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이승래 전 부천세무서장이 37성상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앞으로 세무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국립세무대학 4기로 국세청에 입문한 뒤 삼성세무서, 남대문세무서, 성동세무서, 마포세무서, 반포세무서 등에서 국세행정을 두루섭렵했다. 서울국세청 징세법무국으로 발탁되어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으며, 전통성을 인정받는 서울국세청 법인세과에서 대법인에 대한 성실신고를 통해 법인세수를 차질없이 확보하는 등 정무적 감각을 키웠다. 국세공무원교육원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후배들의 위한 후학양성에도 힘 쏟는 등 국세청 조직에 일익을 담당했다. 순천세무서장으로 초임서장을 나갔으며, 기관다운 기관을 운영하면서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내는 관리자를 덕목을 후배들에게 보여주었다. 부천세무서장으로 근무하면서 마지막까지 국세행정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했다. 이승래 전 부천서장은 “그동안 정든 국세청에서 37년간의 세월을 보내면서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을 가지게 된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마다 이러한 은혜는 하나하나 갚아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세청에서 갈고 닦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주효종 전 금천세무서장이 정든 국세청에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11일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에 돛을 높이 올렸다. 국세청에 입사한 뒤 종로세무서를 비롯해 삼성세무서, 금천세무서, 남산세무서, 도봉세무서 등에서 국세행정을 두루섭렵했다. 국립세무대학 5기로 국세청에 입문한 그는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국세청 법인납세국에 입성하는 등 인사권자로부터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에서 국세행정의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는 등 對국회업무를 하는 등 정무적 감각을 키웠다. 서울국세청 조사1국, 조사2국에서 우리나라 유수의 대법인을 상대로 성실히 신고했는지 여부를 가려내는 등 엄정한 국세행정을 펼쳤다. 서울국세청에서는 국제거래조사국 조사1과에서 근무하면서 외국계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밀도 있게 수행하기도 했다. 이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서울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으로 부임해 재산제세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불성실 납세자에 대해서는 과세권을 발동하기도 했다.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을 수행하면서 세무조사는 물론 대법인에 대한 법인세수를 총괄하기도 했다. 서대전세무서장, 관악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우원훈 전 잠실세무서장이 38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새 출발한다. 우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 3기로 졸업한 뒤 청운의 꿈을 품고 국세청에 입사해 강남세무서를 비롯해 남대문세무서, 광화문세무서(현 종로세무서), 반포세무서, 삼성세무서 등 주요 세무관서에서 근무하면서 국세행정을 두루섭렵했다. 업무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 만큼 국세청 조직내에서는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누구나 갈 수 없다는 국세청 조사국에 스카웃 되어 본청에 입성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무관 시절 서초세무서 재산세과장으로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팀장(사무관)으로 굵직굵직한 대법인에 대한 정기세무조사를 통해 엄정한 조세권을 확보했다. 서울국세청 법인세과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고향인 안동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남양주세무서장에 이어 이천세무서장, 잠실세무서장을 지냈다. ㅇ 우원훈 세무사는 “그동안 배우고 터득한 세법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걱정 반, 기대 반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무튼 제가 이제까지 살아온 인생처럼, 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해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뭔가 길이 또 다시 열리지 않겠나 그런 생각으로, 대장정에 나섭니다.” 지난해 말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최회선 전 삼성세무서장이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힌 소회다. 12일이면 개인 세무사 사무소인 ‘에이앤지세무회계’에서 대표 세무사로 후반전을 시작하는 베테랑의 소회다. 35년간 한결같은 격려와 성원으로 함께 해준 선후배, 동료들은 딱히 개별적으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래도 그예 꽃다발을 들고 세무사 사무실을 찾아 을 것이다. 국세청 실무의 핵심역량을 구성해온 국립세무대학 제 6기 출신인 최 전 서장은 동기들보다 좀 일찍 명예퇴임 후 새 일을 시작한 케이스다. 그는 “삼성세무서장 자리는 비록 마지막일지라도 영예롭게 여길 수 있는 자리”라며 “후배들에게 길을 터줘야 겠다는 생각도 명퇴신청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 시절부터 눈에 띄었다. 1988년 8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사했다. 재임 당시 주경야독으로 방송통신대를 다니며 향학의 열정을 뿜었다. 경제학을 전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두둥_ 11일 오전 10시30분 종로세무서 대회의실, 이곳에서는 종로지역세무사회 ‘신년회 겸 부가가치세 신고안내’행사가 개최됐다. 코로나19 등으로 3년만에 신년회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행사는 1부에서 신년회 개회선언, 신년회 축하 클래식 음악공연,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및 인사말씀, 부가세 신고안내,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내외빈으로 최재형 종로구 국회의원, 공병규 종로세무서장,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전 중부,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구재이 전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역대 종로지역회장을 지낸 서준석 회장, 황선의 회장, 장한철 회장, 김행형 회장, 역대 세무서장을 지낸 배용우 고문, 서동명 고문, 이상위 고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이승호 세무사(간사)는 식전행사로 NEW MUSIC COMPANY 솔리스트 앙상블 소속의 소프라노 이소연, 테너 김은국, 임한충 교수(바리톤)의 3중주, 2중주 등으로 새해를 힘차게 열었다. 음악전문 비영리단체로서 수준높은 클래식음악을 대중들이 보다 쉽게 접하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국내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가 19일 오후 2시 한국세무포럼을 개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해 세금 판례의 동향을 살펴보고, 주요 사례를 분석한다. 