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지난 13일 서울시 여의도 본사에서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들을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크레인, 건설기계, 공작기계 등 애큐온캐피탈의 커머셜금융 대상 업종에서 산업재해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애큐온캐피탈은 해당 업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 만큼 금융회사로서 노동자들의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2022년 본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단순 치료비 지원을 넘어 해당 업종의 산업 현장 안전과 보호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날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백승규 Commercia l금융부문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준혁 사회공헌실장, 장다인 사회공헌협력팀장이 참석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전사적으로 뜻을 모아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공공의료원을 통해 실제 치료가 필요한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 5명 내외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애큐온캐피탈 백승규 Commercial 금융부문장은 “산업재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3일(현지시간) 12만3천 달러선을 회복하며 역대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오후 2시) 비트코인 1개는 12만3천3달러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3천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만이다. 이날 가격은 12만3천37달러까지 상승하며 지난달 14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3천200달러대에 바짝 다가섰다.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도 1.89% 오른 4천723달러를 나타냈다. 가격은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같은 달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4천800달러대에 한층 가까워졌다. 솔라나도 4.81% 오른 200.53달러로 200달러를 넘어섰고, 도지코인은 2.53% 오른 0.24달러를 나타냈다. 시총 3위 엑스알피(리플)는 0.71% 내린 3.26달러다. 기관을 대상으로 한 외환(FX) 및 암호자산 플랫폼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완화된 인플레이션 신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S&P500과
(조세금융신문=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2025년 7월 30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은 관세협상을 타결하며 상호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지루하게 끌어오던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다. 물론 본격적인 사항은 실무자들의 협상과 향후 변경될 여지는 있지만 일단 정부의 표현대로 한 고비를 넘겼다고 할 수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자면 미국이 8월 1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려던 높은 관세를 완화한 결과로, 자동차 및 부품 관세도 15%로 조정되었다. 한국은 이를 대가로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7조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했으며, 이 중 1,500억 달러는 조선업 협력에 전용된다. 쌀과 소고기 시장의 추가 개방은 제외되었고, 반도체와 의약품 등 향후 품목별 관세에서도 한국이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상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무관세 혜택 상실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고, 일본·EU와 동등한 경쟁 조건을 확보한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대규모 투자 약속은 장기적인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투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 한미 관세협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12일 오전 베트남 정부와 은행 관계자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업비트 라운지를 방문해 가상자산 거래소 시스템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판 반 장 국방부 장관, 응우옌 반 탕 재무부 장관, 부 티 찬 푸엉 증권위원장, 류 쭝 타이 밀리터리뱅크(MB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국방부 소속 밀리터리뱅크는 두나무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서기수 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교수) 요즘에 금융 관련 뉴스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용어가 바로 ‘스테이블코인’이 아닐까 싶다. 가상화폐나 디지털자산 등의 표현이 어느 순간 일상 생활화되어 버렸는데 스테이블코인도 이제는 우리 생활의 일부분처럼 느껴진다. 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어떻게 스테이블코인 관련 주식 및 채권시장의 영향을 통한 투자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걸까? 이번 호에서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스테이블코인이란, 이름 그대로 가치(value)가 ‘안정적인(stable)’ 암호화폐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특정 법정화폐(주로 미국 달러)나 금과 같은 실물 자산의 가치에 1:1로 고정(페그, peg)되어 가격 변동성이 매우 낮다. 쉽게 말해, ‘디지털 달러’라고 생각하면 된다. 담보별 스테이블코인 특징 최근에 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해 다시 한번 공신력과 미국의 시장 확대 정책이 검증되었다. 그 법안이 바로 Genius Act이다. ‘GENIUS Act’는 ‘Guiding and Establishing National Innovation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12만 달러선을 회복하며 다시 역대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5분(서부 오전 8시 5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8% 오른 12만321달러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25일 만이다. 이날 가격은 한때 12만2천3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지난달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2만3천200달러대와 격차를 바짝 좁히기도 했다. 이번 랠리는 주로 아시아 거래 시간대 매수세에 의해 주도됐다. 비트코인의 이번 상승세는 기업 등 대형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관심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가상자산 정보 제공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가상화폐를 보유자산으로 운용하는 이른바 '디지털 자산 재무 기업'은 현재까지 총 1천13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BTC 마켓 가상화폐 분석가 레이첼 루카스는 "비트코인 상승세는 기업 재무 부서와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꾸준한 기관 자금 유입, 미국의 금괴 수입 관세 부과 이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단기 국고채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자산과 1대1 비율로 연동돼 가치를 유지하는 디지털 자산으로, 지급 안정성과 가치 저장 기능을 확보하려면 안전한 준비자산이 필수다. 이에 따라 금리나 시장 수요 변동에 따른 위험이 낮고 유동성이 높은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국고채가 유력한 준비자산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자본시장연구원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김필규 선임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과 단기 국고채는 동전의 양면처럼 동일한 문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단기 국고채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 국고채가 스테이블코인의 환매 수요나 급격한 자금 이탈 상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자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은 최근 통과된 ‘지니어스법’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전액을 현금 또는 만기 93일 이내의 단기 국채 등으로 준비하도록 규정했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USDT도 대부분 준비자산을 미국 단기 국채로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국채 사장이 대부분 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청년 대상 디지털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클래스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디지털 자산뿐 아니라 블록체인, AI 등 첨단 기술·지식 트렌드도 함께 제공한다. 2030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업클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모바일 앱 거래소 화면을 개편했다. 2일 코인원에 따르면 스마트 트레이딩과 스테이킹, 친구초대, 이벤트 등 분산돼 있던 거래소 주요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앱 화면 최상단에 배치했다. 또 총 3가지 뷰 타입(정보형·강조형·차트형)을 통해 가상자산 리스트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자산 리스트 좌측 상단 변경 버튼을 통해 뷰 타입을 변경할 수 있다. 정보형을 설정하면 현재가와 등락률, 등락폭, 거래대금 등이 함께 표시된다. 차트형에서는 현재가와 24시간 가격 추이를 강조해 볼 수 있다. 강조형은 현재가와 등락률을 보여준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보다 효율적으로 가상자산 정보를 탐색하고 자신만의 투자 환경을 손쉽게 조성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앱 거래소 화면과 기능 등은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일(현지시간) 예상을 밑도는 미국 고용 부진에 11만3천달러대까지 물러섰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2분(서부 2시 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42% 내린 11만3천869달러(약 1억 5,827만원)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가격은 11만3천100달러대까지 떨어지며 11만3천달러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전날 11만5천 달러선을 하회한 데 이어 약세 지속으로 가격은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역대 최고가인 12만3천200달러대와 격차는 1만 달러 이상 벌어졌다. 전날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한 비트코인은 이날에는 미국 고용 사정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낙폭이 커졌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문가 전망을 밑돌고, 5∼6월 일자리 증가 폭은 종전 발표한 것보다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은 4.1%에서 4.2%로 상승했다. 최근 몇 달 새 미국 고용 증가세가 크게 약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세 충격에 따른 경기 둔화가 이미 나타난 것 아니냐는 우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