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우리나라 마약사범 3명 가운데 1명이 10대 또는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들의 마약 불법 구매가 증가하면서 '마약 유행국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 검거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 검거된 마약사범 8887명중 10대와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69명(0.8%), 1478명(16.6%)였던 반면, 지난해에는 1만626명 중 20대가 3507명(33%), 10대 309명(2.9%)로 5년새 2.5배나 늘어났다. 이는 SNS나 다크웹 등의 발달로, 인터넷 접근성이 높은 젊은 세대들이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최근 5년간 인터넷 마약류 사범 검거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17년 마약 사범 가운데 인터넷 사범은 12.4%였지만, 2021년에는 24%로 그 비중이 크게 늘었다. 아울러 온라인상에 마약 불법 판매를 위한 광고를 올렸다가 검거된 인원 또한 2017년 11명에서 2020년 189명, 지난해 113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마약 불법 매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유한양행이 고령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지킴이' 활동에 나섰다.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8월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체결한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 업무협약(MOU)에 따라 이달부터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나눔상자 전달 및 대한약사회의 복약지도 봉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 지역 보훈지청 등 3자가 협력하여 유한양행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안티푸라민 제품을 기부하고,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보훈지청과 함께 수혜자 가정을 방문하여 전문 복약지도 봉사를 진행하는 건강증진 사업의 모범적 협력 모델이다. 올해는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병구)과 협력하여 보훈재가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약지도봉사를 9월 한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섬김이와 약사를 1:1 매칭하여 각 가정을 방문하며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평소 복용하는 다양한 약물에 대해 전문 약사가 직접 복약 지도 및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14일, 대한약사회 김은주 부회장을 비롯하여 봉사에 나서는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부산항 입국장에 인도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14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에서 면세업계 및 유관부처 관계자 등과 면세산업 발전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우선 부산항에 입국장 인도장을 시범 운영 후 결과에 따라 입국장 인도장을 전국 공항만에 확대 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하지만 입국장 인도장이 공항에 설치될 경우 입국장에 위치한 중소·중견 면세점의 여행객 이용률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공항에 입국했을 때 맡겨둔 면세품을 가져갈 경우 입국장에 있는 면세점을 이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입국장 면세점 핵심 관계자는 본지 인터뷰에서 “입국장 인도장이 공항으로 확대 설치될 경우 수혜 받는 기업은 대기업 면세점일 것”이라며 “중소·중견 면세점은 홍보가 잘 안 돼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편의와 면세업계 활성화를 위해 입국장 면세점이 없는 출입 공항만에 인도장을 설치한다는 게 본래 법안 발의 취지였다”며 “인도장을 설치할 곳에 오히려 면세점을 좀더 확대하는 것이 취지에 걸맞다”이라고 강조했다. 앞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우리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차별적인 전기차 세액공제에 대한 양국 정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정책으로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을 주문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14일 지난주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부터 IRA 이슈 등과 관련해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안덕근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회담과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면담에서 한미경제협력이 지속 강화되기 위해서는 차별적인 전기차 세액공제에 대한 양국 정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미 측은 우리 정부 우려에 충분히 공감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안 본부장은 또 타이 USTR 대표와는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양자 간 협의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하는 등 양국이 신뢰에 기반하여 전기차 세액공제와 관련한 우리 측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우리 국회에서 한미통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샘 PVC 창호 ‘밀란’이 유리∙프로파일 등 창 세트와 부속품, 마감재까지 에너지절약∙친환경 제품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증명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은 한샘 ‘밀란’ 창호 6종이 환경부 공인 ‘환경표지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표지인증’은 에너지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 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에 환경부가 친환경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대표적인 국가인증제도다. 