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HEETS)’ 11종 전 품목 모두 경남 양산공장에서 생산한다. 지난해 양산공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히츠 실버’ 생산을 시작했고연말까지 앰버, 그린, 블루, 퍼플, 브론즈, 시더 등 총 7종을 생산했다. 여기에 최근 그린징, 골드, 터코이즈, 옐로우 등 4종의 히츠 양산 제품을 추가해 히츠 11종 모두 국내 공급이 가능해졌다. 특히‘히츠 골드’는그동안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을 들여와 한정 판매했는데, 이번에 국내 생산 품목에 포함돼 이달부터 판매된다. 11종 양산체제 구축으로한국필립모리스는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히츠를 양산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히츠 전용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자했고,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사장은 "히츠 11종 양산체제 구축은 한국필립모리스가 본격적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선언"이라며"필립모리스가 꿈꾸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할 혁신제품 시대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작년 10월부터 펼친 '잠자는 FTA 특혜 찾아주기' 운동으로올해 6월까지 661개 업체가 66억원의관세를 절감했다. 서울본부세관은 우리나라와 2개의 협정이 중복 발효된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관내 약 2880개 업체와 관세사를 대상으로 유리한 협정세율 정보를 안내했다. 2개의 협정이 중복 발효된 국가는 베트남,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이다. 서울세관은 올해 3월150여개 수출업체에게도 더 낮은 협정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현재까지 10개 수출업체가 연간 약 6억원 이상의 관세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관세청 YES FTA 포털에서 중복 협정 국가별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입기업들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FTA를 활용해 세계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배우한효주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영상 광고를 3일 선보였다. ‘익숙함 속의 낯설음’ 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영화 ‘뷰티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효주가 출연해상상 속 여행지를 표현했다. 신세계면세점의 새로운 광고는 3일 오후 현재까지 국내 및 중국 등에서 총 360만 이상 조회수를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늘 12일까지 신규광고 론칭 기념 퀴즈 이벤트가 진행중으로추첨을 통해 향수, 립스틱, 커피 기프티콘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하반기부터 해외여행 시 면세점 구매한도가 기존 3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상향된다. 정부는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내국인에 대한 시내 및 출국장 면세점 구매한도는 3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올랐으며, 최근 문을 연 입국장면세점 구매한도인 600달러 포함 시 면세점 총 구매한도는 5600달러가 된다. 시행시기는 오는 9월 예정이다. 다만, 면세한도는 일단 현행 600달러를 유지하기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사후면세점 제도도 개선된다.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1회 거래가액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총 거래가액 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한다. 또한 전체 사후면세점 2만여개 중 약 20% 수준의 점포만 가능한 즉시환급 시스템을 확대하기 위한 구축지원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납기 경제부총리는 "면세점 구매한도를 상향해 해외소비의 국내소비 전환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견고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하반기 포용성 강화의 기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신세계면세점이 한국 쇼핑·관광 혜택이 듬뿍 담긴 ‘디스커버신세계(发现新世界)’ 신용카드 4종을 중국 전역에 출시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작년 9월 중국 흥업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흥업은행은지난해까지 누적 신용카드 발급량만 4271만장에 달하는 마켓 파워를 자랑한다. 신세계그룹 제휴 신용카드 ‘디스커버 신세계’는 중국 금융권 최초로 한국 관광이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으며, S, A, B, C등급 총 4종으로 출시해 다양한 소비층의 중화권 고객을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중국인 고객들이 신세계그룹의 혜택을 ‘발견’하는 게 디스커버리신세계카드의 컨셉인만큼 백화점 VIP카드발급, 상시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 이마트 및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쿠폰북 신세계그룹사의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신세계면세점 마케팅담당문현규상무는 “중국 현지은행이 한국의 유통 기업을 테마로 하는 최초의 신용카드이자 해외 출국자를 중심으로 하는 최초의 신용카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세계면세점이 중화권 고객들의 마인드마크로 자리잡고 한국을 다시 찾게 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혜택은 물론 기억에 남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신라면세점이 2일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선포식을 갖고고객중심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5월 신라면세점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김태호 신라면세점 코리아 사업부장을 최고 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하고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정부 인증 제도로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신라면세점은 ▲‘고객의 소리’ 시스템화 ▲현장 판매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현장 직원 감정노동 관리 등을 통해 2013년부터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SCI)'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더욱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오늘(2일)부터중국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한 수입 화물에 대해 홍콩세관에서 비가공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홍콩세관과의 협의를 통해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APTA) 적용 입증서류 범위를 확대했다며 이로 인해무역업계가 관련 협정의 특혜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 APTA 특혜세율을 적용받길 원하지만 통과선하증권을 발급 받을 수 없는 업체들이 홍콩세관에서 발급하는 비가공증명서를 통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중국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한 뒤 한국으로 수입되는 화물이 APTA 특혜세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협정의 필수서류인 통과선하증권을 제출해야 했다.