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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경제성&기능성 고려한 ‘틀니 임플란트’ 주목

치과 치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절개와 봉합, 출혈과 통증 등에 대한 부담뿐만 아니라 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다.

 

특히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 환자의 경우 임플란트를 하려고 해도 식립해야 하는 픽스처 개수도 많다보니 자연히 비용도 늘어나고 부담 또한 당연히 커진다. 그러다보니 이 경우 대개는 전체 틀니, 혹은 부분 틀니와 같은 시술을 통해 치아 기능을 대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틀니는 잠시 동안 치아의 기능을 대신하기에는 부담이 없으나, 오랜 기간 착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고정되지 않고 단순히 잇몸에 얹혀서 사용되기 때문에 쉽게 빠질 염려가 있고 저작력이 약해 음식물 섭취에도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른다. 또한 잇몸 눌림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이러한 통증이 지속 될 경우에는 잇몸이 전체적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따라서 이때는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다. 이럴 경우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틀니임플란트’ 혹은 ‘임플란트틀니’다.

 

틀니임플란트는 틀니의 경제적 장점과 임플란트의 장점을 합친 시술이다. 일부만 식립하기 때문에 전체 임플란트 보다 한층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 가능하다. 따라서 평소 임플란트 비용이 부담됐거나 고령환자, 만성질환자인 경우에 추천된다.

 

임플란트를 틀니에 고정하기 때문에 일반틀니와는 달리 식사하거나 말할 때 움직임이 거의 없고 주변치아의 손상도 줄일 수 있으며 유지력도 우수해 오래 사용할 수도 있는 등 장점이 많다. 또 씹는 힘을 의미하는 저작력이 자연치아의 70~80% 정도까지 회복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한층 줄어들고 착용 시에도 외모의 변화가 없이 자연치아와 흡사하기 때문에 만족도도 높다.

 

틀니임플란트 시술 과정을 보면, 먼저 염증, 골량 등을 확인해 임플란트 식립에 적절한 위치를 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염증이나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먼저 치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2개~6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나머지 부분에 맞는 틀니를 제작한다. 이후 특수연결장치를 이용해 틀니와 임플란트를 단단히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틀니임플란트 역시 임플란트 시술과 마찬가지로 난이도가 높은 시술인 만큼,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의 실력과 노하우가 중요하다. 치과를 선택할 때는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실력은 어떠한지, 장비와 시스템은 잘 갖추어져 있는지, 사후관리는 어떠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천임플란트 서민플란트치과 오상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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