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추경(추가 경정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추경이 경기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이 정부에 “상당한 규모”의 추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권고했고 정부는 “재정의 역할에 관해서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히면서 오는 28일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추경 실시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조선 및 해운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실직사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경기의 더딘 회복 및 6월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소비 둔화 리스크 등을 감안할 때 지난해에 이어 추경 편성이 불가피해 보인다.관심은 추경 규모이다. 시장에서는 5조 이하 미니 추경이나 20조원대를 상회하는 슈퍼 추경보다는 6~14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새누리당에서 상당한 규모의 추경을 요구했고 확실한 경제적 효과를 얻기 위해 추경 규모가 예상보다 확대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참고로, 메르스 충격으로 지난해 실시된 추경 규모는 약 11조6000억원(경기부양 6조2000억원+세입결손보전 5조4000억원)이었다.시장에서는 추경 실시가 경기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10명 중 8명은 2016년 하반기에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6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649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주택시장 설문조사 결과 올 하반기 아파트값은 소폭 상승(1~2%)할 것으로 예측하는 응답자가 38.1%로 가장 많았다. 강보합(0~1% 상승)이 31.3%로 뒤를 이었다. 대폭 상승(3% 이상 상승)도 10.8%에 달했다. 전체 응답자중 80.3%가 하반기에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했다. 반면 19.6%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전셋값의 경우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41.3%로 가장 많았다.지난 6월 9일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영향으로는 반전세, 월세화 가속으로 인한 전세난 가중(30.5%)과 가계부채 증가(28.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투자수요 급증으로 인한 아파트 버블 우려(14.8%)가 3위를 차지했다. 2018년 이후 수도권 공급과잉 우려지역(3곳 복수응답)으로는 용인(43.3%)과 화성(42.9%)이 가장 많았다. 그외에 김포(39.3%)와 평택(35.7%)이 수도권의 공급과잉 우려지역으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보험연수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금융보험 교육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양 기관은 보험업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7월~11월) 중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보험 교육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 기업체, 소비자단체 및 각급 지방자치단체 등 교육을 희망하는 성인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소정 양식의 신청서를 접수하면, 교육일정 및 장소 등 협의 후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회당 교육시간은 100분 이내)한다.금융과 보험의 이해, 금융상품 가입의 know-how, 소비자 보호제도를 통한 현명한 금융활용 등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하여 일반 소비자가 금융보험상품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금융보험산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이라며 밝혔다. 이어 “보험업계와 감독당국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보험소비자보호 강화 및 민원 예방에 기여하고, 나아가 보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www.kebhana.com)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취급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KEB하나은행은 지난 5월말 기준으로 대표적인 정책성 서민금융지원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 1조 6,682억원, ‘바꿔드림론’ 4,118억원, ‘대학생·청년 햇살론’ 143억원을 각각 취급했다.지난해 8월부터 서민금융상품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전 은행권에서 취급 중인 ‘긴급 생계자금 대출’도 25억원을 취급해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특히, 소득증빙이 어려워 대출지원이 힘든 영세사업자와 영세사업체 종업원 등에 대해서도 성실성이 인정되면 신용평가회사의 추정소득을 적극 활용, 총 2천억원 이상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지원했다.지난 7일 전산통합을 통한 진정한 ‘One Bank’의 출범에 맞춰, 소득증빙은 없으나 성실하게 생업을 영위하는 대출 신청자에 대해서는 재직기간 요건을 1개월로 단축하고 소득 환산기준도 완화하는 등 서민금융지원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KEB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인터넷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한 ‘대학생·청년 햇살론’과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취급 중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서울농협(본부장 최옥)은 21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에 농촌체험학습비 38백만원을 전달하고, 강동농협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둔촌초 학생 80여명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진행될 농촌체험학습은 음식과 농사의 가치를 부여하여 제철 농산물이 음식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배우는 농촌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소중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한편, 이날 전달식을 주관한 최옥 농협서울지역본부장은 “우리먹거리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농사를 체험해봄으로써 좋은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서울지역학생들이 