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흥국생명이 신임 대표이사로 박춘원 기획관리본부장 전무를 내정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태광그룹은 생명·증권·화재·운용 등 금융 계열사에 대한 각 부문 대표들의 연임 여부를 결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을 이끌던 조병익 대표가 이번에 퇴임하면서 박춘원 전무가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이번 인사와 함께 박 내정자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권중원 흥국화재 대표는 연임과 함께 사장으로 승진했다.
흥국생명의 새 수장에 내정 된 박춘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삼성화재 상품기획팀장, 경영관리팀장과 삼성화재손해사정서비스 대표이사등의 직책을 역임한 뒤 2016년 4월부터 흥국화재에서 재직해왔다.
같은 해 10월부터는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맡다가 12월부터 부산 소재 고려저축은행 대표이사 직책을 수행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흥국생명 기획관리본부장을 맡았다.
한편 태광그룹은 이같은 인사 내용을 내년 초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밟고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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