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과 시마을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의 따뜻한 모습을 사진과 시를 주제로한 ‘포토시(詩)’ 공모전을 연다. 조세금융신문(대표 김종상)은 문학전문 사이트이자 문학나눔 채널 ‘시와 그리움이있는 마을(이하 시마을)‘과 공동으로 ‘제1회 신춘문예 포토시(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토시(詩)는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함께 표현한 시로, 시의 범주를 확장해 새로운 문학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멀티 언어 예술이다. 총 500만원의 상금을 내건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시마을' 홈페이지 내 포토시 게시판, ‘공모란’에 업로드하면 된다. 주제는 일상에서의 삶을 주제로 자유롭게 작성한 작품으로,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과 7행 이내의 시를 엮어 최대 5작품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다른 공모전에 출품해 입선 또는 문학지 등에 발표되지 않은 신작만 해당한다. 출품된 작품 가운데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3점을 선정해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10명) 각 10만원 ▲입선(20명) 각 상금 5만원과 상장을
오래된 울음_이진환 숲에서 하나 둘 나무를 세고가면 나무가 되었다 숲이 되었다 고요가 되었다 고요가 깊어지자 웅크리고 있던 숲이 안개처럼 몸을 푼다 불신의 늪이 꿈틀거려서다 한때, 뿌리 뻗친 늪에서 마구잡이로 우듬지를 흔들어대다 새 한 마리 갖지 못한 나무였다 눈도 귀도 없는, 그 몸속으로 흘러 다니던 울음을 물고 새들은 어디로 갔을까 어릴 적 어둑한 논둑길에서 두려움을 쫓던 휘파람소리와 함께 가슴을 졸이고 나오던 눈물이었다 울음의 반은 기도였으므로, 안개의 미혹(迷惑)에서 깨어나는 숲이다 고요란 것이 자연스럽게 들어서서 허기지는 저녁 같아 모든 생명이 소망을 기도하는 시간이 아닌가 두려움의 들녘에서 울던 오래된 울음이 징역살이하듯 갇혔던 가슴으로 번지고 있다 기도를 물고 돌아오는 새들의 소리다 [시인] 이 진 환 경북 포항 출생 2014년 <국민일보> 신앙시 공모전 대상 수상 2016년 《다시올문학》 등단 동인시집 『고양이 골목』 등 [시감상] 양 현 근 어둑한 밤길을 걸어본 사람은 안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막막함이나 어둠이 주는 막연한 두려움 같은 것을 말이다. 어디선가 불쑥 무엇인가 튀어나올 것 같아 마음은 황망한데 멀리서 희미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그룹의 호반아트리움에서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의 원작자인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가 직접 그린 그림과 미디어 아트로 재현된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호반건설의 태성문화재단은 “호반아트리움에서 ‘헤르만 헤세, 치유의 그림들’을 전시중인데 방학이라서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다”며 “이번 전시에는 헤세의 원화 작품과 소설 초판본, 생애 사진과 함께 기술과 HD 프로젝트를 결합한 미디어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이 시공한 호반아트리움의 ‘헤르만 헤세-치유의 그림들’ 전시는 작가의 예술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연대기적 구성으로 살펴보고 복잡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구상이다. ‘헤세의 초대’, ‘방황과 고통’, ‘사랑과 우정’, ‘치유와 회복’, ‘헤세 뮤지엄’, ‘헤세의 정원’, ‘평화와 희망’이라는 주제를 포함해 총 11개의 공간으로 전시가 꾸려진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 미디어 아트 기술을 이용해 헤세의 작품을 공감각적으로 살려냈고 작가가 20~30년대에 직접 그린 그림과 편지, 노벨문학상 기념주화 등을 전시함으로써 다양한 방식으로 ‘치유의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시영 객원기자) 개인을 중요시하는 사회 풍조가 가속화 되어가는 가운데, ‘같이’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선사하는 연극이 있어 소개한다.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재공연되는 ‘사건발생 일구팔공’과 ‘달빛이 걷는 그 길에’는 극의 결은 다르나 소중한 사람들 속 우리 모습을 그리고 있다. 환상과 현실을 오가며 풀어지는 ‘사건발생 일구팔공’은 홀로 자식 셋을 키운 정자와 아들 춘구, 딸 순희, 선희 그리고 선희의 약혼자 지환이라는 인물들의 얽힌 사연과 상처를 드러낸다. 그들의 일상은 가슴을 울리는 공감의 힘을 불러 일으키고, 고된 상황에서 피어난 가족의 애틋한 마음은 희망을 품어낸다. 죽은 순래와 지윤의 등장, 혼령과 저승사자의 그림자는 무대 둘레길을 통해 삶과 죽음의 맞닿음에 대한 표현으로 다가오며, 북을 치는 장면에 인상적인 이미지와 소리를 담아 새롭다. 박지선PD는 “더 강렬한 음향효과와 한국적인 색채를 위해 북소리를 첨가하였다.”고 말했다. ‘함께 나아가는 삶’을 향한 의지를 전하는 연극 ‘사건발생 일구팔공’은 2월 10일까지 후암스테이지 1관 무대에 오른다. 공연시간은 월-금 8시, 토 3시, 7시, 일 3시 2월 4일, 6일 3,7시며