한샘 ‘밀란’ 창호는 유리∙프로파일로 구성된 창 세트 뿐 아니라 부속품과 마감재 등 세심한 부분까지 ▲높은 단열성 ▲기밀성(공기 차단 성능) 1등급 ▲유해물질 불검출 등 기준을 충족해 고기능∙친환경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한샘은 프로파일과 유리, 하드웨어 등을 하나의 공장에서 결합하는 ‘완성창’ 제조를 통해 창세트와 부속품, 마감재의 품질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며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밀란’ 창호는 실내의 따뜻한 열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고, 외부의 냉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 냉난방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한샘 창호 ‘밀란’은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맥스 로이(Max Low-e)’ 유리를 적용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14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유기농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청북도와 괴산군, IFOAM(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이 공동 주최하며,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환경보호 중심의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이번 후원으로 엑스포 성공개최에 한발 다가간 것 같다”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원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조성 및 전달, 하천 정화 캠페인 및 숲 조성을 통한 환경보존 캠페인, 천사무료급식소 기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 전달, 강원과 경북지역의 화재 극복을 위한 물품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바라며, 이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 유기농 주스 ‘오가닉 크니쁘니와 친구들’,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인 ‘아이시스ECO’등을 이번 엑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면세점이 화석연료 낭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권 확보를 위한 활동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14일 "물류센터와 시내점, 공항점을 오가며 면세품을 운반하는 보세운송 전기차량 도입을 도입해 연간 27톤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13kg 감소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영업점에서도 지류 회원가입서와 주차권 등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평균 21만 건 발생하고 있는 지류 가입서 대신 태블릿을 활용한 간편 가입으로 대체했다. 또 매년 발생하는 480만 장의 종이 주차권도 시스템 정산으로 전환해 종이 낭비를 대폭 줄였다. 지난 8월에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제2통합물류센터에 연간 발전량 526MWh, 15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착공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1월부터 제1통합물류센터 옥외 태양광 설비를 가동해 친환경 전기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 추가 태양광 설비가 완공되면 제1,2통합물류센터에서 연간 총 875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전 사업영역에 친환경 요소를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성 있는 ESG 경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부가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해 미 정부와 실무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은 북미에서 완성된 차량에만 세제 혜택을 제공해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슈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이번 주 실무협의를 열어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IRA 개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일단 하위 지침(가이드라인) 마련 시 한국의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했다. 안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진행한 IRA 고위급 협의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 참석 결과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양국이 이번 주 후반 전기차 세액공제 이슈에 관한 국장급 실무협의를 개시할 것"이라면서 "다음 주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통상장관회의 등을 계기로 캐서린 타이 USTR(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도 만나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 10년 동안 국내 우유 소비량은 증가한 반면, 국산 우유 자급률은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우유시장 현황 및 점유율’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우유 소비량은 10년 전인 2012년 3359천톤에 비해 32.4% 가량 증가한 4448톤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국산 생산량은 2111톤에서 2034톤으로 약 8만톤이 감소하고 우유 자급률은 45.7%로 2012년 62.8%에 비해 17.1%p 하락했다. 이러한 자급률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농식품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농발계획)’에 명시된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농식품부는 농발계획에 따라 2022년 우유 및 유제품 자급률 목표를 54.5%로 설정했으나 지난해 자급률이 45.7%에 그쳐, 올해 당초 농식품부가 설정한 목표치에 도달하기에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입산 우유는 2012년 124만 8천톤에서 지난해 241만 4천톤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해 점유율은 54.3%로 최고치를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전 세계 항공산업 전문가들이 3년 만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모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제6회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그 간 팬데믹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겪어 온 글로벌 항공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항공산업 정상화에 관한 메시지를 널리 전하고 항공분야 안팎의 협력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공항협의회(ACI) 루이스 펠리페 데 올리베이라 세계본부 사무총장의 기조연설 ‘포스트 팬데믹 시대, 항공산업이 나아갈 길’을 시작으로 항공업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세션이 진행 될 예정이다. 