농촌문화의 향유 및 체험교육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21일 국민 체감형 조사행정 구현을 위해 수출입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 25명을 명예세관원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명예세관원은 수출입업무와 관련된 각 분야에서 1명씩 대표로 선발되며, 세관의 조사․감시업무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밀수방지 등의 홍보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세관은 명예세관원과 정기적인 간담회 및 정보 컨테스트 등을 통해 밀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550억원 상당의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사건(13건)을 단속하는 성과를 거뒀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짝퉁 물품 판매조직 검거 사례 등 최근 서울세관의 주요 단속사례가 소개됐으며, 명예세관원을 업무 특성에 맞춰 일반조사, 외환조사, 사이버조사의 3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서울세관은 관세청의 다양한 규제개혁 사례를 명예세관원들에게 적극 홍보하며 밀수감시단속 분야에서 신규 규제개혁 사항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명예세관원은 세관의 고마운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마약, 총기류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이종업종인 크리스피크림도넛(Krispy Kreme Doughnuts)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점포 2호점’을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3월 금융권 최초 콜라보레이션 점포 1호점으로 커피브랜드 폴바셋(Paul Bassett)과 결합한 ‘카페 인 브랜치(Cafe In Branch)’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 2호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1층에 위치한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과 결합한 ‘베이커리 인 브랜치(Bakery In Branch)’이다. 전체 60평 규모를 도넛매장과 함께 은행 업무공간 및 공용 고객휴식공간으로 구성하였으며, 칸막이 설치를 통해 창구별 독립적인 공간으로 인테리어를 꾸며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제공하는 서비스는 리테일 고객에 특화된 환경에 따라 중소기업 대출 등 일부업무를 제외한 모든 은행업무이며, 영업시간은 기존 영업점과 달리 쇼핑몰의 고객 이용시간에 맞춰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복합점포 1호점의 경우 점포 임대비용(수익)측면에서 이득이 있을 뿐 아니라 상호 내점고객수가 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수협은행(은행장 이원태)이 20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사랑海 천사(1004)이벤트’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추첨행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고객 사은행사로 진행된 ‘사랑海 천사(1004)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당첨결과는 오는 27일부터 수협은행 홈페이지(www.suhyup-ban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협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4명에게 LG 트롬 스타일러, 150명에게 수협은행 대표 여름행사인 썸머페스티벌 4인 가족 초대권, 400명에게 해외여행 시 유용한 달러북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며,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 전원에게 당첨여부에 관계없이 환율우대 쿠폰을 제공한다.이날 직접 경품을 추첨한 권재철 부행장은 “이벤트에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기쁨을 드리는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재정위기단체가 재정건전화계획을 3년간 이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산대비채무비율이 60% 이상, 통합재정수지적자비율이 45% 이상인 경우 긴급재정관리단체로 지정된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공연·축제 등 행사성 사업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사업 평가 대상 및 재정투자사업 심사 대상이 확대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방재정 건전성?책임성 강화를 위한 지방재정개혁 후속조치로 긴급재정관리제도 도입 등 지난해 말 개정된 '지방재정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낭비성 소규모 행사·축제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개정안은 먼저 긴급재정관리제도 도입에 따라 긴급재정관리단체 지정기준, 긴급재정관리인 파견 등을 구체화 하였다.「지방재정법」에서 정한 긴급재정관리단체 지정요건 외에도 재정위기단체가 재정건전화 계획을 3년간 이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산대비채무비율 60% 이상, 통합재정수지적자비율 45% 이상 등 지표가 악화되면 긴급재정관리단체로 지정된다. 긴급재정관리인으로 공무원이 파견될 경우 고위공무원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대형 생보사들이 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에 대해 지급을 거부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생보사들이 금감원에 보고한 자살보험금 미지급금액이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생명보험사들이 재해사망특약 자살보험금 미지급금액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179억원은 종신보험에 부가된 일부일 뿐으로, 숨겨진 금액이 수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2002년 1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연금보험, 건강보험, 상해보험에 부가된 재해사망특약 전수를 조사해서 전모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살보험금 부지급 소송에 앞장선 ING생명 마져도 소멸시효 상관없이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였으나,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은 여전히 소멸시효를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금소연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이 끝까지 버티는 이유는 현재 드러난 미지급금액보다 보고하지 않은 숨겨진 미지급 보험금의 규모가 상상 이상으로 훨씬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금융감독원은 현재 빅3가 지급해야 