그리움만 쌓이네_김진수 해가 팥죽 속에 빠진 동짓날, 난전에서 한 사발, 삼천원에 팔리는 고양이 선하품 같은 볕은 가로등 기침소리에 스러진다 여인숙, 두평짜리 바람벽은 갖가지 사연으로 점철된 한 폭의 유화다 간혹, 어설픈 춘화도 감상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낭낭하던 호객소리 빼내 횃대에 걸고 하루의 수확을 헤아릴 때 바람구멍 열린 아랫목이 검은 엉덩이 들썩인다 깜박거리는 기억을 붙잡은 형광등 거미가 쳐놓은 안테나에 해독이 어렵지 않은 외계의 음파가 걸려든다 불뚝거리는 아랫도리 잡고 견디기에는 얇은 벽은 밤새 불량하다 애국가가 끝나고 숨고르는 소리에 깬 이른 잠이 달콤하다 밤새 헌책방 뒤지듯 덧칠된 사연 탐문하다 든 새벽녘 토막잠에 두고 온 아이가 찾아온다 두 살바기는 넘어질 듯 뒤뚱거린다 삐걱거리는 방문과 붉은 현수막 사이에 낀 허름한 골목 깜박거리는 불빛을 놓치지 않으려 강심제로 버틴 30촉짜리 백열등 자리에 누울 때 쯤 하나 둘 길 떠난다 몸에 밴 이별도 아리다 [시인] 김 진 수 강원도 주문진 출생 2016년 《시와세계》 등단 시집으로 『설핏』 등 [시감상] 양 현 근 여인숙, 이름만큼이나 사연도 많고 애환이 많이 서린 장소이다. 한 시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필리핀항공이새해 첫‘이달의 도시’로 호주·뉴질랜드·영국을 선정해 주요 도시들에 대한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노선은 1~5월 출발 예정이며 마닐라를 경유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구매 방법은 필리핀항공 한국사무소 직영 여행사인 온필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유류세와 공항세 등을 포함해 인천-시드니 왕복 총액 60만3200원부터(1월 발권 기준)이다. 무료 수하물 25kg, 기내식 및 기내 Wifi 등 다양한 기내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이달의 도시’ 기획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특가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필리핀항공 한국사무소 직영 여행사인 온필과 연계해 ‘이달의 도시’ 호텔, 에어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새해에는 친구야_이해인 웃음소리가 해를 닮은 나의 친구야 밝아오는 새해에는 우리 더 많이 웃자 해 아래 사는 기쁨을 날마다 새롭게 노래하자 눈이 맑은 나의 친구야 다시 오는 새해에는 우리 더 많이 착해지자 푸른 풀밭위의 하얀 양들처럼 선하고 온유한 눈빛으로 더 많은 이들을 돕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자 갈수록 할 일이 많고 걱정도 많아 때로는 울고싶은 친구야 달려오는 새해에는 우리 좀 더 씩씩해지자 힘차게 항해하는 바다 위의 배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희망의 사람이 되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떠날 줄 아는 한척의 배가 되자 언제나 그립고 보고싶은 내 사랑하는 친구야 [시인] 이 해 인 성베네딕도 수녀원(수녀) 서강대학교 대학원(종교학) 졸업 시집 『민들레의 영토』 『작은 기쁨』 『작은 위로』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작은 기도』 『나를 키우는 말』. 『희망은 깨어 있네』 산문집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기다리는 행복』 등 다수 1981년 제9회 새싹 문학상, 1985년 제2회 여성동아 대상 1998년 제6회 부산여성 문학상, 2007년 천상병 시 문학상 수상 [시감상] 양 현 근 기해년 새해가 다시 밝았다. 60
담장을 허물다_ 공광규 고향에 돌아와 오래된 담장을 허물었다 기울어진 담을 무너뜨리고 삐걱거리는 대문을 떼어냈다 담장 없는 집이 되었다 눈이 시원해졌다 우선 텃밭 육백 평이 정원으로 들어오고 텃밭 아래 사는 백 살 된 느티나무가 아래 둥치째 들어왔다 느티나무가 그늘 수십 평과 까치집 세 채를 가지고 들어왔다 나뭇가지에 매달린 벌레와 새 소리가 들어오고 잎사귀들이 사귀는 소리가 어머니 무릎 위에서 듣던 마른 귀지 소리를 내며 들어왔다 하루 낮에는 노루가 이틀 저녁엔 연이어 멧돼지가 마당을 가로질러 갔다 겨울에는 토끼가 먹이를 구하려 내려와 밤콩 같은 똥을 싸고 갈 것이다 풍년초꽃이 하얗게 덮은 언덕의 과수원과 연못도 들어왔는데 연못에 담긴 연꽃과 구름과 해와 별들이 내 소유라는 생각에 뿌듯하였다 미루나무 수십 그루가 줄지어 서 있는 금강으로 흘러가는 냇물과 냇물이 좌우로 거느린 논 수십만 마지기와 들판을 가로지르는 외산면 무량사로 가는 국도와 국도를 기어다니는 하루 수백 대의 자동차가 들어왔다 사방 푸른빛이 흘러내리는 춸산과 청태산까지 나의 소유가 되었다 마루에 올라서면 보령 땅에서 솟아오른 오서산 봉우리가 가물가물 보이는데 나중에 보령의 영주와 막걸리 마
