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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대학생·문래동 철공인' 콜라보로 스틸아트 공모

수상작 6점·본선 진출작 18점 내달 2일까지 더샵갤러리에 전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전국의 3~4학년 대학생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소공인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틸아트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 대학생들로부터 접수받은 작품 중 6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각 디자인별로 문래동 철공소 장인들을 연결해 최종 실물작품이 탄생했다.

 

최우수상 'The Sharp Symphony' 외에 우수상으로 'Harmony in THE SHARP', '채움', 장려상으로 '공간 속 공간', '바ː람', 'The cave with lights' 등이 고객 SNS 투표와 직원 투표를 통해 뽑혔다. 최우수작 1점에 300만원, 우수작 2점에 각 200만원, 장려작 3점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수상작 6점과 포스아트 액자로 제작된 본선 진출작 18점은 내달 2일까지 더샵갤러리 1층에 전시된다. 전시회가 끝난 후 분당 더샵 파크리버, 송도 더샵 프라임뷰, 디오션시티 더샵,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1·2차 등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홍익대학교 조소과 김현아 학생은 "문래동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 수업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제작 과정을 생생히 체험하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영등포구 채현일 구청장, 서울시 도시재생실 김용학 도시활성화과장, 영등포 재생지원센터 임현진 센터장, 서울소공인협회 이용현 협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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