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1.1℃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0.0℃
  • 구름많음대구 3.5℃
  • 구름많음울산 5.1℃
  • 맑음광주 2.7℃
  • 흐림부산 8.0℃
  • 맑음고창 0.5℃
  • 흐림제주 5.0℃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2.4℃
  • 구름많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삶의 제약 많은 햇빛 알레르기, 조속한 해결 필요

 

알레르기의 종류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다양하다. 보통 음식이나 동물의 털 등을 떠올리지만 한낮의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가렵고 붉게 발진이 나타나는 햇빛 알레르기도 있다. 태양광에 노출된 부위, 즉 얼굴, 목, 팔 등에 주로 나타나며 타는 듯한 화끈거림과 두드러기, 심한 경우 메스꺼움이나 호흡곤란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내리쬐는 태양을 피할 수는 없으니,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한낮에 외부 활동을 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햇빛을 가려줄 수 있는 양산, 모자, 긴팔 옷 등을 착용해야 해 번거롭기도 하고 더운 날 더 더워 보인다며 유난이라는 핀잔을 들으며 마음 상하기도 일쑤다. 이처럼 일상에 큰 제약을 가져오는 햇빛 알레르기는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것일까.

 

한방에서는 이러한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을 오장육부의 불균형에서 찾는다. 내부 장기와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기고,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독소들이 걸러지지 못해 피부를 통해 드러난다고 보는 것이다.

 

때문에 오장육부를 살펴 원인을 정확히 찾아 치료하며 동시에 피부 면역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소화기와 간의 문제점을 치료하고, 그 다음 단계로는 환자마다 다른 개별적인 장부의 대소관계에 따른 불균형을 체질 한약으로 개선하면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알레르기 치료에는 근육이완 및 인대강화 약침, 추나 및 근막이완기법, 부항 및 스프레이 등 다양한 처방이 따른다. 몸 속의 어혈과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몸의 장기들이 균형 잡힌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면역력이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체질에 맞춰 식습관을 개선하고, 술이나 담배와 같이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습관들을 개선하는 것을 병행할 경우 햇빛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는 방치할수록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만성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햇빛 알레르기의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하며, 내 몸같이 보살피고 치료하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사안의 판별이 어렵다면, 1인 원장이 책임지고 꼼꼼하게 치료하는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글: 풍천재한의원 송익수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