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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지하 3층~지상 28층‧총 39개동
전용 84~233㎡ 총 2772가구 중 2364가구 일반분양…16일 특공시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광주 서구 금호동에 공급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 규모로 이 중 2364가구는 일반 분양된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총 3개 블록(BL)으로 나눠 ▲1BL(929가구·전용 114㎡~233㎡) ▲2-1BL(915가구·전용 121㎡~166㎡) ▲2-2BL(928가구·전용 84㎡~166㎡)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시 중심지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와 우수한 인프라, 도심 속에 공원을 품고 있어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게 롯데건설측 설명이다.

 

단지 내 위치한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 이는 광주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5516㎡ 규모로,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된다. 

 

또 인근에는 상무지구가 위치해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의 상업시설이 조성돼 있고, 화정남초, 화개초, 풍암고 등 도보로 통학가능한 학교도 위치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새대 내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위주로 배치됐으며, 일조권과 세대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더불어 한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총 5358대 주차공간을 구축했으며, 세대 현관 앞에는 세대창고도 제공한다. 또 단지 내부에 적용되는 글로벌 명품 마감재 등은 기본 옵션으로 발코니 확장 시 제공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24~26일 당첨자 발표 ▲5월 7~9일 정당계약 순이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인근에 위치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광주에서 가장 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들이 그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조성과 특화설계에 공을 들였다”면서 “뛰어난 녹지 환경에 편리한 인프라까지 갖춘 숲세권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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