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동부건설은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장을 맡은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와 사업다각화 등 성과를 이뤄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표이사는 이어 "동부건설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기업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ESG경영을 실천해 사랑받고 존경받는 국내 선두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풍부한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철저한 현금흐름 관리로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지속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원가 절감과 경쟁력 강화로 체질을 개선하고 신뢰받는 건설사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배정 발표 이후 지방 대도시 명문고‧학원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기대감이 커지자 지방 부동산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는 증원되는 의대 정원 총 2000명 중 경인지역에 18%인 361명을 신규 배정하고 비수도권에는 82%인 1639명을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비수도권 의대는 신입생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지역인재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의대정원 증원이 확정된 대전, 세종, 대구, 광주, 부산 등 지방 대도시의 명문고나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의 주택시장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집값이 낮은 광주의 부동산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광주에는 전남대 의대 정원 125명에 75명이 증원됐고, 조선대는 125명에 25명이 증원돼 총 100명이 신규 배정됐다. 이는 서울 소재 8개 의대 총정원이 826명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 광주 중개업소 관계자는 "나주의 한전과 광양 포스코, 여수 산단의 대기업 등에서 근무하는 고소득 직장인들이 자녀의 교육을 위해 광주에서도 학군이 좋은 지역에 거주지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계기가 될 것"이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이 있는 서울시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배우 김석훈과 함께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배우 김석훈과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0명이 참여했으며, 약 3시간 동안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인근부터 북촌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배우 김석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매립지에 방문하는 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배우 김석훈과 함께 재활용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생활습관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쓰레기를 치운 후 깨끗해진 동네를 보니 뿌듯하다",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의 종류와 배출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더욱 보람찬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 미래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로 개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측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룹의 데이터 운영 및 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의 건설을 넘어 보유 및 운영 관리하는 사업 구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데이터센터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고 지난해부터는 DX(디지털화)팀을 신설해 자료 수집과 저장, 가공을 위한 사업 생태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추가로 만들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 계열사의 빅데이터 기술 및 운영 역량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HDC그룹은 이미 디지털 기반 데이터 산업 분야에 투자하고 빅데이터를 관리 및 운영해 나가고 있다. HDC그룹은 '부동산R114'의 빅데이터 융합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한 매물 플랫폼 운영 및 부동산 솔루션과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의 항만 물류 지능형 운영 시스템,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롯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Copilot Workshop(이하 코파일럿 워크샵)을 진행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한 코파일럿 워크샵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을 선제적으로 도입 및 활용하기 위해 롯데건설 임직원들에게 AI 인식 및 활용 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롯데건설이 출범시킨 AGI TFT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위해 지난 2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한 첫 협력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워크샵에 참석할 임직원들을 모집했다. 선정된 직원들은 개별·협업 업무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활용분야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교육 및 실습에 참여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MTC(Microsoft Technology Center)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현업부서별 개선하고자 하는 업무분야를 도출하고, 직접 이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프롬프트 및 시나리오 적용 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자체 교통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오는 27일 세종시에서 지자체 교통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BRT 설명회를 열고 정부의 BRT 사업 정책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25일 밝힌 것. 이번 설명회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1.25)에서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광위에 따르면 BRT는 가장 경제적으로 도시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는 수단으로, BRT 전용주행로를 설치하면 신속성과 정시성이 최소 10%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도시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사업 규모가 작고 인지도가 낮아 사업이 활성화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대광위는 지난 2021년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을 통해 2030년까지 전국에 55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81개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광위는 각 지역별로 BRT 브랜드를 도입해 사업 인지도를 높이고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럭셔리 레지던스 2건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두바이 크릭 하버(Dubai Creek Harbour) 지역에서 '크릭 워터스(Creek Waters)'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000억원(미화 2억2300만 달러) 규모다. 