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재난 방역 적극 참여 및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구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1년이 경과한 상황에서 대응에 헌신한 유공자(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격려 및 사기 진작 유도를 위해 실시된 본 시상에서 DGB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으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지역사회 감염이 진행된 지난해 2월부터 지역 확산 저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초기 대구·경북 지역에 급증한 경증환자 격리를 위해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무상 제공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는데, 연수원 장소와 시설 등의 인프라 제공에 있어서는 격리 숙소 75실과 함께 사무실, 클린 룸, 비품 창고 등 공간 지원을 통해 경증환자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업무 효율과 편의성 제고에 힘썼다. 특히 시설물 관리, 유지, 외부보안을 위한 상주인력 6명을 배치하여 코로나 방역 초기 진압에 적극 앞장서 대구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에 기여했다.
임직원들의 인력 지원도 적극 이루어져 대구시의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현장지급에 적극 협조, 지역민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약 한달 간 행정복지센터 121명 인력 파견을 통해 지역민에게 선불카드 및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소상공인 특례대출 지원, 분할상환 유예제도, 피해기업 보증대출, 착한 임대료 운동 등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금융지원에도 적극 참여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의 거점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DGB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전사적인 대응 태세를 갖추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았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로 급속화 된 언택트, 비대면 디지털 금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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