장소는 한국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이며, 추후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및 유튜브 ‘세무사TV’에서 영상을 공개한다. 한국세무사회는 2020년 10월 한국세무포럼을 만들고 매월 한 차례씩 회원들과 전문가들을 초빙해 납세자 권익 보호 및 선제적 세금정책 등 정책대안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세무포럼 최초로 판례분석이 진행되며, 강남대 서희열 명예교수가 좌장을, 서울대 윤지현 교수와 성균관대 이전오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서윤식 세무사, 정진오 세무사, 김상술 세무사가 참여한다. 윤지현 교수는 국세기본법을 비롯하여 소득세 및 법인세 분야의 판례 동향을 발표한다. 2022년 한 해 동안 선고된 대법원 판례 중 총론 2편, 소득세 2편, 법인세 5편(국제조세분야 3편 포함)을 중심으로 조세회피 행위와 관련한 실질과세 원칙의 판단문제, 소득의 귀속 결정 방법의 타당성 등을 검토한다. 이전오 교수는 소비세제 및 재산세제 관련 큰 반향을 일으킨 2건의 대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발
.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두둥_ 지난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소재 ‘피에스타귀족, 이곳에서는 청년세무사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청년세무사회 ‘제59기 세무사 환영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는 1부에서 개회선언, 국민의례, 한국청년세무사회 회장 인사말, 선배세무사의 경험사례 발표내빈소개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내빈 소개 및 내빈축사, 신입세무사 임원진 등 소개, 세무사배치 전달식, 폐회, 사진촬영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은 국세동우회 신년인사회 행사가 다른 장소(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내빈참석이 늦어졌다. 먼저 박형섭 한국청년세무사회장 ‘환영사’에서 “59기 세무사 여러분~ 세무사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자리에 참석하신 신입세무사 여러분과 멘토로 참석해 주신 선배세무사 여러분을 한국청년세무사회 전체 회원 모두는 한마음으로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라고 나이스하게 말문을 열었다. 박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지금 옆에 앉아있는 수습 동기 세무사 얼굴 한번씩 보시지요~ 서로 인사도 나누시고요~ 인사 다 나누셨나요? 인사 나눈 동기의 나이를 아실까요? 아니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세무법인 비케이엘(대표 황재훈)이 서울국세청 조사3국에 근무하다가 지난 연말에 명예퇴임한 김인수 세무사(사무관)을 영입하는 등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김인수 세무사는 23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줄곧 세무조사 업무를 집행해 왔던 ‘국세청 조사통’이다. 특히, 세무조사와 재산제세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김인수 세무사는 세무법인 비케이엘 부대표로서 세무조사대응, 세무진단컨설팅, 조세불복, 재산세 등 업무에서 납세자들에게 고품질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비케이엘(BKL)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산제세&경영컨설팅 전문법인으로서 2015년년도에 강남 삼성점을 본점으로 송파지점으로 이뤄진 세무법으로 전환했다. 세무법인 비케이엘은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의 파트너쉽을 구축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세분야에만 한정되지 않고 연계된 다른 법과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는 비케이엘(BKL)만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무법인 비케이엘 구성맴버는 국립세무대학 동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3기 이응봉 세무사/부회장 (전 대구국세청 조사1국장, 전 강남세무서장), 4기 이판식 세무사/회장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 유영조 회장은 지난 9일 부가세 신고 간담회에 앞서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예방하고 원활한 국세행정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국민이 편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성실신고를 유도하는 등 공평과세를 위해 애쓰고 있는 세무대리인 덕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세무사들의 아낌없는 노고와 지원으로 안정적인 국가재정 확보 뿐만 아니라 선진세정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세무행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영조 회장은 “중부지방회가 창립 42년만에 광교에 회관 부지를 마련하고 올해 건축 예정이다”면서 “국민에게 세무업무는 세무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독립적인 자체 회관을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부청과 거리가 가까워지는 만큼 행정적으로도 서로 편리하고, 세무사회를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면서 관서와 친밀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자 하니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로 세무사가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을 보태 달라”고 전했다. 이어 중부청 10층 간부회의실에서는 ‘2022년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오는 6월 임기까지 (32대 집행부가 미래를 위해 수행해야 할 공약인) 아젠다 S-33에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산프로그램 등 회원사무소 경영 지원과 세무사회 수익증대를 위한 새 업무영역을 개척하겠습니다.” 6일 열린 한국세무사회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원경희 회장이 창립 60주년이었던 2022년 한해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의 업무 과제를 점검하면서 한 말이다. 원경희 회장은 지난해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회 이미지통합(CI) 작업을 진행했고 국민세금교육 영상도 만들어 배포했다. 세금 관련 학회와의 한국세무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기념사업도 벌였다. 2월 창립기념일에는 체계적이고 '한국세무사회 세무사 드림봉사단'을 발족, 생명나눔 헌혈 활동을 전개하고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권에 수해복구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주민과 사업자에 대한 봉사와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는 자평이다. 기념사업 외에도 ▲세무사의 '서울시 민간위탁사업의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업무영역확장 ▲ 한국지방세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