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한 홈플러스 지점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310/art_17413126268414_b0efe0.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7일 우리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기업당 최대 5억원 긴급신규자금 지원, 대출 감액 없이 기간 연장, 수출환어음 부도처리기간 유예연장,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 내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지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납품대금 지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며 “피해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계혹해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취임 첫 날 남대문시장상인회를 찾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고, 한국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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