할 재해사망보험금(소멸시효 기간 경과한 건 포함)은 삼성생명 607억원, 교보생명 265억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은행들이 기업과 가계대출 심사를 엄격하게 하는 등 ‘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가계와 기업들이 다소 문턱이 낮은 보험사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들은 최근 경기불황과 기업구조조정 등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대출 규모를 줄이고 신규 대출에 대한 여심심사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들어가면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과 가계의 대출 수요가 보험권으로 몰리는 등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역마진 발생 우려가 커진데다 초저금리 기조 여파에 마땅한 자금운용처를 찾지 못한 보험사들이 앞다퉈 대출영업을 강화하고 있어 대출 증가세는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전망이다. 하지만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부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부실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보험사들도 자산건전성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0일 생명보험협회의 '월간생명보험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3월 말 기준 국내 생보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07조1735억원으로, 전월(106조4467억원)에 비해 0.68%(7268억원) 증가했다. 이는 1월 증가폭(1282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앞으로 은행 신규 대출상담사에 대해 소액 수당 지급이 허용된다. 또 자점검사 담당직원의 영업점 배치의무를 폐지하고 대신 본부에 배치토록했다.21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765개 금융회사를 현장방문해 총 4천64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이 중 금융회사가 요청한 관행·제도개선 요구(총 3,381건)에 대해 총 1,402건을 수용(수용률 41%)했다고 발표했다.또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7일까지 금융회사에 회신한 관행․제도개선 과제 742건 중 287건을 수용‧회신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은행들이 신규 대출상담사에 3~6개월 등 단기간 교육비, 식비 등 월 50만원 미만의 소액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허용될 예정이다.그동안은 대출모집실적이 없는 대출상담사의 경우 은행 등과 신규대출모집계약을 맺더라도, 대부중개수수료 산정지침에 따라 실적 기준으로만 수수료를 지급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의 경제적 지원이 곤란했다.이에 은행들은 계약초기 대출모집실적이 없더라도 3~6개월동안 교육비, 식비 등의 형태로 소액(월 50만원미만 등) 수당 지급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금융위는 대부중개수수료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중개대상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경쟁 제한 우려가 낮은 기업결합은 공정위에 제출해야 하는 신고 서류가 대폭 줄어든다.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신고 서류를 간소화 하는 내용의 ‘기업결합의 신고 요령’ 개정 고시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고시에서는 경쟁 제한 우려가 낮은 기업결합은 시장 현황 자료 제출을 면제 또는 완화하도록 했다. 국내 상장 회사에 대해 계열사, 주주 현황 자료의 제출을 면제하는 등 기업결합 신고 부담을 완화하려는 취지에서다.이전에는 기업결합 유형과 관계없이 신고 회사가 자사와 상대 회사 상위 3개 품목의 시장현황 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간이 신고 대상 기업결합 시에는 시장현황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혼합형 기업결합은 특성상 경쟁 관계나 상호 의존관계에 있는 업종이 없는 만큼 상위 1개 품목 시장현황 자료만 제출하면 된다.또한 국내 상장회사의 경우, 계열사와 주주 현황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상장회사는 공개된 사업 보고서 등에 계열사와 주주 현황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자료의 제출을 면제하고, 변동이 있을 때에만 해당 사항을 기재하도록 했다.2015년 기준으로 시장 현황 자료의 제출이 면제되거나 완화되는 비율은 약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최근 금융감독원이 소멸시효에 상관없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강하게 압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형생보사들이 지급 소멸시효(2년)가 지났다고 버티면서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ING생명이 청구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행정소송도 취하하기로 했다.ING생명에 따르면 청구된 자살 재해사망보험금은 총 574건, 837억원(이자 포함)이다.생명보험사들은 2000년대 초 사망보험을 판매하면서 재해사망 특별약관에 자살도 보험금 지급대상으로 포함했다. 보험사들은 그러나 이 약관에 이의를 제기하며 자살한 사람에 대한 보험금 2465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대법원은 지난 5월 약관대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보험사들이 지급 소멸시효(2년)가 지났다고 지급 보류 입장을 밝히자, 금융감독원은 소멸시효에 관계없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도록 권고했다.그러나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업계 빅3를 포함해 9개 보험사는 자살보험금 지급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ING생명의 이날 결정으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한 업체는 신한ㆍ메트라이프ㆍ하나ㆍDGB생명 등 5개로 늘었다.ING생명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 중국으로 카스테레오(중국측 HS코드: 85272100, MFN 15%)를 수출하는 C기업은 한중 FTA 활용을 위해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찾았으나, 세관직원과의 상담 결과 해당 물품은 원산지기준 불충족으로 낮은 FTA 세율(13%)을 활용할 수 없다는 사실에 울상이었다.하지만 FTA보다 더 낮은 정보기술협정(ITAⅡ) 세율(11.3%)이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고, ITAⅡ 세율은 원산지결정기준을 따질 필요도,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할 필요도 없다는 세관직원의 안내에 안심했다.