세션 주제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 항공업계의 뉴노멀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항공업계 탄소중립 노력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 항공의 청사진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재도약하는 항공산업 ▲경쟁력 있는 수익구조 확보를 위한 공항의 노력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세계항공컨퍼런스는 항공산업 주요 트렌드와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함과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수출이 수입보다 적어 약 24억 달러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3일 ‘9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하면서 “명절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수출입액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16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6.6%, 수입은 187억 달러로 10.9% 감소했다. 다만 관세청 관계자는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9.0%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출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7.9%)와 석유제품(11.7%)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23.8%)와 승용차(17.9%), 자동차부품(15.8%) 등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19.6%)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20.9%)과 미국(11.6%), 유럽연합(23.2%)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주요 품목별로는 가스(92.3%)와 원유(15.7%) 등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증가했고, 석유제품(33.5%)와 반도체(18.1%), 석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을 철도차량(트램)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 기종으로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트램'을 검토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7일 열린 시의회 시정질의에 참석해 이러한 방침을 밝히고, 현재 민간업체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트램의 전기충전(급전) 방식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현재 기술력으로 보면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 트램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수소 가격이 비싼 만큼 정부가 계획대로 2030년까지 수소 가격을 현저하게 낮추면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에 결정한 트램의 급전 방식 변경 가능성도 내비쳤다. 대전시는 전임 시장 시절 도시철도 2호선 37.8㎞ 구간 중 27%인 10.5㎞ 구간에 전기선(가선)을 설치하고 나머지 구간은 트램에 탑재된 배터리(무가선)로 운행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 시장은 "트램 운행에 가선·무가선을 혼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트램은 최대한 무가선으로 건설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배터리 방식의 무가선은 10㎞ 내외에 가능한데 대전의 도시철도 2호선은 38㎞ 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유태수 서기관이 제24대 평택직할세관장으로 취임했다. 유태수 신임 세관장은 7일 취임사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현상으로 경기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강하고 적극적인, 그리고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관세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태수 세관장은 세관 직원들에게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발로 뛰면서 소소하더라도 지금 당장 수출입기업들이 목말라하는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166명의 전 구성원이 합심해 평택직할세관에 최적화된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불법・부정무역 단속과 관세국경 수호라는 세관 본연의 업무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유태수 신임 세관장은 시급한 현안을 먼저 살피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현장행보를 시작했다. 한편 유태수 세관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관세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서울세관 세관운영과장,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관세청 조사국 국제조사팀장,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유태수 세관장은 평소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소신있는 업무추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열린 국내외적으로 유명 디자인 어워드 3곳에서 총 5개 제품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우수 디자인 어워드’에서 롯데칠성음료 3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수상작인 ‘칠성사이다 플러스’와 ‘트레비 플러스’는 화이트&실버 톤앤매너로 청량음료의 청량함과 기능적인 이미지를 부각 시키고 그린 컬러를 사용해 건강한 이미지도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탐스 제로’는 과일이 쌓여있는 형상을 모티브로 하여 독특한 외형 및 볼륨감 있는 로고로 디자인을 차별화한 점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며 전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롯데칠성음료 3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칠성사이다 미니병’은 글로벌 친환경 페인트 기업과 협업하여 기존 브랜드 색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컬러들을 사용해 트렌디한 브랜드로의 변화를 시도했고, ‘처음처럼 꿀주’는 꿀을 따라가는 벌의 흔적을 디자인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디야커피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36억원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경영을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86개 업체를 대상으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상생경영을 도모하고, 명절 전 협력사들의 비용 부담을 낮춰 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디야커피는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내세우며 각종 사회 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공정거래조정원이 인증한 착한 프랜차이즈 2년 연속 선정과 함께 ‘우수상생모델’로 선정된 상생을 실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이다. 