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주거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우리자산신탁 이종근 대표,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말 우리금융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으로 진행하는 지정기탁사업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우리자산신탁의 기부금으로 양천구 소재 노후주택 등 주거 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한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동산신탁사의 업무특성을 살려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추진했다”며 “우리자산신탁은 본 사업을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추진 사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내 디지털자산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투자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6일 테크 전문 미디어 테크M과 법무법인 세움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비욘드 비트코인, 다가올 디지털자산 수퍼사이클에 대비하라'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업비트·빗썸·해시드·디스프레드·업루트컴퍼니·슈퍼블록이 후원하며 국내 디지털자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자산 투자 노하우와 함께 비트코인을 넘어 확장되는 다양한 디지털자산에 대한 전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30일 열리는 행사에서 이정엽 한국블록체인법학회장이 축사를 맡고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첫번째 세션은 ‘다가오는 디지털자산 수퍼사이클’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두번째 세션에서는 '확장하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다룬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선 반드시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사전등록은 모임문화 플랫폼 온오프믹스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각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테크M’, ‘세움’ 또는 행사명인 ‘비욘드 비트코인’을 검색하면 관련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가이드북은 개인투자자들이 중개형 ISA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자사 ETF 상품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가이드북은 ISA의 장점인 절세 효과와 더불어 손실 상계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했다. 대표지수형('KBSTAR 미국S&P500'), 월배당형('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 파킹형('KBSTAR 머니마켓액티브'), 글로벌 테마형('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 등 자산배분과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표 상품 10종을 추천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투자자들이 ISA나 연금계좌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도록 유용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3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의 자금 세탁 방지 관련 현장검사에 나섰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크립토닷컴은 이달 29일 크립토닷컴 국내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었지만 이를 연기하기로 했다. FIU 관계자는 "회사의 영업에 대해 자금 세탁행위 방지와 관련한 우려되는 사항이 있어 긴급하게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022년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 오케이비트를 100% 인수한 크립토닷컴은 지난 2일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 회사는 110개 이상 국가에서 800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계 가상자산거래소가 한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배경은 한국의 거대한 가상자산 시장 규모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크립토닷컴은 이날 현장점검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출시를 연기하고 당사의 철저한 정책, 절차, 시스템 및 규율에 대해 한국 규제 당국에 명확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크립토닷컴 관계자는 "당사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진출하기에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당사는 한국 규제 당국과 협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가상자산 플랫폼 빗썸코리아가 22일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대표 신민철)가 서비스하는 웹3.0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 월렛'이 V2 업데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부리또 월렛은 지난 3월 14일부터 약 3주 간 V2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V2 업데이트는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 등 해당 테스트를 통해 선보인 기능들을 정식 출시한 것이다. V2의 핵심 기능은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이다.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은 앱 내에서 다양한 미션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앱테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여기에 다양한 웹3 프로젝트 및 기업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신설됐다. 이번 V2 정식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에어드랍 이벤트도 마련했다. 부리또 월렛에서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총 1억 원 규모의 토큰을 에어드랍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토큰은 ▲로아코어(ROA) ▲콘텐토스(COS) ▲크라토스(CRTS) ▲스마트벨러(VALOR) ▲미스틱랜드(MYTH) ▲아지트(AZIT) 총 6개 프로젝트의 토큰으로 22일부터 토큰 소진 시까지 획득할 수 있다. 