# 중국으로 편광판(중국측 HS코드: 90012000)을 수출하는 K기업은 ITAⅡ가 7월 1일에 발효된다는 소식에 다양한 중국의 수입관세율 중 어떤 세율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관세청에 자문을 요청했다. 관세청은 편광판의 경우 시기별로 꼼꼼히 비교해 볼 것을 주문했다. 2016년에는 잠정세율(6%)이, 2017년 상반기에는 한중 FTA 세율(5.6%)이, 2017년 하반기에는 ITAⅡ세율(5.3%)이, 2018년 상반기에는 한중 FTA 세율(4.8%)이, 2018년 하반기에는 ITAⅡ세율(4.0%)이 유리하기 때문이다.관세청은 21일 여기저기 흩어져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고객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상품, 서비스 등에 반영하기 위해 ‘IBK고객소리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기업은행은 마케팅 리서치 전문업체인 나이스알앤씨(NICE RC)를 통해 2500여명의 IBK고객소리단을 구성하고, 조사 건별로 연령, 스마트뱅킹 사용, 상품 가입여부 등 조건에 맞는 패널을 선별한다. 참가패널은 신상품 아이디어 발굴, 서비스 체험, 설문조사, 자문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12년부터 고객자문단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 참여인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고객의 소리를 듣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은 20일 오후 서울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멤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업무제휴를 통해 올 하반기 중 하나멤버스와 다이소의 멤버십 포인트를 상호 교환해 사용하기로 했다. 포인트 상호 교환 외에도 하나멤버스 마케팅 및 제휴카드 발급 등 금융과 유통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다이소아성산업은‘다이소’매장을 방문고객이 하나멤버스를 신규로 가입한 경우 다이소 멤버십 2,000 포인트를 14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하나멤버스는 ▲적립된 포인트를 ATM에서 현금 출금 가능 ▲핸드폰 번호 만으로 송금 가능 ▲다양한 제휴사들과의 협업 통한 차별화된 혜택 제공 등에 힘입어 인기를 끌면서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470만명을 돌파했다. 향후 옥션, 지마켓, CU편의점, S-OIL 주유소 등 손님의 실생활에 필수적인 대표업종 약 100여개 업체와도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이번 제휴를 통해 단편적인 금융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지난 20일 맞춤형 금융정보·입출금내역 등을 무료로 알려주는‘KB스타알림’서비스 가입자 수가 서비스 시행 3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스타알림’서비스는 기존‘입출금내역 SMS통지’유료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했으며, 입출금내역 통지를 받는 즉시 메모하거나, 계좌 별로 스티커를 선택하면 쉽게 계좌 구분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경제성·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또, 상품만기일·펀드수익률·환율정보·전문가 투자칼럼 등 유용한 금융정보뿐 아니라 인터넷뱅킹·KB스타뱅킹 로그인·ATM 잔액조회 알림 등 금융사기 예방 기능까지 있어‘24시간 맞춤형 금융매니저’로 인기를 끌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가입자 수 100만 돌파를 기념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KB스타알림’에 신규 가입하거나,‘KB스타뱅킹’신규 가입 후‘KB스타알림’퀴즈를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급 선풍기, 액션캠, 음료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고객의 요구와 영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대출실행내역, 주요지수 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확대할 예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은 6월 16일~17일 양일간 부산 광안리 아쿠아팰리스호텔에서 주택업계 실무자를 초청한 ‘2016년 주택업계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공사가 직접 주택업계 실무자를 초청하여 보증상품 설명 및 각종 불편사항 해소, 제도개선 요청 등을 수렴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전국 80여개의 주택업체와 주택협회(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손종철 금융사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동산정책 수행 공기업으로서 주택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가겠다”며,“앞으로도 HUG와 주택업계가 합심하여 건전한 부동산시장 형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 상반기에 표준PF대출 협약기관을 확대하는 등 주택업계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주요 보증상품의 보증료 인하 및 보증료 체계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합리적인 보증료 체계를 마련하고, 보증료 인하를 추진해 공사의 경영개선에 따른 성과를 고객과 공유할 예정이다.HUG는 "앞으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현행 『공공주택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의하면, 10년 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을 ‘감정평가금액 이하’로 규정하여 ‘(건설원가+감정평가)/2’로 분양전환토록 하고 있는 5년 임대주택보다 높게 정하고 있다. 이에 10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은 현실적으로 주변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 위치한 10년 임대주택의 경우 높은 분양전환 가격으로 인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공급받기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부동산전문가들 또한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이 분양전환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임차인들의 협상능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함에 따라 임차인이 희망하는 ‘감정평가액 이하’의 가격이 아닌 임대사업자가 제시하는 ‘감정평가액’이 분양전환 가격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된 민홍철 의원(김해갑)이 20대 국회 1호 대표발의 법안으로 국토위 소관의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민 의원은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제도의 취지를 살려 무주택 임차인이 감정평가금액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