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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신임 사장, 첫 행보로 ‘중대재해 현장’ 찾았다

인프라 수주 중단·하도급 구조 개선…“가장 안전한 일터 만들 것”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안전 최우선 경영’ 실현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를 이끌 새 수장으로는 송치영 포스코홀딩스 그룹안전특별진단TF 팀장이 선임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5일 송 사장 선임 사실을 알리고, 6일에는 그가 첫 공식 일정으로 중대재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취임식 없이 ‘광명~서울 고속도로 1공구’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고 경위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송 사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센터장,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포스코 그룹 내 안전·설비 분야 전반에 걸쳐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회사는 송 사장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하고 있다.

 

송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전사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근본부터 개편하겠다”며 “재해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적인 안전문화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송 사장 선임과 함께 ▲인프라 사업 신규 수주 활동 잠정 중단 ▲하도급 구조 개선 ▲안전 역량 총결집 등을 골자로 한 전사적 쇄신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하도급 구조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제도적·현장적 보완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건설업계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사업 확장은 무의미하다”며, 국민적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신규 수주를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송 사장은 “당장의 경영성과보다 가장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일상화된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약력

  • 성명: 송치영

  • 출생: 1964년생 / 부산 출신

  • 학력:

        -부산동고등학교 졸업

        -부경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

        -포항공과대학교 기술경영(MBA) 석사

  • 주요 경력:

        -1989년 포스코 제강정비과 입사

        -2010~2014년 포스코 설비혁신국장 / 설비기술부장

       -2018~2019년 포스코 철강생산전략실 글로벌 O&M 그룹장

       -2019~2021년 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상무)

       -2021~2023년 포스코이앤씨 CSO(전무)

       -2024년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2025년 포스코 설비본원경쟁력강화 TF 팀장(부사장)

       -2025년 8월 포스코홀딩스 그룹안전특별진단TF 팀장 → 포스코이앤씨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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