이디야커피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협력업체 서비스 교육 및 우수 협력업체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며, 인테리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반기별 고객 서비스 교육을 시행하고 우수 업체에게는 연 1회 20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별도 집행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디야커피는 10년째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메이트들을 위한 메이트 희망기금 제도와 가맹점주 자녀들을 위한 캠퍼스 희망기금을 7년째 운영하며 가맹점과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가구와 생활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샘은 먼저 온라인 ‘한샘몰’에서 ‘추석특별전’을 전개한다.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추석특별전에서는 MD 추천 가구·생활용품 각 10종을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행사 대상 상품으로는 한샘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주요 가구와 용도별 생활용품을 엄선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매장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풍요로운 한가위 식탁 준비’와 ‘편안한 손님맞이 홈스타일링’을 위한 다양한 생활용품 총 100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김창훈 한샘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한샘몰의 인기 가구뿐 아니라 키친웨어, 수납용품, 침구류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샘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매장은 추석 당일인 오는 10일을 제외한 다른 날은 정상 영업한다. 특히 안성, 고양, 광복, 하남점 4개 매장은 추석 당일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GS리테일이 7일 역대급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오늘 전달할 구호물품은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포항시 구정초등학교로 전해진다. GS리테일은 전국에 몰아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서별로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했으며 피해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태풍 대비 및 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담아 QR로 만들어 관련 부서에 배포했다. 특히, 편의점 GS25의 경우, 외부 냉장고 등 집기 이동을 지원하고 정전에 대비해 드라이아이스를 준비하기도 했다. 또한 침수 우려 지역 점포를 위한 차수판, 모래주머니 등도 준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임진호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사회적 안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GS25, GS더프레시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사업 네트워크를 중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휴메딕스가 탈모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지난 6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과 탈모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피바이오텍은 탈모치료 관련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술인 ‘모유두세포 분리 및 배양 기술’,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조 기술’, ‘오가노이드 기반 모낭 세포 분화 기술’, ‘유전자 편집 기술’ 등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탈모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중인 탈모치료제 아이템에 에피바이오텍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유형의 탈모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사제 제조 경험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만큼 탈모치료제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휴메딕스는 모유두세포의 3D배양을 통한 스페로이드(spheroid) 배양기술 확립과 이와 관련한 바이오 잉크 등 생체고분자 소재를 활용한 스캐폴드를 개발하고 있다. 3D바이오프린팅 기술과 휴메딕스의 핵심원천기술인 생체고분자 응용기술을 접목해 세포치료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휴메딕스는 이번 협약이 신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추석을 맞아 복지시설에 이웃사랑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울세관(세관장 정승환)은 6일 추석을 맞아 따듯한 이웃 사랑을 전하기 위해 관내 복지시설 ‘이든아이빌’을 방문하여 성금 전달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성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관세청 나눔펀드 금액으로, 서울세관 봉사동아리 사랑향기 봉사회의 동호회비로 마련한 생활용품과 함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8일 ‘까리따스 수녀원 사랑의 식당’에 방문해 무료 급식소에서 필요한 명절 식자재 등을 위문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나가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휴메딕스가 새로운 전략 사업으로 진행한 헤파린나트륨 국내 최초 국산화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헤파린나트륨의 원료의약품 등록(DMF)을 위한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년 1분기 원료의약품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메딕스가 DMF 신청한 헤파린나트륨은 수술 후 혈전증의 예방과 치료, 수혈, 체외순환, 투석 시 혈액응고 방지 등에 사용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 리스트에 에녹사파린, 와파린 등과 함께 혈액응고에 처방하는 3대 의약품으로 등재됐다. 헤파린나트륨은 돼지의 내장에서 추출, 정제·가공하여 만들어진다. 미 식품의약국(FDA)는 헤파린나트륨 생산에 소해면상뇌증이나 과황산콘드로이틴(OSCS)으로 오염될 우려가 있어 소와 같은 반추동물의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헤파린나트륨’은 약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등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원료수급 사정이 악화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급등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량 중국 원료를 수입해 주사제 또는 연고 등의 완제의약품에 사용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