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8.9℃
  • 구름많음강릉 22.8℃
  • 구름많음서울 31.1℃
  • 구름조금대전 31.3℃
  • 구름많음대구 32.2℃
  • 맑음울산 31.1℃
  • 맑음광주 33.1℃
  • 맑음부산 31.1℃
  • 맑음고창 31.8℃
  • 맑음제주 31.6℃
  • 구름조금강화 27.4℃
  • 구름많음보은 31.5℃
  • 맑음금산 32.9℃
  • 구름조금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30.2℃
기상청 제공

사회

이용우, 인천 서구 전기차 피해주민 임시 거처 '120호' 이끌어내

하나은행과 한국은행에 협조 요청...5일 '수습대책 합동회의' 등 개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 을) 의원이 인천 서구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피해주민들에게 임시 숙소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하나은행과 한국은행에 도움을 요청, 하나은행 등으로부터 120호실 협조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새벽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1581세대가 수도 공급이 중단됐고, 490세대는 전기까지 끊겼다.

 

폭염 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70여명이 청람중학교 강당 등 임시 거주시설에서 머무르고 있고, 아직도 상당수 주민들은 피해를 입은 아파트 단지에서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용우 의원실은 "현재 가장 급박하게 대처 해야할 것은 임시숙소 마련이다"면서 "현재 머무르고 있는 학교의 개학이 다가오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주민들이 임시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학교 가운데 가장 빨리 개학하는 청람중학교는 8일에 개학할 예정으로 그곳에 머무르고 있는 주민분들을 위한 다른 곳을 급히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용우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3일 청라 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은행 연수원(글로벌 캠퍼스)의 100호실(2인 1실) 협조를 이끌어냈다. 이용우 의원은 하나은행의 결단에 감사를 표시하며, 하나은행 연수원 협조 소식을 서구청에 전달해 피해 주민 입실을 위한 행정 진행을 요청했다.

 

이용우 의원은 또한 인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에도 임시숙소 협조를 이끌어냈다. 4일 오후 한국은행에 협조를 요청해서 당장 입실 가능한 숙소 20호실(2인 1실)을 확보했고 이를 서구청에 전달해 이후 절차 진행을 요청했다.

 

이용우 국회의원은 “이번 화재로 인하여 주민 분들이 겪는 고통이 매우 크다”라고 언급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우 의원은 오늘(5일)에 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서구청,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수습대책 합동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신정권 티메프 검은우산 비대위원장, 피해자 위한 '특별법 제정' 절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7월 23일 터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피해액이 1조 3천억까지 늘어났다고 정부는 추산하고 있지만,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위해 티메프 피해자들이 신고한 피해 집계액은 1조 7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인터파크커머스, 큐텐의 미정산 금액, 소비자 미환불금액, PG관련 금액, 카드사 및 금융사 관련 금액을 합하면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아직까지 그 피해금액과 규모가 얼마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각기 다른 정책과 지원처가 달라 피해자들은 피부에 닿지 않은 정책으로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과 각 부처별 흩어져있는 지원책을 한 데 모으고 중앙집중식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피해업체들 역시 이번사태에 대해 일률적인 규제, 제재 정책을 바라는 것이 아닌 사업의 속성과 특성에 맞는 국가의 보증보험 시스템처럼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티메프 피해자들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짚어봤다. ◇