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전 대구은행 부행장이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에 선임됐다. DGB금융지주는 21일 대구은행 본점 강당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인규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제2대 DGB금융지주 회장 겸 제11대 대구은행장에 선임했다. 박 회장은 갑작스런 전임 하춘수 회장의 용퇴로 지난달 18일 회추위에서 당시 박인규 대구은행부행장을 회장으로 추천했었다. 주주총회에서는 신임 사외이사로 이정도 경북대 명예교수, 조해녕 전 대구시장, 장익현 변호사, 이지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선임됐다. 박 회장과 DGB금융지주 박동관 부사장은 사내이사를 겸했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전년보다 50원 감소한 주당 280원(배당성향 15.8%)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4대 금융지주사의 평균 배당성향인 10.8%보다 높은 수준이다. DGB금융지주의 지난해 그룹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저성장·저금리 지속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전년보다 13.0% 감소한 2천383억원으로 집계됐다.
'금 거래 양성화'를 위한 금 현물시장이 한 달여간의 모의운영을 마치고 24일 정식 개장한다. 공개시장을 통해 금의 지하유통과 부가가치세 탈루를 막겠다는 취지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반투자자들은 증권·선물사를 통해 금 현물시장 'KRX금시장'에서 세계 금거래 표본인 순도 99.99% 이상의 고순도금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매매단위는 일반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1g(약 4만6000원) 단위로 결정됐다. 희망 매도매수 가격인 '호가'는 10원 단위로 부를 수 있다. 다만, 인출은 1kg 단위로만 가능하다. 시세정보와 거래량은 주식시장처럼 실시간으로 공개돼 투명성을 높였다. 호가 제한 폭은 전날 종가의 ±10%다. 호가당 최대 주문수량은 5kg으로 제한된다. 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다. 개장 전인 오전 9~10시와 장종료 직전인 오후 2시30분~3시에는 호가를 접수받아 시가와 종가를 책정하는 단일가 매매가 진행된다. 장중에는 경쟁매매가 이뤄진다. 단일가 매매로 구입한 금 현물은 당일 바로 인출할 수 있다. 오전 10시 이후 사들인 금 현물은 이튿날 아침부터 인출이 가능한다. 금 현물은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하며 결제, 반환(인출) 부가가치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규제개혁 끝장토론'에 이어 규제개혁 실행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현 부총리는 21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개혁 장관회의 후속조치 마련을 위한 경제관계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이날 오전 긴급하게 일정이 잡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개혁을 강조한 뒤 경제팀을 지휘하는 현 부총리의 발빠른 움직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부, 미래부 등 주요 경제부처 장관 등 전날 대통령 주재 끝장토론에 참여했던 정부 측 인사가 대부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날 토론에서 나온 민간 기업인과 전문가 등의 고충과 건의, 지적 등에 대한 관련 부처별 협업체계 구축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과 당정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현 부총리와 최 원내대표 등은 이 자리에서 전날 대통령주재 규제개혁 끝장토론의 결과를 논의하고 향후 규제개혁 관련 법안처리 등 당정간 협의 강화를 약속했다. 아울러 당정은 경제활성화법안, 복지관련법안 등 중점법안의 4월 국회 처리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10월 '동양사태' 발생 이후 5개월 만에 ㈜동양에 대한 회생계획안이 인가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윤준)는 21일 ㈜동양 회생계획에 대한 인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인가 결정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 95.3%, 회생채권자 69% 등의 동의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인가된 회생계획의 주요 내용은 회생담보권 중 ▲일부는 원금과 회생절차 개시 전 이자를 100% 전액 현금변제하고 ▲일부는 원금과 회생절차 개시 전 이자 중 83%에 대해 현금변제, 17%에 대해 출자전환 하는 것 등이다. 또 일반채권자의 회생채권 중 ▲일부는 원금과 회생절차 개시 전 이자 중 45%에 대해 현금변제, 55%에 대해 출자전환하되 2014년 10% 변제를 시작으로 10년에 걸쳐 이를 변제하며 ▲일부는 원금과 회생절차 개시 전 이자 전액을 현금변제 하게 된다. 이밖에 특수관계자 채권에 대해서는 원금과 회생절차 개시 전 이자의 90%를 면제하고 10%는 현금변제하되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균등분할해 변제한다.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물량 감소, M&A 사업의 지속적인 부진 및 기업구조조정의 지연 등의 이유로 유
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재성 대표이사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정래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이장영 금융연수원 원장과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 학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이장영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두 4개 안건이 가결됐다. 이와 함께 1주당 2000원(시가배당률 0.79%)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재성 대표이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세계 최대 1만 9000TEU급 컨테이너선과 창사 이래 가장 큰 33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며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세계 최초의 LNG-FSRU 건조, 친환경 대형엔진 개발 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위대한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두 아들이 각각 웅진씽크빅과 웅진홀딩스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웅진홀딩스는 21일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 윤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 웅진홀딩스 CSO(전 웅진케미칼 경영기획실장)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웅진씽크빅 역시 같은날 윤 회장의 장남인 윤형덕 신사업추진실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윤 회장의 두 아들은 이미 그룹 계열사에서 직책을 맡아 일을 했지만, 등기이사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법정관리 졸업 이후 재기를 노리는 윤 회장과 웅진그룹이 2세 경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웅진홀딩스는 이날 주총에서 윤새봄 CSO 이외에 신광수 대표, 이주석 상무, 이재진 사업총괄부장을 등기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울러 전 웅진식품 경영지원실장이자 현재 웅진홀딩스 CFO를 맡고 있는 박천신 CFO도 신규선임했다. 