분기(2501억원) 대비 감소했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316억원이다. 이번 잠정실적에 대해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며 “손익 역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