부리또 월렛 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중동 위기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이달 들어 국내 금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은 투자자들 사이 경제 불확실성 확대 시 위험 헤지 수단으로 활용되는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통한다. 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국내 금 시장의 일평균 금 거래대금은 KRX 금 시장이 개정한 2014년 3월 24일 이후 최대치인 169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만 보더라도 일평균 거래대금이 68억9000만원 수준이었는데, 이보다도 2.4배 불어난 수준이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도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진데다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중국 금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국제 금값이 급등하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고 있는 분위기다. 수요가 늘면서 금 가격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KRX 금 시장에서 금 1kg 현물 가격은 이달 들어 10.3%, 미니 금 100g도 13.4% 인상됐다. KRX 금 현물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하는 ‘ACE KRX 금 현물 ETF’도 이달 들어 덩달아 9.2% 올랐다. 중동 위기에 따라 금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은 당분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3억원의 주인공은 누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첨자 1명에게는 3억원 상당의 위믹스 11만개를 지급한다. 20일 코인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코인원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달 7일까지 코인원에서 위믹스를 1회 이상 거래하고 이벤트 코드(LIFEISHANBANG)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후 '확률업(UP) 미션'을 통해 당첨 확률을 최대 10배까지 높일 수 있다. 미션에서는 원하는 가상자산 거래 시 하루 1개씩 최대 10개까지 이벤트 응모권이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당첨자 1명은 추첨으로 선정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14일이다. 추첨 녹화 영상은 코인원 공지사항에 올라갈 예정이다. 한편 코인원은 이번 이벤트를 공유한 총 300명에게 1만원을 지급하는 ‘공유하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300명은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성후 KDA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국제질서 주도권을 놓고 미중간 경쟁이 치열하다. 미중 양국은 디지털 자산 주도권을 놓고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27개국이 회원국인 유럽연합, 영국, 호주, 일본, 싱가폴, 아랍에미레이트를 비롯한 다수의 금융 강국들도 디지털 금융전략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법제도 및 시장 확장을 넘어 국제시장에서의 경쟁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임 정부 5년간 ICO 금지 등 일방적인 규제에 머물면서 세계 주요국 대비 관련 법제도화가 늦어지고 있다. 그 결과 ‘코인판 = 사기판’이라고 할 정도로 사기가 만연하면서 신뢰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다. 다행히 2022년 3.9 대선 당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가상자산 친화적인 공약을 제시하면서 1단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을 제정하고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주요국 대비 제도화 속도가 늦은 점을 감안해 오는 5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22대 국회의 가상자산법 입법 가속화 방안으로 국회 정무위원회에 가상자산소위원회 신설 방안을 짚어 보고자 한다. ◇ 가상자산, 사라지지 않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지난해 1
(조세금융신문=서기수 서경대 교수) <지난 호에 이어서>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달러에 대한 투자방법을 어찌 알아보지 않을 수 있을까? 특히 몇 년 전부터 투자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달러자산에 대한 투자방법을 알아보자. 외화예금 우선 가장 기본적인 달러투자는 바로 외화예금이다. 외화예금은 외화자산 투자 중 쉽고 일반적인 방법이다. 여유자금을 원화로 입금하면 바로 환전돼 달러로 적립되어 통장에 외화로 인쇄가 된다. 이렇게 계좌에 원화가 아닌 달러를 보유하면서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 달러예금도 원화예금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일반예금과 정기예금이 있고 금리도 차이가 있다. 특히 달러 등 외화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하는 목적이 예금금리에 환차익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원화예금보다 수익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또 환차익에는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5000만원 범위에서 은행이 도산하더라도 5000만원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원화예금에 비해서 금리가 낮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환차익도 병행해서 투자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그냥 원화예금이나 적금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겠고 오히려 환
(강성후 KDA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장) ◇ 김치 프리미엄 방치하는 정부와 국회 B씨 일당은 김프 차익을 노리고 ▲8개 페이퍼 컴퍼니와 136명의 계좌를 이용해 국내에서 외국에 송금, 외국에서 가상자산 구매, 국내 반입·거래, 차익을 다시 외국에 송금하는 과정을 무려 4만 2000여회에 걸쳐 반복하고 ▲외국 송금과정에서 은행에 거짓서류를 제출하고 ▲무려 약 1200억원∼ 2100억원 상당의 차익을 얻었다. 법원은 외국환관리법과 특금법 위반도, 은행업무 방해도 아닌 무죄라고 판결했다. 결국 외환과 금융·가상자산 당국이 관련법령을 허술하게 제정해 놓고도 당국에서는 금융기관과 국민들에게 ’위와 같은 거래는 위법이다, 안된다‘고 강요해 왔다. 하지만 법령을 해석하고 그에 근거하여 판결하는 법원에서는 당국의 주장이 틀렸다고 ’무죄‘ 판결을 하고 있다. 게다가 금융당국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6년 6개월간 법적 근거도 없이 ’신용카드 이용 가상자산 거래금지 행정조치‘를 내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앞에서 적시한 것처럼) 이는 헌법과 형법, 행정기본법과 행정규제 기본법에 의한 죄형 법정주의, 법치 행정주의, 규제 법정주의를 위반한 위법 행위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