이밖에 의료기기판매업과 평생교육시설 운영 및 관련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웅진씽크빅은 주총에서 윤형덕 실장 이외에 윤영근 경영지원실장(CFO)를 등기이사로 신규선임했다. 또 석일현 전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을 감사로 신규선임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SK텔레콤은 21일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서 제 3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하성민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임기를 확보하게 됐다. 또, 사외이사에 이재훈 에너지자원개발미래포럼 대표, 안재현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를 신규 선임하고, 정재영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재 선임했다. 다른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보수한도를 전년과 같은 120억원으로 하는 안건도 모두 처리했다.
►권태균/ 1960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하나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전무) 역임.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취임 25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20일 외환은행을 떠났다. 윤행장은 관료 출신으로기업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을 역임하며 금융권에서는 신사라는 평을 받았다. 윤 행장은 이임사에서 "외환은행에 대한 저의 소임은 은행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땅을 다지고 철근을 세우고 벽돌을 쌓는 등 기반을 구축하면서 구조물을 완성하는 역할이었고, 지붕을 올리고 안을 채우는 마무리 공사는 신임 은행장께 부탁드린다" 말했다. 특히 윤 행장은 하나금융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은행 통합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변화를 당부했다. 윤 행장은 "하나은행을 더 이상 내부의 경쟁자로만 감성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다"라며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힘을 합쳐서 함께 해야만 규모의 경제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임식장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윤 행장은 그동안 지주 부회장과 외환은행장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며 "윤 행장과 지난 3년간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윤 행장에 대한 감사의 선물로 손수마련했다는 하나금융을 상징하는 숫자 1모양의 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 행장은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
우리은행은 20일 주주총회를 갖고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김양진 수석부행장의 후임으로 이동건 부행장을 선임했다. 경북고,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동건 신임 수석부행장은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행해 영업본부장, 상무, 집행부행장을 거쳤다. 이동건 집행부행장 승진과 이경희 집행부행장 퇴임으로 생긴 자리엔 박기석 스마트금융사업단 상무와 채우석 기업금융단 상무가 각각 리스크관리본부장과 여신지원본부장을 맡으며 승진발령됐다. 수석부행장 하마평에 올랐던 정화영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우리은행 중국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자금시장 사업단 상무엔 손태승 관악동작영업본부장이, 스마트금융사업단 상무엔 곽상일 부산중부영업본부장이 승진했다. 이동빈 서대문영업본부장은 기업금융단 상무로 승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공적인 민영화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소폭으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으로 위험과 기회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4년을 대비해 다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나아가는 '동심동력(同心同力)'의 자세로 고객님께 힘이 되는 은행이 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동부화재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인재개발원에서 ‘행복약속 365’라는 SI(Service Identity) 선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약속 365’ SI는 1년 365일 항상 고객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동부가족 모두의 다짐과 약속으로 고객 서비스를 표현하는 핵심적 가치와 실천적 의미의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동부화재는 이날 행사에서 신속을 의미하는 ‘Speed’, 친절을 의미하는 ‘Smile’, 정확을 의미하는 ‘Smart’,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특별함을 의미하는 ‘Special’, 365일 지속적으로 의미하겠다는 의미의 ‘Steady’ 등을 5S로 정의하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남 사장은 “전임직원, PA, 협력업체 등 동부가족 모두는 ‘행복약속 365’를 적극 실천함으로써 고객행복이라는 가치를 회사의 성장발전과 우리사회 전체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핵심가치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부화재는 ‘행복약속 365’ SI선포식과 더불어 전국 178명의 대리, 과장급 차세대 리더들을 한곳에 모아 고객감동, 업무 혁신, 직원만족을 위한 다이나믹 리
♦영업본부장 ►서대문 이창재►부산중부 이경복►미래기업 김봉기 ♦영업본부장 대우 ►여신서비스센터 이종인 ♦영업본부장 ►관악동작 김선규►경기동부 이상채►종로기업 김대수
KB금융그룹은 20일 KB캐피탈 본사에서 임영록 회장, 이경재 KB금융 이사회의장 및 오정식 KB캐피탈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캐피탈 출범식을 가졌다. 임영록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KB금융그룹은 KB캐피탈 출범을 통해11 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갖추게 됐다"며 "KB금융그룹 전 임직원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리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오정식 KB캐피탈 사장은 "KB캐피탈 전임직원은 한 마음 한 뜻으로 고객의 무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초우량 여신전문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캐피탈은 개인금융, 기업금융, 자동차금융에 특화된 우량 여신전문금융회사로써 전국에 20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우리파이낸셜 인수후 사명을 KB캐피탈로 변경하고 그룹내 11번째 계열사로 편입했다.
