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피혁 및 합성수지 전문 제조업체인 덕성[004830]은 26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310.0%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10.84% 오른 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0% 줄어든 1079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3.0% 줄어든 5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2%, 하위 48%에 해당된다. [그래프]덕성 연간 실적 추이 덕성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2억원으로 2022년 13억원보다 -1억원(-7.7%)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4%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덕성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8억원, 13억원, 12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덕성 법인세 납부 추이
클린룸전문, 수가습, 산업설비분야 전문업체인 케이엔솔[053080]은 26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0.44% 오른 1만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전일 대비 202.9% 급증하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케이엔솔의 2023년 매출액은 4174억으로 전년대비 7.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85억으로 전년대비 -15.9%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7%, 하위 50%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7.4%(286억 3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케이엔솔 연간 실적 추이 케이엔솔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2억원으로 2022년 53억원보다 -11억원(-20.8%)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7.3%를 기록했다. 케이엔솔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42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케이엔솔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법원이 '2019년 9월 전자증권법 시행 이후 주식을 넘겨달라고 소송을 낼 경우 주권 인도가 아닌 전자등록을 통한 인도를 청구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A씨가 B사를 상대로 낸 주권 인도 등 청구 소송에서 지난달 25일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깨고 최근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의료용 생체 재료를 개발하는 벤처기업 B사의 감사로 재직하면서 신주를 정해진 가격에 사들일 수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다. 그는 2018년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회사는 그가 2년의 감사 임기를 채우지 못했으므로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2년 이상 재직한 게 맞는다며 주권 인도 소송을 제기했다. 1, 2심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B사가 약속된 만큼의 주권을 발행해 인도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A씨의 주식매수선택권을 인정한 건 문제가 없다고 봤다. 다만 주권을 인도하도록 명령한 부분에 문제가 있다며 직권으로 판결을 파기했다. 대법원은 "전자증권법 시행 이후 상장주식에 대해서는 유효한 주권이 발행되거나 존재할 수 없으므로 주권의 발행 및 인도를 청구할 수 없다"고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컴포즈커피가 괌정부관광청과 손잡고 기획한 ‘괌 럭키박스’ 이벤트에 초대했다. 26일 컴포즈커피에 따르면 괌 왕복 항공권에 숙박권까지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20일까지 컴포즈커피 공식 앱(APP)으로 ‘괌 비치스무디’를 주문하면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1등 괌 2인 항공권 및 숙박권(5명) ▲2등 괌 왕복 항공권 1매(20명) ▲3등 컴포즈커피 모바일 1만원 금액권(200명) ▲4등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5,0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방법 및 유의사항은 컴포즈커피 홈페이지 및 공식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괌 비치스무디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위해 출시된 한정 신메뉴로 패션후르츠와 망고의 새콤달콤함과 캔디소다의 청량감을 스무디 한 잔에 모두 담았다. 괌 해변을 닮은 시원한 색감으로 보는 맛까지는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1일까지 컴포즈커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는 컴포즈커피 모바일 금액권, 괌 비치스무디 교환권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마련됐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그간 컴포즈커피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올해는 특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차례 용품 가격이 대부분 올라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난해 추석보다 9% 더 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 용품 품목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7천100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9.1%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 추석 차례상 비용(19만8천610원)과 비교하면 44.6% 높다. 조사 품목 28개 중 23개 품목 가격이 올랐고 5개 품목은 내렸다. 도라지, 고사리, 곶감, 대추, 밤, 배 등 품목은 1년 전 조사와 비교해 가격이 2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중국산 도라지 가격은 1년 전보다 52% 올랐다. 수산물 중에서는 수입산 동태포가 11.9% 올랐고, 가공식품 중에서는 약과와 유과가 각각 17.2%, 21.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애호박 가격은 1년 전보다 29.5% 내렸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30만8천520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이 26만5천280원으로 가장 낮았다. 다만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 드는 비용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때(36만4천340원)보다 21.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달 2%대 초반, 9월에는 2.0% 내외까지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6일 '부문별 물가상황 평가 및 머신러닝을 이용한 단기 물가 흐름 예측'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단기 인플레이션 예측력 향상을 위해 머신러닝 기법과 상향식 추정을 결합한 예측모형을 개발했다. 한은이 상향식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소비자물가 단기 흐름을 예측한 결과, 7월 2.6%로 반등했던 상승률은 8월 2%대 초반, 9월 2.0% 내외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8∼9월 중 2%대 초반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할 전망이다. 상향식 모양의 평균 예측오차는 8월 예측이 0.14%포인트(p), 9월 예측이 0.19%p 정도다. 주요 품목별 예측 결과를 보면, 농산물 가격 오름세는 양호한 기상 여건 등으로 완만한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류 가격 상승률 역시 최근 국제유가 하락 등을 반영해 둔화할 전망이다. 근원 상품의 경우 낮은 수요 측 압력 등으로 가격 상승률이 1%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근원 서비스 물가(집세 제외) 상승률은 2% 중반 수준에서 완만한 둔화 흐름을 보일 것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울시는 26일 '제2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31개사를 오늘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마포구 도화동에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제2서울핀테크랩을 연 바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여의도 제1서울핀테크랩은 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입주 기업에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진단 컨설팅, 밀착멘토링, 마케팅 전략,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핀테크 분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3년 이내 창업한 핀테크 기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모집 기간 내 제2서울핀테크랩 누리집(seoulfintechlab2.startup-plus.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26일 보유자료 중 연구·개발에 활용 가치가 높은 19개 정보를 오픈 API 서비스를 통해 제공, 홈페이지(https://www.fss.or.kr/)를 통한 금융정보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총 4만8천개 업체가 피해를 입고, 이 가운데 약 1천개사는 1억원 이상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티몬·위메프가 판매업체에 지급하지 못한 미정산금액은 1조2천790억원, 피해업체는 4만8천124개로 최종 집계됐다. 미정산 금액별로는 4만3천493개 업체(90.4%)가 1천만원 이하의 피해를 입었다. 전체 미정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414억원)였다. 미정산액이 1억원 이상인 업체는 981개사로 전체의 2.1%에 불과하지만, 피해액은 1조1천261억원으로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가전, 상품권, 식품, 생활·문화, 패션·잡화, 여행 순으로 미정산금액이 많았다. 디지털·가전 피해액이 3천708억원으로 29.0%, 상품권 피해액이 3천228억원으로 25.2%를 각각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대전·충청 순으로 피해액이 컸다. 정부는 지난 23일 김범석 기재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하고,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업)을 겸영하지 않는 다른 이커머스 업체에 대해서도 미정산 피해 현황을 조속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3천629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해 발행한다고 25일 박혔다. 1차로 다음 달 3∼4일 시와 자치구가 총 2천억원(25개 자치구 80억원씩) 규모로 발행하고, 2차로 9월 10∼11일 15개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1천629억원을 발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살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쓸 수 있다. 2차 자치구 상품권은 성북·용산·금천·동작·강서·노원·서초·도봉·종로·성동·구로·강남·송파·서대문·마포구가 발행한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일부 썼다면 보유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만 잔액을 돌려받는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