그러나 최근들어 대법원에서 통과선하증권을 발급받을 수 없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대체서류로 직접운송을 증빙할 수 있다고 판시하는 등 입증서류의 인정범위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관세청과 홍콩세관은 지난 5월 홍콩에서 개최된 한-홍콩 원산지협력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 이번 협의에이르렀다. 관세청은 이번 APTA 외에 다른 협정에서도 홍콩 경유 화물에 대한 비가공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홍콩 관세당국과의 지속적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롯데면세점이왕홍(중국인 온라인 유명인사)500명을 초청해 K-BEAUTY 브랜드를 소개하는 ‘왕홍 라이브 쇼 페스티벌’을1일 성황리에 마쳤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K-BEAUTY를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설화수, 아이오페, 라네즈 등에서부터 클리오, 웰라쥬 등 토종 화장품 브랜드 23개가 참여했다. 롯데면세점은 행사 전 브랜드 부스를 설치해 화장품 업체의 특징과 제품을 대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왕홍(網紅)은 각자의 SNS를 통해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고 제품을 직접 시연하는 릴레이 생방송을 진행했다. 김준수 롯데면세점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타오바오 글로벌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KT&G가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lil vapor)’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의 판매지역을 전국 주요 대도시로 확대한다. 지난 5월 27일 출시돼서울·부산·대구지역 CU편의점 3577개소에서만 판매되던 릴 베이퍼와 시드는오늘(1일)부터 인천·대전·울산·광주 등 4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시 및 지방 25개 도시의 CU편의점 4591개소 등총 8168개소에서 판매된다. KT&G는 이번 지역 확대 기념으로 ‘휴대용 충전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휴대용 충전 파우치’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항균 기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감을 얻고 있다. KT&G 관계자는 “릴 베이퍼는 시장의 관심과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서울 이외 소비자들 또한 제품에 대한 구매 니즈가 높아 판매지역 확대를 결정했으며, 향후에도 시장 상황과 소비자 반응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판매처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릴 베이퍼’는 액상 카트리지 ‘시드’를 결합해 사용하는 CSV(폐쇄형시스템) 타입의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으로권장 소비자가는 4만원이며,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의 글로벌 궐련담배 브랜드 켄트(KENT)의 신제품 2종이 1일 출시됐다. BAT코리아는 켄트 제품을 한정 기간 동안 3500원에 판매한다. 켄트는 일본, 러시아, 브라질, 터키, 루마니아 등 전 세계 7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는 BAT 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 켄트 제품군은 우리나라에지난 2016년을 마지막으로 판매되지않다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했다. 1일 출시된 제품은고객 선호가 높은 슈퍼슬림형 저타르 제품으로, ‘스위치1’과 ‘퍼플1’, 2종의 나노 테크놀로지(Nano Technology) 캡슐을 적용했다. ‘스위치1’은 캡슐을 터뜨리면 깔끔한 뒷맛, ‘퍼플 1’은 새 블렌딩을 통해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BAT코리아 매튜 쥬에리 사장은 “혁신을 기반으로 준비 중인 전자담배 신제품을 연중 출시해나가는 한편, 여전히 전통적인 담배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께는 최고의 품질과 맛, 모던하고 트렌디한 감각으로 무장한 게임체인저, 켄트를 제공해 국내 소비자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사천공장의 그랜드 슬램 달성에 대한 보답과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미국이중국에 추가 관세 부과를 잠정 중단하고 양국간 무역협상을재개하기로 29일 합의했다. 이날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이같은 내용의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회담을시작하면서 시진핑 주석은 "협력은 갈등, 대화는 대항보다 낫다"며 "현재 중미 관계는 어려움에 직면했고 이는 양자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중미 양국에 갈등이 존재하지만 양국 이익이 고도로 융합돼 있어 서로 촉진하고 공동 발전해야지 충돌과 대항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미중 관계 발전의 근본적인 문제, 무역 갈등, 국제 및 지역 관심에 대해 논의한 뒤 발전방향을 제시하면서조율과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하는 중미 관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관세부과를 중단하고 중국은 미국농가 제품들을 구매할 것"이라며 "중국이 구매했으면 하는 제품 리스트를 중국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화웨이와 거래할 수 있도록 일부 허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미국 기업들은화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최근 광주전남지역 수출기업 현장을 다니며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는 김광호 광주본부세관장이 이번에는신재생에너지 산업 수출 지원에 나섰다. 