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가족친화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기존에는 매년 책가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축하 편지와 함께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했다.
박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임직원 자녀에게 스스로를 ‘엄마·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소개했다. 또 친근한 이미지의 캐리커처와 함께 "학교 가는 매일매일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회사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엄마·아빠처럼 학교에서 밝고 씩씩하게 지내라"고 응원했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1월에는 평창 리조트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5월 가정의 달에는 부모님께는 카네이션을 어린 자녀에게는 간식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또 6월과 9월에는 가족과 함께 현충원 묘역을 참배하는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출산과 양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복지 프로그램인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와 여성 육아휴직 연장 시 최대 2년 가능,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그 대상을 임직원 가족까지 넓혀서 롯데건설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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