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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인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차분 오는 7월말 분양

1차분 계약 완료 앞두고 조기 공급 나서...1964가구로 구성
축구장 11개 규모 초대형 공원 조성 ‘눈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건설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101-21번지 일원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총 305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차분을 7월 말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공급한 2단지 1089가구의 계약이 거의 완료되면서 여세를 몰아 1단지 1964가구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동으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기준 △59㎡ 319가구 △84㎡ 839가구 △108㎡ 806가구로 구성된다. 2단지는 전용 84㎡ 단일 타입으로 공급됐으며 1단지는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진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단지 옆으로 축구장 11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을 조성하는 게 특징이다. 주변으로 GTX-D,E 노선 및 서울지하철2호선 청라 연장 노선 추진으로 교통수혜가 기대되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룸 조성…트렌드 적용한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 도입

국내 대표 건설사인 롯데건설이 짓는 대규모 아파트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먼저 고급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단지 내 조성된다. 게스트 하우스는 입주 세대를 방문한 친인척 및 지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때문에 방문객들은 독립된 공간에서 편리하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클럽과 필라테스룸, GX룸, 실내골프클럽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이닝카페와 회의 등 비즈니스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미팅룸도 마련될 예정이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스트리밍 시네마, 뮤직룸 등의 공간도 마련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노선 수혜지역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서울 접근성을 높여줄 광역 교통망 확충계획이 잇따라 예고되면서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먼저 단지 근처 봉오대로를 따라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구간 신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청라 연장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서 대장홍대선 확정이후 최적 대안으로 추진하는 사업인데 최근 대장홍대선이 연내 조기 착공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이며 청라 연장 노선은 대장신도시에서 서쪽으로 작전역~효성동~가정역을 거쳐 청라국제도시로 연결하는 구간이다.

 

교통, 교육, 생활편의 인프라 풍부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학교 학원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효성서·명현·효성초등학교, 북인천여자·효성중학교, 효성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를 비롯해 효성도서관 및 각종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앞 봉오대로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부평구, 미추홀구 등 인천 시내 이동이 편리하고 서울 강서구까지 차량 3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서울 접근성이 좋다. 서인천IC,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작전역 일대에서 상전벽해 수준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천 계양구에서 서울 화곡동까지 직선거리로 10km정도여서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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