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양천구청이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인 27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28일 양천구청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목2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의 동선을 밝혔다. A씨는 26일 두통과 인후통 증상으로 27일 강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같은날 양성 판정를 받았다.
양천구청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후 15시 25분 신목동역에서 신도림역으로 이동 후 회사 차를 이용해 쿠팡 물류센터로 이동했다.
25일 새벽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퇴근했다. 같은날 16시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출근했고 20시 40분 퇴근했다.
26일 A씨는 새벽 2시 4분 택시를 이용해 집으로 귀가했고, GS25 신목동점에 들렀다. 12시 10분 신목동 1번 출구, 착한낙지 목동점, 스타벅스, 목2동 시장(농가축산, 수확농축마트, 경성꽈배기, 해피데이)에 방문했다.
27일 오전 9시 30분 강서보건소에서 재검사를 진행 후 목2동 시장 안에 있는 신안돌김, 수확농축마트, 목동그린마켓에 들렀다. 이후 씨제이마트, 천흥마트, 본각사 등에 방문했다. 이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은 A씨는 19시 20분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양천구청은 A씨의 동거인 2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A씨의 동선상 밀접접촉자들은 검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 및 자택 등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다고 공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