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이하 '정지훈')이 김태희와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정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훈은 "평소 집안일을 하는 편이라 (아내 김태희에게) 되게 안 혼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선물'이라 불리는 아내 김태희와 결혼 생활에서 절대 양보 못하는 것에 대해 공개했다.
정지훈은 "내가 먹을 식량만큼 제 거는 딱 사다 놓는다. 미리 '먹을래?'라고 물어본다. 안 먹는다고 하면 제 것만 차려서 먹고 씻어 놓고 정리한다. 이런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만약 누가 와서 한 숟가락을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질문했고, 정지훈은 "그건 절대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 김태희도 안되냐고 재차 묻자 그는 "안 된다. 그건 저희 집안 룰이다"라며 "달라고 한 적 있는데 안 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지훈은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그의 아내 김태희는 1980년 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로 2살 차이 난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3년 1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2017년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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