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이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강 조합장은 1차 투표에서 607표를 획득하며 득표수 1위에 올랐으나 과반 득표가 되기에는 16표가 부족했다.
이후 2차 결선 투표에서 강 조합장은 781를 득표하며 전체 유효투표수의 62.7%를 확보, 464표에 그친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을 제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농협중앙회장 당선 사실을 알게 된 강 조합장은 즉시 투표장으로 입장하며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에게 꽃다발과 축하 인사를 들었고, 동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감 발표를 위해 단상에 오른 강 조합장은 “경영혁신을 일으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후보 시절 약속한 공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조합장은 투표장에 온 조합장들을 향해 신발을 벗고 큰절을 하며 거듭 감사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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