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연화장품 원료 업계 1위 기업인 현대바이오랜드[052260]는 6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전날보다 25.21% 오른 5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22.8%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현대바이오랜드의 2023년 매출액은 1017억으로 전년대비 2.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71억으로 전년대비 -21.8%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6%, 하위 48%에 해당된다. [그래프]현대바이오랜드 연간 실적 추이 현대바이오랜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9억원으로 2022년 21억원보다 -2억원(-9.5%)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9.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현대바이오랜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9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현대바이오랜드 법인세 납부 추이
종합감기약 하벤 등의 제조 및 판매업체인 고려제약[014570]은 6일 오후 12시 8분 현재 전날보다 22.0% 오른 5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73.3%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고려제약은 2023년 매출액 814억원과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5.8%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8%, 상위 29%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고려제약 연간 실적 추이 고려제약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32억원으로 2022년 29억원보다 103억원(355.2%)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59.0%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고려제약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23억원, 29억원, 132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고려제약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텔레콤의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유무선사업 호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0% 증가했다. 6일 SK텔레콤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 4조4224억원, 영업이익 5375억원, 당기순이익 3502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별도기준 매출은 3조1915억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4504억원, 280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에 대해 SK텔레콤측은 “유무선사업 및 주요 관계사들의 실적 상승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16.0% 증가했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 영향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 성장하면서 올 2분기 434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2분기 국내 인터넷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AI 클라우드 사업 첫 수주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향후 AI 클라우드 사업을 대상으로 본격 스케일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각 사업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4342억원을 기록하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의 매출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석문)은 6일 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조향련, 김현정 주무관을 2024년 ‘7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 조향련, 김현정 주무관은 고액체납자가 강제 징수를 회피할 목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하고, 법원에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해 승소함으로써 5억7000만원의 조세채권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세관은 아울러 ‘7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으뜸이에는 동물검역증명서 없이 세관장확인 요건 비대상 물품으로 수입신고한 5개 업체를 적발해 통관질서를 확립한 김정아 주무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에는 화학물질 등 다품목을 수입하는 AEO기업의 품목분류 오류를 바로잡아 6억6000만원을 납부하게 한 이명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으뜸이에는 프로그래밍과 정보보안 기술을 활용한 포렌식 수사 기법을 개발해 디지털 증거확보 능력을 강화한 정수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스마트혁신 으뜸이에는 장기간 통관보류 중인 6억5000만 원 상당 중고 스마트폰의 수출신고수리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한은지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역내세관 으뜸이에는 수출기업이 원산지증명서를 정정·재발급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티몬·위메프에서 일반상품 구매 피해자들에게 이번 주 중 환불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정은 '티몬 위메프(티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과 제도개선을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감독원에서 파악한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는 8월1일 기준 총 2783억원 규모"라면서 "정산 기일이 다가오는 6월과 7월 거래분을 포함하면 피해 규모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소비자 권리구제를 신속히 지원해나가겠다. 일반 상품에 대한 환불 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여행상품과 상품권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적극 공조하겠다. 피해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보완하겠다"고 했다. 이어 "1차 대책에서 발표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의 금융지원은 이르면 이번주 중 접수 개시하고 필요하면 추가 유동성 공급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사태 같은 피해가 또다시 발생 않도록 근본적 제도개선도 추진하겠다"며 "이커머스에 대해서는 정산기한을 도입하고 판매대금 별도관리 의무를 신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소 두께 12나노급 LPDDR5X D램 12‧16GB(기가바이트) 패키지 양산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측은 “업계 최소 크기 12나노급 LPDDR D램을 4단으로 쌓고 패키지 기술, 패키지 회로 기판 및 EMC 기술 등 최적화를 통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두께를 약 9% 감소시킴과 동시에 열 저항을 약 21.2% 개선했다”며 “이번 제품의 두께는 0.65mm로 현존하는 12GB 이상 LPDDR D램 중 가장 얇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패키지 공정 중 하나인 백랩(Back-lap) 공정의 기술력을 극대화해 웨이퍼를 최대한 얇게 만들어 최소 두께 패키지를 구현했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얇아진 두께만큼 추가 여유 공간을 확보해 원활한 공기 흐름이 유도되고 기기 내부 온도 제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는 발열로 인해 기기 온도가 일정 구간을 넘어가면 성능을 제한하는 온도 제어 기능(Throttling)이 작동한다. 온도 제어 기능은 기기가 지나치게 과열될 때 기기의 손상을 막고자 클럭과 전압을 강제적으로 낮춰 발열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증시 폭락과 관련해 “과거와는 상이한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관계기관이 24시간 합동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6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증시 하락과 관련해 지난 주 미국 증시가 7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뒤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일본 은행의 금리 인상 후 앤케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지역 불안 재부각 등이 중첩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관련 요인들에 대한 미국 시장의 평가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주말 이후 아시아 증시가 먼저 시작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 흐름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 최원)은 오는 17일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조세석학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사단법인 한국조세연구포럼과 성균관대학교 법학연구소 주최로 17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 10분까지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지하 1층 113호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후원은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김·장법률사무소, 법무법인율촌, 한국세무사회 등이 맡았다. 포럼에서는 독일 클라우스 팁케(Klaus Tipke) 교수와 일본 기타노 히로히사 교수, 한국 설린 최명근 선생의 생애와 조세철학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발제는 독일 퀼른대 조세법연구소장인 Johanna Hey 교수, 일본대학교 아베 노리유키 교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전오 교수가 맡았다. 발제에 이어 서울시립대학교 김완석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부산광역시의회 김무열 박사, 법무법인 태평양 조무연 변호사, 인덕회계법인 부대표 문점식 회계사 등이 토론에 나선다. 전체 사회는 서울대학교 최미희 교수가 담당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검찰이 가상자산 '위믹스 코인'을 발행·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을 조작한 혐의로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지난 5일 장 전 대표와 위메이드 법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장 전 대표는 지난 2022년 1~2월 위메이드가 보유하던 위믹스 코인을 시중에 대량 유통해 위믹스 코인 시세 및 위메이드 주가가 급락하자, 향후 현금화(유동화)를 중단하겠다고 거짓으로 발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위믹스 코인 유동화 중단 소식에 불특정 다수 투자자가 위믹스 코인을 매입함으로써 시세 및 주가 하락이 멈췄지만 위메이드와 장 전 대표는 이후에도 외부에서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위믹스 코인을 펀드투자자금 등으로 사용해 유동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장 전 대표 등이 스테이블 코인(가격이 정해진 코인)을 대출 받으며 위믹스 코인을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 등을 이용해 지난 2022년 2월부터 10월까지 약 3000억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추가 현금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수사는 지난해 5월11일 위믹스 투자자 20여명이 장 전 대표를 사기 및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BNK부산은행은 베트남 닥락성에서 고엽제 피해가정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베사모)에 성금 미화 1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고엽제 피해자 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와 피해가정 생활지원금 및 구호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해에도 성금을 지원한바 있으며, 향후에도 베트남 내 사회공헌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베사모는 2002년 부·울·경 지역 대학 교수들의 소모임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외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성장했으며, 의료봉사와 장학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베트남을 돕기 위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전쟁의 아픈 상처를 함께 가진 한국과 베트남이 다양한 협력활동으로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