두바이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인 크릭 하버 지역에 들어설 크릭 워터스 1, 2는 각각 지하2층 지상 52층 1개동 450가구, 455가구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로 탄생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를 소유한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마르(EMAAR)로, 두바이 금융시장에도 상장돼 있는 회사다. 올해 에마르는 레지던스 빌딩과 호텔, 빌라 등 초대형 개발사업을 작년 발주 물량 대비 2배로 계획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또 에마르 프로젝트 첫 수주를 통해 기존 두바이투자청(ICD)과 와슬(WASL)에 더해 발주처를 다각화했다. 중동지역에서의 수주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 수주하며 두바이 지역에서 고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한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 완판(100% 계약)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이 위치한 더블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으며, 마곡,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과 편의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도 장점이다. 반경 1km 내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서울신학대‧가톨릭대 등 들어서 있다. 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소사종합시장, 하나로마트(소사점), 홈플러스(부천소사점), 이마트(부천점), CGV(부천역‧역곡점), 롯데시네마(부천역점), 부천시립도서관(심곡‧역곡), 부천종합운동장 등을 도보 또는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지난해부터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대연 디아이엘',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롯데건설이 부천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인 만큼 기술력과 상품성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을 꾀했다"며 "지난 1월
▲ 고인 : 노순득 씨 ▲ 별세 : 2024년 3월 24일 오후 1시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 ▲ 발인 : 2024년 3월 26일 오전 7시 20분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공사비 7740억원 규모 서울 영등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획득했다. 2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투표 결과, 현대건설이 314표를 받아 포스코이앤씨(231표)을 83표 차이로 따돌리고 사업권을 따냈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자사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다. 서울시의 여의도 한양아파트 정비구역 지정고시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기존 588가구에서 최고 56층, 992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매매가격 하락세가 꺾였지만 청약 시장은 22일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됨에 따라 차주부터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유승한내들스카이2차' 1곳에서만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전 중구 문화동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경남 김해시 구산동 '김해구산롯데캐슬시그니처' 등 4곳이 오픈 예정이다. ◇ 분양 단지 유승종합건설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5-1번지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영종유승한내들스카이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83㎡, 243가구 규모다. 청라·영종을 잇는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를 비롯해 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 GTX D·E노선 등이 계획중으로 향후 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교통 호재가 풍부하다. 인천운서중, 영종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백운산,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 견본주택 오픈 단지 DL건설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330번지 일원에서 문화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신작 방치형 슈팅 게임 '전투기 키우기: 스트라이커즈 1945(이하 전투기 키우기)'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컴투스 자회사 노바코어가 개발한 전투기 키우기는 모바일 슈팅과 방치형 RPG를 결합한 신작으로 적의 탄막을 피해 전투기를 합성하고 여러 전투기를 수집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락실 세대에게 인기를 끌었던 일본 게임사 사이쿄의 '스트라이커즈 1945' IP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시리즈에 등장하는 50종 이상의 추억 속 기체를 발전된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선호하는 전투기를 강화하고 모아서 편대를 조합하는 시스템 등은 이 게임의 차별화 요소다. 전투기가 진화할 때마다 탄이 커지는 등 시각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것 또한 몰입감을 높여준다. 접속해 있지 않아도 자동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때문에 적은 시간 투자로도 수집과 강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사전예약은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진행되며 전투기 키우기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원작 IP를 상징하는 숫자를 담아 전투기 1945회 획득 기회와 함께 1만9450개의 게임 재화인 '보석'을 얻을 수 있다. 컴투스는 국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BCGE(Bamboo Capital Group Energy)와 700M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BCGE와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와 팜 민 뚜언(Pham Minh Tuan) BCGE 사장 등 양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BCGE는 베트남 탑티어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현재 약 600MW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 운영 중이다. 개발 진행 중인 풍력발전 규모도 800MW를 웃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육상풍력 300MW, 지붕태양광 300MW, 육상태양광 100MW 등 7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풍황자원이 풍부한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지아 라이(Gia Lai) 풍력발전 등도 포함돼 있다. 기타 잠재력 높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개발 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탄소배출권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6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 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보합(상승률 0.00%)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하락 전환한 이후 16주만에 하락세를 멈춘 것이다.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여전히 –0,03%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낙폭은 전주 보다 0.02%p 줄었다. 