김광호 세관장은 지난 28일 지역 우수기업인 주식회사에너지와공조 기업현장을 방문해방글라라데시와 태양광발전사업 계약 체결이후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세관장은 기업이 수출진행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정지원 등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업체 관계자는 "자사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수출진행에 어려움 없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사후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김광호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단지 소재 수출초보기업 산업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수출활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세와 지방세에서 시행중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관세에도 도입하는관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관세조사에 대한 견제·감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납세자보호(담당)관 및 납세자보호위원회를 도입·운영하는 내용의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세 분야에서는 지난 2009년과 2013년 법개정을 통해 관련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지방세 분야 역시 2017년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관세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사전구제절차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관세조사의 착수·진행·종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납세자의 권리침해 문제를 해결하고, 중재기구를 통한 관세조사의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유승희 의원은 “관세 분야 역시 독립성이 보장되는 납세자보호관,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운영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 제도를 통해 납세자가 위법·부당한 관세조사에 대하여 폭넓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의결로 관세조사 중지나 관련 장부 등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서울본부세관 6월 으뜸이 직원에 이원희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이원희 행정관은 관내 13개 보세공장을 방문해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열고 제도개선안을 발굴했으며, 일반수출에만 한정되어 있던 간이정액자동환급을 보세공장에 납품하는 중소수출기업에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중소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28일 진행된 시상식에서는6월 분야별 으뜸이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서현애 행정관은 정당한 사유가 있는 기업이가산세 면제 및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등 관련 제도를 활용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새롭게 사전안내 절차를 만든 한편, 중소수출업체의 원산지증명서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노력했다. 심사분야 정우진 행정관은 국제시세 대비 저가로 신고한 석유화학제품에 대해 철저한 상관행 조사와 제품분석으로업체의 자발적인 수용을 이끌어내 124억원을 추징함으로써 과세논리 정립과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변재준 행정관은 수출가격을 고가로 조작하고 매출을 부풀려 불법 무역금융 자금을 조달한 업체를 광주세관과 공조해 신속히 압수영장을 집행, 적발하고 업체대표 및 임직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강태일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이 29일 세계관세기구(WCO) 능력배양국장에 당선됐다.우리나라가1968년 WCO에 가입한 이래 고위급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능력배양국장 직위는 WCO 사무총장,차장 등과 함께5개 선출 보직 중하나로, 세계 183개 회원국 중 4분의 3에 달하는 개도국들의 관세행정 제도와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WCO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WCO가 능력배양사업을 위해 투입한 자체 예산만 해도매년 약 2천만 유로(약 240억원)이며, 세계무역기구(WTO)‧세계은행(WB)‧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관련 국제기구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등 능력배양사업은 WCO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이다. 강 국장은 앞서 올해초 본지 기고를 통해 관세청의 국외고위급초청연수 사업과 컨설팅 사업등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2019년 2월 15일자 <관세청 ODA 사업 현황과 발전방향> 관련기사 참조) 강태일 국장의 이번 WCO 국장직 진출로 우리나라의 WCO 내 영향력 확대는 물론 전 세계 관세당국에 대한 국제적 협상력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원경희 세무사가 한국세무사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세무사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제31대 회장으로 원경희 세무사를 선출했다. 한국세무사회 본회 임원선거는 지난 14일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17일 제주, 18일 서울, 19일 중부, 20일 대구, 21일 대전, 24일 대전 그리고 25일 부산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한국세무사회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집계 결과 회원 8891명이 투표에 참석해 기권 80표, 무효 41표를 제외한 유효표 8770표 중 기호 1번 원경희 세무사가 3910표를 얻어 제31대 회장에 당선됐다. 기호 2번 이창규 세무사는 1855표, 기호 3번 김상철 세무사는 3005표를 획득했다. 원경희 회장과 더불어 연대부회장으로 활동한 장운길‧고은경 세무사는 부회장직에 올랐다. 원경희 회장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처럼 회원들끼리 뭉치면 우리가 원하는 세무사제도를 만들어나갈 수 있지만 뭉치지 못하면 우리 업역을 지키지 못한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 "세무사는 조세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28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륨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을 편성했다. 한국세무사회 등록회원수는 올해 3월 말 기준 1만3212명으로 이 중 1만2637명이 개업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1만 3천여 회원의 권익 보호와 세무사회 위상 제고를 위해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서 “특히 2017년 한국세무사회 56년 숙원사업이었던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격 자동부여’를 완전 폐지시킴으로써 잃어버렸던 전문자격사로서의 권위와 명예를 되찾는 영광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이뤄낸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회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대동단결해 적극 대처해 나갈 때만 우리의 업역을 보호하고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무사회 제도가 도입된 1960년대 초까지만해도 소득세 자진신고율이 40%에 불과했던 것이 지금은 90%가 훨씬 넘는다”며 “성실신고자진납세제도가 확립된 것은 세무사의 역할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