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김용태 건국대 국제비즈니스학부 경제통상학과 교수가 도서출판 두남을 통해 '무역관계법규'를 출간했다. 관세법·대외무역법·외국환거래법은 글로벌 시대에서의 무역·통상거래와 관련된 주요한 행정법규이다. 세 분야의 법률은 단일의 무역·통상거래에 대해 중첩해 규율하면서도 각각 그 입법목적을 달리하고 있다. 또한, 세 분야의 법률은 각 법령마다 독자적인 법리와 규율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 핵심적 내용을 모두 한꺼번에 숙지하려면 법률 서로간 연관성을 갖기에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저자는 그런 의미에서 이미 저술한 '관세행정법 with 관세형사법'과 '외국환거래법 with 외환형사법'의 핵심적 내용을 중심으로 압축해 세 분야 법률의 이론과 실무를 한번에 알기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권의 법학서인 '무역관계법규'를 출간하게 됐다. 이 책의 구성체계는 무역관계법규의 전문서로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첫째, 대학에서 한 학기 강의 분량으로 적합한 분량이 되도록 관세법·대외무역법·외국환거래법의 실체법규를 모법의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하면서 하위규범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절차법규 내용은 주석에서 가급적 해당 조문으로 표기했다. 둘째, 각 법률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 을) 의원이 인천 서구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피해주민들에게 임시 숙소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하나은행과 한국은행에 도움을 요청, 하나은행 등으로부터 120호실 협조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새벽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1581세대가 수도 공급이 중단됐고, 490세대는 전기까지 끊겼다. 폭염 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70여명이 청람중학교 강당 등 임시 거주시설에서 머무르고 있고, 아직도 상당수 주민들은 피해를 입은 아파트 단지에서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용우 의원실은 "현재 가장 급박하게 대처 해야할 것은 임시숙소 마련이다"면서 "현재 머무르고 있는 학교의 개학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주민들이 임시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 가운데 가장 빨리 개학하는 청람중학교는 8일에 개학할 예정으로 그곳에 머무르고 있는 주민분들을 위한 다른 곳을 급히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용우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3일 청라 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은행 연수원(글로벌 캠퍼스)의 100호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 현장을 찾아 AI 반도체 현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5일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이날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를 방문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HBM 생산 라인을 시찰한 뒤 AI 메모리 분야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이 살펴본 HBM 생산 라인은 최첨단 후공정 설비가 구축된 생산 시설로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해당 시설을 통해 업계 최고 성능의 AI용 메모리인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HBM 생산 라인을 점검한 뒤 곽노정 대표와 송현종 사장, 김주선 사장 등 SK하이닉스 주요 경영진과 함께 장시간에 걸쳐 AI 시대 D램, 낸드 기술 및 제품 리더십 강화와 포스트(Post) HBM을 이끌어 나갈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가 지금은 HBM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내년 6세대 HBM(HBM4)이 상용화되면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차세대 수익 모델에 대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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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 사건이 제2의 채 상병 사건으로 번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관 마약수사에 대한 외압' 논란 이후 사건 책임자에 대해 별다른 징계 없이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윤희근 경찰청장은 직권으로 조병노 경무관을 내부 경고 조치하는 수준에서 마무리하고 수원 남부경찰서장으로 전보처리 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세관의 마약 밀반입 연루 외압 의혹을 외부에 알린 영등포경찰서 형사 2과장이었던 백해룡 경정은 오히려 강서경찰서 지구대장으로 전보되면서 수사에서 배제 돼 '보복성 좌천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5일 경찰청 관계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만간 내정된 신임 청장 후보가 임명되고 경무관급 이상 인사가 있을 것"이라며 조 경무관에 대해 경찰이 추가 인사조치를 검토 할 것"으로 전했다. 해당 사건은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으로 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정부장이었던 조 경무관이 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이었던 백해룡 경정 등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조 경무관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관련 '임성근 해병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이었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를 사흘 앞둔 상황인데도 한반도가 폭염으로 들끊고 있다. 어제 경기도 여주의 낮 기온이 40도를 웃돈 가운데 전국에 수일 째 폭음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무더위를 피해 계곡과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도 폭염으로 섣불리 해변에 나갈 엄두를 못내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독자가 보내온 사진은 여수 이순신 장군 승전지인 무슬목 해변으로, 평소 같으면 해변과 해송 숲에 피서객들로 붐볐을 계절인데도 올해는 감히 해변에 나갈 엄두를 못내고 멀리 바다만 바라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94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0%, 영업이익은 19.1%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16.5%, 20.1% 증가하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수주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이 맞물린 견실한 실적 구조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에도 반영됐다”라며 “고정비 성격의 비용 구조 덕분에 인건비를 제외한 전체 비용이 대폭 감소하며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견고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 분야가 모두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Amaranth 10은 신규 고객 유입과 클라우드 비중이 늘며 전년 동기대비 202% 상승했고 기존 구축형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며 WEHAGO도 34.4% 성장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리커링 매출이 실적을 지속 견인하고 외주용역비를 낮춘 비용 개선 효과가 계속되면서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또한, AI 개발 도구를 전사에 적용하며 개발 원가를 대폭 감소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에서 차기 프로젝트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X-PLANET은 작년 10월부터 ‘후뢰시맨’을 NFT로 부활시키는 ‘후뢰시맨 추억 소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컴투스플랫폼에 따르면 후속 프로젝트 투표는 공식 홈페이지의 ‘X-PLANET VOTE’에서 열린다. X-PLANET VOTE는 X-PLANET이 자체개발한 블록체인 투표 서비스다. 후보로는 ‘우주특공대 바이오맨’과 ‘빛의 전사 마스크맨’이 올라왔다. X-PLANET은 이번 투표를 기념해 이날 오후 6시부터 후뢰시맨 NFT 에어드랍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 투표에 참여하려면 ‘후뢰시맨’ NFT를 보유해야 한다. 기존 ‘후뢰시맨’ NFT를 포함해 보유 수량만큼 투표권이 보장된다. 이은표 컴투스플랫폼 팀장은 “많은 분들께서 ‘바이오맨’과 마스크맨’도 진행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셔서 차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원작사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전대물 팬들께 감동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폴리머, 계면활성제 등 생활용품 원료 전문업체인 KCI[036670]은 5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9.53% 하락한 6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323.3%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KCI은 2023년 매출액 1100억원과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0.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3.1%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50%, 하위 34%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KCI 연간 실적 추이 KCI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3억원으로 2022년 49억원보다 -26억원(-53.1%)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3%를 기록했다. KCI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3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KCI 법인세 납부 추이
화장품 ODM 전문 기업인 코스맥스[192820]는 5일 오후 3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10.7% 하락한 13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코스맥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코스맥스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1% 늘어난 1조 7775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17.9% 늘어난 1157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24%, 상위 12%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코스맥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코스맥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64억원으로 2022년 226억원보다 238억원(105.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55.1%를 기록했다. 코스맥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46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코스맥스 법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