수도권(-0.05%→-0.02%)과 지방(-0.06%→-0.04%) 모두 하락 폭이 줄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10곳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머지 7개 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가장 먼저 상승전환된 송파구는 이번 주 0.04% 오르며 5주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동구와 서초구는 각각 0.02%,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고, 강남은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0.00%)으로 돌아섰다. 특히 동작구(0.05%)는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강남쪽 상승세를 견인했다. 송파(0.04%)와 강동구(0.02%)도 상승으로 돌아섰다. 강북은 종로구와 서대문구가 각각 0.02%로 오르며 강북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도봉구(-0.04%)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호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계약금반환채무부존재 확인 및 질권소멸통지 소송의 항소심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패소했다. 이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상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21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추진 당시 HDC현대산업개발과 주고받은 2000억원 상당의 계약금 소유권이 자사에 있다며 제기한 2심 소송 역시 아시아나항공의 편을 들어줬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판결문을 검토한 후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과정 중 매도인 측의 귀책으로 발생한 부정적 영향이 판결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이라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후 상고하는 등 주주와 이해관계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김인겸 이양희 김규동)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낸 질권소멸통지 등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아시아나항공이 거래의 조건을 모두 이행했는데도, HDC현대산업개발 측이 채무 이행을 거절했으므로 법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아시아나항공 매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 총회가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양사 모두 고시 예정인 정비계획에 적합한 설계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설계사인 해안건축은 어제(20일) KB부동산신탁에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관련 협조 요청에 대한 재회신 건으로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모두 설계 조정이 필요할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여의도 한양 재건축 설계사인 ‘해안건축’이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에 ‘시공자 선정 관련 협조 요청’에 대한 공문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공문은 양사가 실제 시공사로 선정됐을 경우 해안건축의 원안설계에 양사가 각각 제시한 대안설계의 내용들이 인허가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평가였다. 하지만 해당 공문이 언론에 노출되어 특정 건설사의 사업지연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혼란이 우려되자 해안건축은 지난 20일 공문을 재회신해 “시공사 양 사의 대한 설계 모두 2024년 3월 중 고시 예정인 정비계획에 적합한 조정이 필요하다”라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정비위원회로 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업계 최초로 철근 샵 드로잉(Shop Drawing)을 위한 3차원(3D)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근 샵 드로잉은 구조설계 혹은 공사 시 사용되는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면이다. 이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성과 강도를 파악하고, 시공 단계에서 철근의 정확한 배치를 체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현장 검토자가 도서를 출력한 뒤, 각각의 정보를 직접 비교 후 체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는 오류 확인이 어렵고, 검토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DL건설은 철근 컨설팅 전문 기업 '리바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3D로 검토가 가능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실제 동일하게 배근된 철근을 3D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료강도 ▲철근제원 ▲철근형상 및 배치 등의 항목에서 오류 여부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DL건설 관계자는 "700세대 공동주택 기준을 기준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검토 시간이 약 90%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며 "도서 품질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골조 공사 시 철근
◇ 일시 : 2024년 3월 21일 ◇ 상임이사 ▲ 경영관리본부장 조경숙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이번 주 주말에 결정된다. 롯데마트 부지 논란으로 시공사 선정이 한 차례 연기됐다. 21일 KB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을 겸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가 23일로 확정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공사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로써 건설업계 정비사업 1위, 2위를 다투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빅매치 격돌이 성사됐다.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정비사업 수주전이 줄고 있지만 여의도 한양은 알짜 재건축 사업으로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공약 내용을 잘 파악한다면 억대 환급금까지도 예상되고 있다. 여의도 한양 재건축 현장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 일대에 기존 588가구를 허물고 최고 56층, 5개동, 아파트 956가구 및 오피스텔 210실로 탈바꿈한다. 우선 현대건설은 브랜드 인지도와 시공능력, 조합이익 극대화에 집중했다.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가 브랜드 평판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에 따르면 국내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는 조사 시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한 가운데 이를 두고 부자 감세 논란이 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19일) “우리 정부는 더 이상 국민들께서 마음 졸이는 일이 없도록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공시가격과 시세 차이가 벌어질수록 고가주택 보유자의 세금 부담이 저가주택 보유자보다 줄어들게 된다는 점에서 조세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250억원에 분양됐는데 이번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로 따져보면 원래 분양가 250억원 보다 86억원 낮아진 164억원으로 공시 가격이 책정된다. 그러니까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로 1주택자 보다 다주택자가, 저가주택 보단 비싼 주택을 보유할수록 적용되는 공시가격과 시세차이가 커져 세금의 이득을 얻게 되는 것이다.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2020년 여야 합의로 관련법이 통과됐고, 점차적으로 공시가격을 올려 2035년에는 시세의 90%까지 반영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2년 전 시작된 부동산 침체로 시세는 떨어지는데 뒤늦게 반영된 공시가격은 오르는 등 문제점이 발견되자 정부는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