"명심보감(明心寶鑑)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20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 김병조 교수를 초빙해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제32회 3청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김병조 교수는 우리의 필독 고전인 명심보감(明心寶鑑)을 특유의 흥미롭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강연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선인들의 지혜를 통해 성숙된 윤리의식을 고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3청사 아카데미는 사회 각계각층 유명인사의 초청강연을 통해 다양한 트렌드와 최신정보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창의력을 높이고 업무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8개 입주기관들이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은 관세청이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주택금융공사(HF)의 주택연금이 올해로 출시 7주년을 맞았다. 주택연금은 노후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으로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평생거주하며 매달 안정적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그동안 주택연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고객들이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주택연금에 대한 궁금증 10가지를알기쉽게 정리했다. 1. 집을 사서 이사를 하면서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2주택자가 되었다.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부부모두를 기준으로 반드시 하나의 주택만 가지고 있어야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3월 10일부터는 3년 이내에 거주하지 않는 주택 한 채를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택연금에 가입 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3년 이내에 미거주 주택 한 채를 처분하지 않으면 그때부터 월지급금이 정지되지만 이후 처분하면 정지되었던 월지급금을 소급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 2. 주택을 가지고 있는데 1층은 작은 슈퍼로 세를 줬다. 이런 상가주택의 경우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3월 10일부터 그동안 주택연금 가
광주은행이 20일 열린 '제55기 주주총회'에서 상임감사로 한복환(59세)씨 신규 선임했다. 신임 한복환 감사는 1973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을 거친 금융분야의 전문가다. 1954년 6월 10일생으로 청주대 경영학과,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조선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주요경력은 1973년 한국은행 입행, 1999년 금융감독원 선임검사, 2003년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 2006년 금융감독원 총무국 실장, 2007년~2008년 광주은행 상임감사, 2010년 신협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2011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등을 역임했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20일 ‘제 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법무법인 모든의 권영준 대표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권영준 사외이사는 마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제 22기를 수료했다.이후 부산지방법원 울산지원ㆍ부산지방법원ㆍ창원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한 뒤 법무법인 모든 대표변호사로 근무해 왔다. 임기는 2년이다.
‘지역과 함께 웃는 든든한 은행' 만들자 다짐 상임감사 한복환씨 선임...한은, 금감원, 금발심위원거친금융전문가 광주은행(은행장 김장학)은 20일 오전 10시 광주은행 본점 16층 이사회실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55기(2013년 1월 1일 ~ 2013년 12월 31일)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그 결과 2013년말 광주은행의 총자산은 21조 2천억원으로 2012년말 20조 2천억원 대비 1조원 상당이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저금리 기조로 인한 이자이익의 감소 및 건전성 강화 차원의 대손충당금 증가로 610억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감사위원회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한복환(59세)씨를 상임감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노부호 사외이사와 김대송 사외이사는 1년간 유임됐다. 김장학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 임직원 일동은 ‘지역과 함께 웃는 든든한 은행’을 경영목표로 삼고 고객들과 주주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총 5928억 규모의 ELW(주식워런트증권) 147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LW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18종목, 풋 17종목과 SK하이닉스, NAVER, 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콜 95종목, 풋 17종목으로 19일부터 매매가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들의 ELW 투자를 돕기 위해 트루워런트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 1회 ‘ELW 예상가 테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유동성 공급자별 거래대금 1위를 기록한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거래가능 ELW는 총 769종목이다.
주택금융공사(HF)는 공사의 장기ㆍ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등을 취급하는 금융기관 가운데 경남ㆍ우리ㆍ신한은행을 ‘2013년도 채권위탁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등을 취급하는 금융기관 21곳 가운데 자산관리ㆍ전산관리ㆍ연체관리 등 채권관리 전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관련 공사관계자는 “2005년부터 매년 채권관리기관 평가를 하고 있다”면서 “평가 결과를 사후관리 업무절차 개선에 반영하는 등 채권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