(조세금융신문=송민재) 아침 일찍 피르스트에 오르기 위해 곤돌라 탑승장으로 왔다. First를 영어로 하면 퍼스트가 되겠지만 여기 지명으론 피르스트이다. 피르스트는 여러가지 액티비티와 하이킹 트레일의 시작점으로 유명하다. 특히 바흐알프 호수까지 걷는 트레킹 코스는 산을 따라 내려가며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발 2,166m 높이까지 올라가는 동안 곤돌라는 두번의 승강장을 지나간다. 각 승강장에서 내리면 트리티바이크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정상에선 피르스트 플라이어를 타고 800m를 타고 내려오는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또한 패러글라이딩을 신청하면 아름다운 융프라우의 풍경을 하늘에서 구경할 수 있다. 융프라우요흐에 비해서는 낮는 고도이지만 2,166m 높이를 빠르게 올라오면 예민하거나 몸이 약한 사람은 어지러움증을 호소할 수 있다.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니 생수를 챙겨 와서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참고로 승강장에서 화장실로 가면 그 앞에 생수마시는 곳이 있다. 보통 여행지에서 생수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지만 고도가 높은 곳이라 서비스로 제공하는 듯 했다. 빈 생수통이라도 챙겨와서 채우고
수제비 먹으러 가자는 말_이명윤 내 마음의 강가에 펄펄, 쓸쓸한 눈이 내린다는 말이다 유년의 강물냄새에 흠뻑 젖고 싶다는 말이다 곱게 뻗은 국수도 아니고 구성진 웨이브의 라면도 아닌 수제비 먹으러 가자는 말 나 오늘, 원초적이고 싶다는 말이다 너덜너덜 해지고 싶다는 뜻이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도시의 메뉴들 오늘만은 입맛의 진화를 멈추고 강가에 서고 싶다는 말이다 어디선가 날아와 귓가를 스치고 내 유년의 처마 끝에 다소곳이 앉는 말 엉겁결에 튀어나온 수제비 먹으러 가자는 말 뇌리 속에 잊혀져가는 어머니의 손맛을 내 몸이 스스로 기억해 낸 말이다 나 오늘, 속살까지 뜨거워지고 싶다는 뜻이다 오늘은 그냥, 수제비 어때, 입맛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당신, 오늘 외롭다는 말이다 진짜 배고프다는 뜻이다. [시인] 이 명 윤 2007년 《시안》으로 등단 시집 『수화기 속의 여자 』 <시마을 문학상>, <전태일 문학상> <수주 문학상>, <민들레 문학상> <솟대문학상> 등수상 [詩 감상] 양 현 근 사는 일이 힘들고 팍팍할수록 유년의 추억이 그립 게 마련이다. 하얀 쌀밥이 수제비 한 그릇에 담긴 어머니의 따뜻한 손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 이레피아노학원 원장) 최근 카카오게임즈에서는 신작 모바일게임 ‘달빛 조각사’와 배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남희성 작가의 소설 ‘달빛 조각사’가 그 모체인데, 소년가장인 주인공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게임을 시작하고 가상현실 게임에서 활동하면서 점점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달빛 조각사’라는 타이틀은 가상현실 속의 위드에 붙여진 이름인데, 작가는 소설 속에서 현실적 생활고에 직면해 있는 주인공에게 ‘달빛’이라는 매개체로 희망을 주고 싶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고대 수메르문명에서 최고의 신은 ‘해의 신’이 아닌 ‘달의 신(난나)’이었답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밝고 찬란한 해가 아닌 은은하고 묵묵한 달에게 지성을 드리며 늘 무언가를 염원했던 것이지요. 그렇다면 음악가 드뷔시는 달에게서 바라는 것이 무엇이었고, 또 청중에게 무엇을 들려주고 싶었던 것일까요. 전쟁 속에서도 소나타를 작곡할 만큼 간절히 음악을 찾았던 그는 달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인상주의 음악 마네, 모네, 드가, 르느와르…. 당시 파리미술계에서는 회화에 있어 인상주의 화풍이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빛과 그림자, 그것에 의한 색
(조세금융신문=송민재)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융프라우 지역 중 하나인 그린델발트에 도착했다. 보통은 인터라켄에 숙소를 정하지만, 아이거가 배경으로 보이면서인터라켄보다 좀 더 조용할 것 같아 그린델발트를 융프라우 지역 여행의 베이스캠프로 정했다. 융프라우 지역 관광은1박 2일을 짧은 편이다. 그래도 3~4일 정도는 있어야 산악열차로 각 거점 지역들을 다니면서 관광도 하고, 액티비티 체험도 할 수 있다. 겨울에는스키여행을 다른 계절에는트레킹을 하기에 좋다. 관광과 체험 거기에 트레킹까지 할 계획을 가지고 온다면 좀 더 긴 일정을 고려해야 한다. 그냥 몇일 관광만하러 왔다가, 맑은 공기와 굽이 굽이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고 나면 이 지역트레킹 코스를 걷고 싶어질 것이다. [참고정보] 융프라우 한국총판 사이트(http://www.jungfrau.co.kr)에 가서 할인권을 신청해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홈페이지에서 최신 융프라우 정보도 얻을 수 있으니 여행을 가기전 꼭 둘러보자. 유럽 사람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하고 달리 언덕위에서 아래를 내다 보이는데 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한국사람들은 좀 더 계곡쪽으로 내려와서 산이 배경이
