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지난해 말 중부지방국세청장(1급)을 마지막으로 약 26년간의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이준오 전 중부국세청장이 오는 18일 세무법인 예광을 설립하고 회장 겸 대표세무사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사무실 위치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17, 동훈타워 14층이다.
이준오 청장의 이번 세무법인 설립은 청장 출신으로서는 최초의 사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장 출신들은 대부분 세무법인 회장이나 법무법인 고문으로 취업하는 사례가 보통이기 때문이다.
이준오 대표세무사는 67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광주진흥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 및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7회로 국세청에 입문해 ▲서울청 조사1-1-2과장 ▲여수세무서 총무과장 ▲북전주세무서 총무과장 ▲군산세무서 직세과장 ▲국세청 법인5계장 ▲국세청 법인4계장 ▲중부청 조사1국 ▲국세청 법인2계장 ▲군산세무서장 ▲국세청 납세홍보과장 ▲중부청 조사1-1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국세청 법규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서울청 송무1과장 ▲부이사관 승진(2015.1.5.) ▲광주청 조사1국장 ▲고위공무원(2급) 승진(2017.2.3.)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 1급 승진 중부지방국세청장(2020.1.20.)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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