아름다운 책_공광규 어느 해 나는 아름다운 책 한 권을 읽었다 도서관이 아니라 거리에서 책상이 아니라 식당에서 등산로에서 영화관에서 노래방에서 찻집에서 잡지 같은 사람을 소설 같은 사람을 시집 같은 사람을 한 장 한 장 맛있게 넘겼다 아름다운 표지와 내용을 가진 책이었다 체온이 묻어나는 책장을 눈으로 읽고 혀로 읽고 두 발로 밑줄을 그었다 책은 서점이나 도서관에만 있는 게 아닐 것이다 최고의 독서는 경전이나 명작이 아닐 것이다 사람, 참 아름다운 책 한 권 [시인] 공 광 규 1960년 충남 청양 출생 동국대 국문과와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1986년 ≪동서문학≫ 등단 1987년 《실천문학》에 현장시들을 발표 시집 『대학 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말똥 한덩이』 『담장을 허물다』 『신경림 시의 창작방법 연구』 『시 쓰기와 읽기의 방법』 『이야기가 있는 시 창작 수업』 등 제4회 윤동주상 문학부문 대상, 제1회 김만중문학상 시부문 금상 2011년 제16회 현대불교문학상 시부문 수상 [詩 감상] 양 현 근 책이 꼭 서점이나 도서관에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이나, 나무 한 그루,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는 오는 12일에 진행되는 ‘2018 인터넷신문인의 밤’ 시상식 수상자 8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8 인터넷신문인의 밤’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인물과 인터넷신문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인물상」 및 「공로상」 시상이 이루어진다. 「인물상」과 「공로상」은 2018년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해 온 인물들 중 인신협 회원사 발행인들의 추천을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각각의 선정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인물상은 ▲정치부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제·기업 부문 최양하 ㈜한샘 회장 ▲시민·사회·사회공헌 부문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 ▲문화·예술·체육부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 총 4인이 선정됐다. 공로상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대표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정기 교수 등 총 4인이 수상하게 된다. i-어워드위원회 최정식 위원장은 “올해 공로상과 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8일 문학전문 사이트 시마을은 뉴스토마토와 공동으로 여의도 소재 하나금융투자 3층 한마음투자홀에서 전국 시낭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전국단위 시낭송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약 300여명의 예비 시낭송가들이 참여했으며 본선에는 예심을 거쳐 선발된 10명이 출연해 열띤 시낭송 경연을 펼쳤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윤동주, 서정주 등 유명 작가들의 시를 낭송했다. 서수옥 등 전문낭송가 5인이 정지용 시인의 작품으로 개막시극을, 지난 대상수상자인 이진영과 전문낭송가 채수덕이 합송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김혜순, 문병란, 이근배, 곽재구 시인 등의 시가 낭송됐다. 또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그레이스와 테너 이헌, 베이스 유준상, 소프라노 김미주의 축하공연과 5인조 윤성밴드의 폐막공연 등이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시낭송 경연 결과 박경리 시인의 ‘어머니’를 낭송한 한은정(경북)출연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아 시낭송가 인증서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어 김은주(서울) 출연자가 금상을, 송경덕(광주), 이순필(대구) 출연자가 각각 은상을 수상해 시낭송가 인증서를 받았다. 이외에도 김순복(경기), 조미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